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다이나믹 보드게임 24.03.02 모임후기 (Axis & Allies 1940 글로벌, 버라지, 위쳐, 듄임페리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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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3 10:04

모임 가입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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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일 토요일 모임에는 오전 11시부터 총 11명이 참석하셨습니다.

저는 라이언님, 구름별님, 두산님과 지난후에 세이브 했던 Axis & Allies 1940 글로벌을 오전 11시부터 나와서 이어서 했습니다. 오늘은 사람들이 많이 나오질 않아서 A&A 를 큰 사이즈 테이블에서 쾌적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270 x 120 으로 테이블을 붙여서 쾌적하게 했습니다.

라이언님은 기술 개발 주사위를 참 잘굴립니다. 특별히 돈을 더 많이 투자하는 것도 아닌데, 무려 4개나 개발에 성공을 한 상태입니다. 두산님은 간신히 하나 성공하지만... 나온 기술은 슈퍼 잠수함. 라이언님이 진심 어린 위로를 해주시네요.

저는 독일로 영국을 점령한 후, 전열을 정비하고 드디어 소련땅으로 침공해 들어갑니다. 구름별님은 전선을 뒤로 물르며 수도에 집결하여 농성할 준비를 하시네요.

한편 라이언님은 필리핀과 하와이만 정리하면 승리할 수 있다는 저의 말을 듣고는 작전을 바꾸어 중국은 내버려두고 필리핀을 침공하여 점령에 성공합니다. 이제 하와이만 점령하면 끝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두산님은 수입이 정말 많기에 작정하고 방어에 집중할 경우, 하와이 점령이 쉽지는 않을 것 같기는 합니다.

그래서 라이언님은 미국이 하와이에서 방어태세를 갖추기 전에 먼저 하와이로 대규모 병력을 급파해 놓습니다.

저는 이탈리아도 투입하여 소련의 땅을 야금야금 먹어나갑니다. 두산님은 러시아 방어에 힘이 되고자 전투기들을 지원보냅니다.

라이언님은 미국 앞바다의 해상 병력이 하와이의 전투기들과 합쳐지기 전에 먼저 미국의 앞바다까지 항모를 이끌고가 선제공격을 날립니다. 미국의 해상 병력은 모두 정리하였지만, 미국 동부에 있는 전략 폭격기들을 미처 생각지 못하여 라이언님의 병력도 함께 모두 전멸당합니다. 역시 미국. 쉽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유럽쪽도 러시아 하나만 함락당하면 추축국의 승리입니다.

마침대 독일의 대규모 군단이 러시아에 침입합니다. 양측다 유닛수는 40 여기지만, 독일이 비행기가 16개로 고급유닛이 많습니다. 독일이 러시아 전투에서 이기면서 추축죽이 유럽지역에서 땅 8개를 점령하여 주축국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룰설명 시간 포함 20 시간 걸렸네요. 생각보다 빨리 끝났습니다.

연합국의 승리조건에 비해서 추축국의 승리조건이 너무 쉽네요. 추축국은 양쪽지도 모두에서 승리조건은 달성해야 하는 것으로 하우스룰을 적용해야겠네요. 생각보다 너무 일찍 끝나버리는 다음에 아쉬움이 남는 플레이어들. 마침 라이언님과 두산님이 버라지를 안해보셨다기에 버라지를 해 보기로 합니다.

저는 일꾼 두개로 건설액션 하나 더 주는 조수를 골라서 건물 전부 짓기를 해보기로 합니다. 마침 증측부 지을때 회전판 더 돌려주는 신기술도 제가 사왔네요. 오늘이 첫플인 라이언님과 두산님은 버라지의 빡빡한 맛에 어려움을 토로하십니다. 초플에 누구나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만.. 그 빡빡한 맛이 버라지의 맛이랄까요.

건물 전부 짓기를 성공하여 승리는 했습니다만, 발전을 8 발전 한번밖에 못해서 점수가 크게 나지는 않았네요. 초플인 라이언님이 100점을 넘기셨네요, 역시 잘해요 라이언. 발전하는 게임인줄 알았더니 건물짓기 게임이었다고 깨달음을 얻은 라이언.

다른 테이블들에서는 준용님이 초보자용 테이블을 하나 맡으셨고, 노래님은 오후 5시에 위쳐 테이블을 진행하셨습니다.

초보자용 테이블에서 간단한 게임 여러개 돌리시고, 전략 게임 듄도 하나 소개해주셨네요,

노래님은 위쳐를 가져오셨습니다. 3인플로 4시간 정도 걸리셨네요. 해보고 싶은 게임인데 오늘은 다른 게임 하느라 못했네요.

구름별님이 A&A 초반에 영국운영을 잘못한거 같다고 많은 아쉬움을 나타내셨습니다. 다음에 또 참여하기로 하면서 전의를 다시 한번 다지십니다. 다음은 왕좌의 게임 한번하고, 여명의 제국 한번 하고... 4월 말쯤 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