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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게임하는 이야기(푸코편)
푸에르토리코 2인플 중
나 "아니지~ 지금 생산하면 나도 커피가 생기잖아! 그럼 내가 다음 차례로 상인 골라서 커피 팔아버리면 돈 생기고 그걸로 건축 해 버리면 비싼 건물 지어버리는데? 그럼 어떻게 할 거야?"
당신 "나는 생산을 한 다음 선장을 골라서 승점 벌려고 했지!"
나 "그럴 거면 차라리 지금 선장 해서 당신이 가지고 있는 옥수수 하나라도 실어버려~ 지금 배에 옥수수 빈자리 많잖아? 나는 상품이 없으니 싣지도 못하고, 당신은 승점 2점이라도 벌잖아?"
당신 "생산하고 나서 그렇게 하려고 했지. 내가 생산하면 너는 얼씨구나 하고 커피 팔려고 상인 고를 거고 그럼 나는 담배 하나 팔아서 3원이라도 벌고, 선장 골라서 빈 배에 담배 실으려고 했지"
나 "아니? 비싼 담배를?? 아깝게 그걸 왜 실어?"
당신 "그래야 네가 생산한 인디고랑 설탕 다 못 싣고 버려야 하잖아"
나 "...... 들켰어?"
당신 "영업하지 마! 이제 네 말 안 믿어"
그렇게 나는 10점 이상의 차이로 질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져서... 또 게임할 수 있음에 만족하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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