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플레이한 보드게임 간단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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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1 10:39

요즘 주변 지인들에게 말로는 표현못할 좋은 보드게임의 세계를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는 코코넛입니다.

보드게임 초급자를 대상으로 한 라이트한 게임 위주로 하다보니 후기는 사진 및 재미 위주로 작성되었습니다.

§ 화이트채플에서 온 편지

춘천에 사는 아는 지인들과 3인플로 진행되었던 화이트채플입니다. 동생이 잭을 하였고 소시오패스같은

연기력으로 경찰을 농락하며 잭이 승리하였는데요. 첫째날부터 잭의 행방이 근처에 있어서, 잡을꺼 같았었는데

알고보니까 잭을 맡았던 동생이 경찰근처로 갔다 빠졌다 하는 방식으로 했다고 해서 멘붕게임으로 마무리 되었네요.

전에 추리게임을 좋아한다는 얘기를 듣고 화이트채플의 게임을 꺼냈는데 상당히 만족한 게임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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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베가스 + 확장

라스베가스 확장을 넣고 3인플을 하였습니다. 이전에 본판 4인플 할때는 적당한 협박과 협상,

친목이 오고가는 재미있는 상황이 연출되었는데 확장포함 3인플을 하니경우의 수가 많아져서

쉽게 돈을 먹고, 쪼이는(?) 맛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역시 확장은 다인플일때 꺼내야 하는

게임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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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드

골드 3인플을 하였습니다. 결론은 재미없게 끝났습니다.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기본적으로

같이 한 지인들이 숫자가 들어간 머리를 쓰는 게임을 귀찮아하는것 같았습니다. 이 게임은 다른

플레이를 찾아 다시 도전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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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코넛

여기까지 춘천 3인플 후기였는데 대망의 1위게임 코코넛입니다ㅋㅋㅋ

아는 동생은 코코넛 발사하는 순간부터 빵빵터지며 자기 스타일이라고 좋아하더라구요.

결론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게임은 제각각 다르구나 였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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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 바론

동네카페에서 콜바론 3인플을 하게 되었는데요. 룰은 정말 쉬운 게임인데 리플레이를 외치기에는

재미면에서 다소 밋밋한 게임이라 생각이 듭니다.

저의 광산모습인데요. 노란색 석탄위주로 달리고 있습니다. 결과는 밑에서...

이 플레이어는 회색을 열심히 달리고 있네요. 과연 누가 승자가 될지...

검은색 석탄을 달리는 플레이어인데요. 사진 왼쪽에 주문카드 보이십니까(?) 주문카드가 너무 많고

처리가 안되서 악덕사장이라고 놀려뎄으나 결국에는 고급인 검은석탄의 힘으로 주문 누락이 되어도 1위하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