컬렉터의 길을 걸어보려 합니다.
너무 애정하는 게임 2개 간단 후기
안녕하세요 하쿠밥니다.
이틀 연속으로 에이언즈 엔드 : 영원한 전쟁 플레이를 했습니다.
당시 출시하자마자 매트와 함께 세트로 냉큼 샀었구요 ㅋㅋ
보유 게임들 중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는 그런 게임입니다.
에이언즈 엔드는 덱빌딩 + 보스 잡는 협력 게임이고
캐릭터나 상점 구성, 네메시스가 다양해서 정말 리플레이성이 높은 게임입니다.
입문자들에게 소개해주기도 괜찮죠!
첫째날은 하준님벙에서 3인으로 진행했습니다.
세번 죽은 예언자에 또다시 도전을 했습니다.
얘는 때려도때려도 체력이 계속 차는 네메시스.. 굉장히 악명이 높은 친구입니다.
스패로우는 개인적으로 제대로 활용한 적이 없음에도 또 집어보았습니다 ㅋㅋ
오우 1단계 하수인 파티...
첫 게임은 차례순서에 네네네네를 맛보며 씁쓸한 패배를
두번째 도전은 팀원들의 덱압축을 도와주는 서포터! 겍스로 체인지!
분명 서포터인데 딜이 굉장히 잘 나오는 신기한 캐릭터입니다 ㅋㅋ
파티에 겍스가있으면 아주 인기가 폭발합니다 ㅋㅋ
첫번째보다 선방했지만 체력 15를 남긴채 네메시스덱이 떨어져
마지막의식을 완수하고 또 지고 말았습니다 ㅜㅜㅜ 매번 아쉽고 또 아쉽고
시간관계상 두번 밖에 도전을 못했다고 단톡에 얘기하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죽이려면 꼭 세번 도전하는걸로 ㅋㅋㅋㅋㅋㅋㅋ
다음 날은 4인으로 가시 숙녀에게 도전했습니다!
가시 숙녀는 상점 카드에 가시를 삐쭉삐쭉 자라게 해서
더미에 카드 개수만큼 플레이어나 그레이브홀드에 피해를 주는 적입니다.
그나마 받을 데미지를 예측할 수 있었기에
쉽다고 생각했었는데 결과적으로 또 그렇지도 않았습니다 ㅋㅋ
광풍의 괴수와 미지의후예 콤보로
거의 네메시스 턴이 올때마다 데미지를 받으니 정신이 어질어질하더라구요
재도전때는 이전보다 훨씬 순조로웠지만 제가 상점을 구성할때
그레이브홀드 회복을 하나도 안넣었더라구요
아...몽총이 ㅇㅅㅇ!
크흡 ㅋㅋㅋ 또 하수인 파티군요
가시레이디 체력은 많이 깎았지만 너무 많이찔려 또 패배했습니다ㅜㅜㅜ
꼭 그레이브 회복을넣으십시오
그래도 뭔가 다른 네메시스들 보다 상대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ㅋㅋ 제 취향이네요ㅋㅋ
성공한 적이거의없음에도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는것이 또 매력적인 게임이고
레거시가 나올때가 됐는데 ㅋㅋㅋ 기다려보겠습니다 ㅋㅋ
두번째 게임은 사라진 종을 찾아서입니다. (Thank to 형일님)
행성 X의 후속작이며
여러 논리를 활용하여 소거법형식으로 숨어있는 동물을 찾아내 논문을 제출하는 등 높은 점수를 달성하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디덕션을 애정하는사람으로서 작년에 해보고 그동안 굉장히 그리웠어요
행성X를 해본사람이면 어렵지 않게 바로 플레이할 수 있고
이날은 전문가 맵 + 힌트 0개 하드모드로 했습니다.
이 날은 빼미올을 찾아야했구요
'로리들과 산을 넘어 존재하지 않는다' 영어로 해석하려니 참 시작부터 난관이었던
게임에 집중한다고 이쁜 맵 사진을 구석구석 못찍었네여 ㅇㅅㅇ
제가 찍은 이쁜맵사진 구경은여기로 ▽
https://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23985&tb=community_post
초반에는 마릿수가 많고 찾기 쉬운 로리나 쿠스쿠스를 먼저 찾는것이 정석인데
저는 초반에 토드와 지형에 대한 정보가 있었고
오픈힌트들이 논리적으로 조금 맞아떨어지는것같은 느낌에 중반쯤 도전을 외쳤는데
You did not locate the Siau Scrops-owl.
와... 뭔가 잘못되었다... 추리 실패..
역시추리는 신중하게... 5시간을 허비하는 대참사가...
새로 다시 다 지우고 재도전해서 제일 먼저맞추기는했지만
다른 사람들도 그사이에 정보를 많이 얻어서 4명 모두 빼미올을 찾았네요 으헝헝ㅜㅡㅜ
이전부터 잘 안되는부분이었는데
논문쓰는게 잘 안됩니다. 다음 플레이때는 좀 더 심플하게 플레이하는걸로
두 게임 다 너무재미있었구요
하루 빨리 에엔 레거시, 동물X 한글판이나오면 좋겠습니다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