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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P 공모전 리뷰3] - 끄적끄적 유적단 / 다이체이스 / 가챠즈 러시! /코알라 파티

366 조회

2024.03.1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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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어써보는 PNP 공모전 입니다.

확실히 출력만으로 게임이 준비되니, 지인들과 편히 즐길 수 있네요.

슬슬 또 바빠져서.. 그전에 모든 게임을 한번식 돌려보는게 목표이지만 +-+ 과연 할 수 있을지!

서론이 길었네요.. 보린이의 짧은 의견 몇자 적어봅니다!

1. 끄적끄적 유적(발굴)단

일단 드로우앤 라이트 형식의 게임을, 유적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게임을 처음 해보는 지인분들도, 설명만으로 충분히 이해할 만큼 쉬웠습니다.

또 무조건 적으로 그리는 게임이 아니라, 금화를 써서 특수 능력을 활용하는 것 또한 흥미로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수가 정말 사기처럼 느껴져서 왜 한번만으로 제한 하였는지 알겠더라구요..

나 혼자 우다다하는게 아닌, 가지처럼 뻗어나가다보니, 눈치 싸움도 꽤나 치열하더군요.

다만 점수 계산 방식에서 조금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제 주된 점수 획득처로는 화석 발굴과, 박물관장의 의뢰인데, 여기에서 핵심은 화석을 완성시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따로 내가 얻은 화석을 기재할 공간은 보이지 않아서, 처음에 조금 진행이 더뎠습니다.

박물관장의 의뢰 여부확인도 일일히, 본인의 화석을 대조해보아야하기 때문에,이 때가 가장 루즈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저 금화체크 공간을 줄이고, 별도로 내가 얻은 화석을 표시할 공간이 있었으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2. 다이체이스

체스판 위에서 주사위를 굴려, 상대 주사위를 잡는다.심플하고도 간결한 룰입니다.

어렸을 때 봤던 해리포터 체스나, 유희왕의 다이스버전..이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무조건적으로 높은 숫자가 나오는게 유리하겠다 싶었지만, 이미 지나갔던 길은 다시 이동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고려할 것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장애물 사이에 숨어버리는 전략이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처음에 추가 주사위를 노리는 것이 가장 많은 이득을 볼 수 있더라구요. 만약 못먹으면 그대로 기우는..

몇판 하다보니, 매판마다 비슷한 양상이 띄워졌습니다. 저 장애물 같은 경우를, 제작자 분께서 원하신 의도대로 배치 하셨을 수도 있겠지만,

핸드주사위(시작 주사위) 처럼, 각자가 6개의 장애물을 직접 배치하는 방식이 더 변수를 크게 제공했던것 같습니다.

또, 처음으로 추가주사위를 먹거나, 상대를 잡는 순간 스노우볼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집니다.

상대 주사위를 뺏는 메커니즘은 매력적이나, 역전의 순간이 많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주사위를 뺏긴 플레이어가 장애물을 추가로 설치하는 방식 혹은, 주사위1개 리롤..등으로, 반격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어떨까 싶었습니다.

3. 가챠즈 러시!

일단 PNP 공모전 게임들 중에서, 유일하게 카드게임 특성을 가장 살리고 싶어하셨던 것에 높은 점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디자인적으로나, UI적으로나 수집형 카드 게임 같은 느낌을 주어서 반가웠습니다.

또 각 카드만의 디자인과 특성도 서로 다르게 표현하시여, 다채로움을 주시려는 것도 존경스러웠습니다.

깃발을 들고 있으면 어드벤티지가 생기나, 상대와 파운딩 상태에 돌입하는 순간, 그 어드벤티지가 소멸 되는 등..

깃발을 들고 자신의 진영으로 돌아오는 것이 아닌, 상대 진영으로 돌격! 해야하다는 것 등, 밸런스 조절을 위한 노력이 보였습니다.

다만..일단 PNG파일에 문제가 있는지 출력시 글자가 명확히 보이지 않아, 따로 파일을 쳐서 플레이를 했습니다.

또, 뭔가 유희왕 스타일..? 처럼 공격이 1000단위로 표현이 되었는데, 직관적이게 1~9단위로 하여도 좋을것 같습니다.

맵이 작다보니, 지속적으로 파운딩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 살짝 피로가 느껴졌으며, 4x4크기로 확장하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여담으로, 같은 종류의 4카드를 들고와 3장을 선택하는데, 좀 더 비대칭성을 살린다면, 겹치지 않도록 서로다른 9장의 카드를 두고,

드래프트 형식으로 카드를 가져간다면, 더욱 많은 효과와 리플레이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봅니다!(워체스트 병종과 같은 느낌)

워낙 캐릭터 개성이 뚜렷하다보니, 더 다양하게 보고 싶은 마음도 크구요 :)

4. 코알라 파티

크레이지 타임이 생각나는 정신없는 대환장 재밌는 파티게임이었습니다.

분명 커피를 마시면서 게임을 했는데.. 알코올을 마신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게임이더라구요! ㅋㅋㅋㅋ

머리로는 알아도, 2초라는 순간에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경우가 많아 재밌습니다. 서로 무지성 견제를 하다가 틀리는 것도 많았구요.

약간 서로 겹치지 않는 일종의 법칙을 따른 다는 점에서 '세트' 카드게임이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이건 사실 제가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PNP게임이 2장을 원칙으로 하기에, 카드 크기를 줄이거나, 매수를 줄여햐 할 것 같습니다.

현재 총 5장으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2장은 중복된 페이지라 할지라도, 출력하는 순간..4장이 되기에.. 모든 카드를 포함하여 2장이내로 줄이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플레이 해보면서.. 자꾸 룰에 대한 숙지가 헷갈리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일종의 요약표 형식이나 예시 사진을 통해 이해를 도울만한게 있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배..의 조건이 취함 여부와 상관없이 색상과 숫자만 같으면 되므로, 플레이어가 많아질수록 많이 발생하는 문제도 느끼었습니다..!

제가 감히 작가분들을 평가할 입장은 아니고, 다만 플레이어 입장에서 이러면 어떨까~ 저러면 어떨까~ 하는

주저리에 가까운 리뷰였습니다..ㅎㅎ 이제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는데.. 저도 얼른 완성이라도 시켜놓아야겠습니다 ㅠㅠ
모두 새로운한주 화이팅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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