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툰 카페] 게임 후기(캐피톨, 던전팻츠)
플레이어를 기다리는 수많은 보드게임들이 반기는 곳 김포 툰. 창고 게임 돌리기 1급인 저는 오늘도 게임 하나 발굴하러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오늘의 메인 요리 <던전 팻츠> 파티원들 기다리면서 눈여겨 보았던 <캐피톨>
총 4라운드로 매 라운드마다 건설, 경매, 점수 계산 단계를 거치며 건설과 경매 단계에서는 카드를 사용해 액션을 합니다.
이 때 사용되는 카드 한장에는 액션 종류와 경매 시 금액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즉, 카드 한 장이 2가지 용도로 사용되므로 건설 단계에 사용할지 보관했다가 경매에 사용할지 판단해야 합니다.
핸드 제한은 없으며 매 라운드 카드를 보충 받습니다. 여기서 다시 한 번 카드 사용할 때 고민거리를 줍니다. 이번에 사용할까? 다음 라운드를 위해 아낄까??
총 9개의 지역에서 영향력 1,2위가 매 라운드 점수를 받습니다. 건물에 대한 직접적인 인터액션은 없지만 지역마다 건물을 지을 수 있는 장소가 한정되어 언제 지을지 눈치싸움을 합니다.
4인 1시간 ~ 반이면 설명, 플레이, 정리까지 충분합니다. 간만에 게임하나 발굴 성공!
2. 오늘의메인 요리 <던전 팻츠>
<던전 로드>에서 실직의 위기에 처한 임프들이 집에 가는 길에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팻을 길러서 던전 로드에게 팔기!
오~~ 이것은 획기적인 아이디어요 블루오션임엔 틀림없습니다. 첫번째 가게를 바로 오픈합니다. 옆집에도 같은 가게가 있고 건너편에도 같은 가게가 있네요. 뭔가 이상하지만 장사해보죠.
이 게임의 장르는 블라인드 일꾼 놓기입니다. 가림판 뒤로 각자 액션에 쓸 일꾼그룹을 만듭니다. 크기가 큰 그룹부터 돌아가며 액션을 합니다.
액션으로 할 것은 우리, 추가물(우리 업그레이드), 팻, 팻 먹이(고기, 채소), 유물 아이템, 심사위원 지원(콘테스트 시 보너스 점수), 추가 일꾼 받기 등 다양합니다.
어느 하나 필요하지 않은 것이 없어 적은 액션 수로 정말 필요한 것들을 가져와야 합니다. 그것도 다른 임프들보다 먼저!
그렇게 시장을 본 후엔 팻들의 요구를 들어줘야 합니다. 똥싸기, 먹이 주기, 놀아 주기, 화난 거 달래 주기, 마법 변이 안되게 막기, 아픈 팻 돌봐주기.
할 일이 많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임프들은 일을 좋아하니까요.
그리고 나선 콘테스트에 나가 점수를 받고, 팔아서 점수와 돈을 받습니다.
독특한 테마를 원하신다면 추천.
다음엔 확장 넣어봐야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