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삼국살 이야기... 13
오늘의 삼국살 이야기의 주인공은 촉한카드, 향포신상 유봉입니다.
유봉의 원래 이름은 구봉이었으나, 유비가 재능을 어여삐 여겨 양자로 삼았습니다.
유비가 입촉할때 제갈량 장비와 함께 곳곳에서 크고작은 군공을 세워 유비의 신임을 받습니다.
한중공방전에도 참여해 활약을 했습니다.
이런 군공으로 유비의 신임을 받아 맹달과 함께 상용을 관리하게 되었는데, 그뒤에 관우가 형주에서 북진하다
조조와 손권의 연합으로 위태로워지자 맹달과 유봉에게 원군을 요청하나. 맹달과 유봉은 상용의 안전을 위해 원군을 거절합니다.
이 원군 거절과 더불어서 관우는 더욱더 위태로워져 패사하고 맙니다.
이들은 연의에서처럼 바로 위나라로 투항(맹달) 숙청(유봉) 당하진 않고 1년뒤 220년에 서로 사이가 틀어져
맹달은 위나라에 항복해 유봉을 공격하고 유봉은 상용을 포기하고 달아납니다.
이때문에 제갈량은 숙청을 건의하고 유비는 승낙하고 유봉을 처형합니다.
일각에서는 유봉의 능력이 지나치게 뛰어나 앞으로 후계자 싸움을 걱정해 제갈량이 의도적으로 유봉을 숙청했다는 이야기도 설득력 있게 도는편입니다.
카드 평가를 하자면
능력이 하나 뿐이지만 매우 강력한 능력입니다.
매턴에 2명을 정해 카드 1장씩 없애는 매우매우매우 강력한 효과입니다. 턴 준비시에 나타나는 효과라 막을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매우 강력한 효과 때문인지 패널티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특능을 쓸때마다 '역'이라는 이름으로 카드가 쌓이게 되는데
이 카드들이 쌓이면 상대방이 자신에게 아무런 자원 소모없이 피해를 입힐 수 있게 됩니다.
그렇기때문에 강력한 효과이지만 적절히 눈치를 봐가면서 써야하는 카드입니다.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