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다이나믹 보드게임 24.04.20 토요일 스파이시, 버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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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2 11:42

스파이시 (3인)

한 분 기다리는 동안 간단히 오프닝 게임. 클라이밍류 카드 게임인대 카드를 비공개로 냅니다. 즉, 거짓말을 할 수 있습니다.

녹색(와사비) 7 카드를 냈다고 하면서 실제로 내는 카드는 녹색(와사비) 3 카드여도 됩니다.

이렇게 카드를 속여서 내면 다른 사람들을 이걸 의심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인해서 맞추면 카드(점수)를 얻습니다.

이따금씩 룰북만 만지작 거리다가 이날 처음 해봤네요.

3인이다보니 한 판에 8분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었네요.

버라지 (4인)

빡센 게임 해보고 싶다는 분이 계셔서 냉큼 들이민 버라지. 처음하시는 분이 3분이라 시간은 좀 걸렸네요.

1P - 미국 & 빅토르 피슬러(기본 발전량 4 보정 간부)

2P - 독일 & 마히리 세키보(복사 간부)

3P - 프랑스 & 닥터 옥타비우스(다중 댐 발전 간부)

4P - 이탈리아 & 우팡(전기 생산 간부)

망하지 않는 선에서 1라운드 조언을 드리긴 했지만 오프닝이 잘 풀린 편은 아니다보니 2라운드에 어떤 액션을 해야 할지 고민들이 많으셨습니다.

발전을 꾸준히 돌리신 분들이 없으셔서 꾸준히 건설한 제가 중후반에 점수를 모아갔습니다.

개인적인 복기를 해보겠습니다.

1P - 국가와 간부가 궁합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6 발전 이상을 계속 하면서 초반에 녹색 계약 타일로 이득을 봐야 하는대 건설(2번째 댐, 2번째 증축부)도 늦어져서 어려운 플레이가

계속 되었습니다. 2라운드에 중립 댐이 막혔을 때 한 박자 빠르게 2댐 갔으면 중후반이 달라졌을 거예요.

2P - 기술타일 활용해서 1라운드 4건설까진 좋으셨는대 건설 -> 발전 전환이 좀 더 빠르셨으면 좋았겠지만 꾸준히 건설하는 것도 어려운 게임이죠. 방법을 찾아가시는 걸 보니

게임 이해도만 좀 더 되신다면 3회플부턴 나만의 테크가 보이실 것 같네요.

3P - 3번째 발전소를 빠르게 가신 건 굿. 내 댐 - 내 도관 건설 타이밍이 많이 늦어진 게 아쉽네요. 1.5라운드 쯤 포기하고 4도관이나 5도관에 발전 인프라가 완료 되셨으면

정부 계약 3개 싹슬이도 가능했을 거예요.

4P - 우팡 간부 효과 좀 보려면 1라운드 3층댐, 2라운드 증축부 포함 내 댐에 물 5~6개가 좋은 상황지만 1도관 2개 짓고 나머지 자원은 외부파견으로 태웠기에 자원 부족으로 건물 열심히 짓고

4도관을 준비. 마지막 라운드에 기술타일 2개(기술 타일당 3점, 1층 댐 공짜) 견제가 없어서 저 2개 타일로만 54점. 포기할 건 포기하고 한가지에 집중하고 있으면 기회가 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