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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2]용두동 보드게임 후기

2,544 조회

2015.02.25 20:33

플레이 멤버:정종혁님,유다님,왜그리좋은지님,고니님,카린

플레이 게임:

Scoville, Captains of Industry,Kobayakawa, League of Six +exp:Royal Retinue,Kingdom Builder+exp1:Nomads+exp2:CrossRoads

1.Scoville 평점:7.3 승:카린

참여:정종혁님,유다님,왜그리좋은지님,카린

구정 연휴 마지막날 모임을 했습니다.

간단한 게임부터 시작~ 스코빌!!이라는 고추 만들어서 시장에서 물물교환하고 요리 만들고 뭐 이런 아주 아주 간단한 게임입니다.

하지만 이 고추를 수확할때 일정한 조합으로 특정한 고추가 생산 되기에 필요한 고추를 생산하기위해서 적절한 곳에 심고

돌아다니면서 수확합니다.

먼저 턴순서대로 파종용 고추를 받습니다. 턴순서가 앞선 사람이 원하는 카드를 고릅니다.

그리고 턴순서대로 고추를 하나씩 심고 턴의 역순서대로 수확을 합니다.

다른 농부가 서 있는 곳은 멈추거나 지나가지 못합니다.

그리고 다시 턴순서대로 시장에서 물물교환 ,요리 만들기,시장에 고추 팔기 이렇게 3가지 종류를 한번씩 할 수 있습니다.

이날 종혁님만 처음하고 다른 분들은 1회플 경험이 있던 분들이었습니다. 유다님이 거의 1등 분위기로 갔습니다.

투명한 고추를 생산해서 높은 요리를 만들어서 쉽게 가는듯 보였으나 종혁님과 노리는 요리가 비슷해서 종혁님이 유다님을

적절히 견제해버린...

저는 매턴마다 작은 점수든 높은 점수든 요리를 꾸준히 하나씩 만들었습니다.

결국 저 82점 왜그리님 81점 유다님 80점 종혁님 74점으로

1~3등까지 1점차이로 승부가 갈렸네요. 지난번에도 이 게임 1등 했는데 나름 등수가 잘 나오는 게임 중에 하나인듯 싶습니다.

ㅎ룰 설명이 간단해서 가끔 할 수 있을듯 싶네요.

처음에 갈색을 심어서 똥밭을 만드는 분위기로 ㅎ ㅎ

7시 방향으로 종혁님과 유다님이 서로 곡물 챙기고 저랑 왜그림은1~3시 방향에서 주로 놀았네요..

2.Kobayakawa 평점:6.8 승:카린

참여:정종혁님,유다님,왜그리좋은지님,카린

사실 이 게임 관심도 없었는데 보톡스 방송 청취하고 나서 급관심이 생겨서 플레이 해보게 되었습니다.

진짜 간단한 아이디어인데 재미있더군요...10으로 코바야카와 먹어올떄의 짜릿한 느낌이란..ㅎㅎ

제가 가볍게 1등..마지막에 종혁님은 올인으로 꼴찌..종혁님이 두게임 연속 꼴찌하는 것을 거의 본적이 없었던지라..

나름 놀랬네요..종혁님이 카드빨 게임에 등수가 어디있냐고..투덜투덜..ㅎㅎ

굉장히 간단한 아이디어인데 재미있습니다. 눈치작전과 적절한 베팅 실력이 요구됩니다.

3.Captains of Industry 평점:7.4 승:정종혁님

참여:정종혁님,유다님,왜그리좋은지님,카린

지난번에 너무 재미있게 해서 또 플레이 했는데 역시나 재미있더군요..하지만 이번에는 좀 게임 양상이 특이하게 흘러 갔습니다.

우선 부동산을 적게 사게 되니 공장을 많이 건설하게 되고 자원이 많아지니 기술을 달리기 시작하더군요.

문제는 종혁님이 기술을 달리는데 견제를 하기 보다는 다 같이 기술 달리자 분위기로 가니 게임 방향이 기술 구매에 전력을 다하게

되고 연구를 저가로 시장에 내놓은 종혁님이 연구만 구매가 이루어지게 되고 이러다 보니

종혁님이 쉽게 1등 할 수 있었네요.

이떄 견제하는 방법은 다른 플레이어들이 부동산을 빨리 사서 시대를 빨리 종료 시켜 버리거나

같이 연구 공장(대학)을 사서 연구 가격을 전부다 저가로 공급하게 되면 기술로 혼자만 달리는게 불가능해지니 견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번 보다는 잘했지만 아쉽게 2등 했네요..제가 149점 종혁님이 164점

1등 연속 2번 하고 있어서 이것 까지 했으면 3연속 1등인데 아쉬웠네요 ㅎㅎ

하지만 게임이 너무 재미있어서 등수는 크게 연연하지 않습니다.

지난번과 달리 대학에 메인 투자를 하였지만 종혁님이 같이 달리면서 아주 꼬여버린..

적절한 상황에서 기술을 개발해서 달리는게 굉장히 중요한듯 보입니다.기술 트리를 한글화 해두면 굉장히 게임 하기에 편하지

않을까 싶네요.

4.League of Six +exp:Loyal Retinue 평점:7.4 승:카린

참여:정종혁님,유다님,왜그리좋은지님,카린

2007년인가 2008년쯤 보드피아에서 리그오브식스를 구매했었는데 이제야 플레이 해보게 되었네요.

본판은 아주 예전에 보드엠 처음 열었을때 가서 보드엠 사무실 가서 플레이 해본적 있었는데

거의 7~8년만에 플레이 해보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상당히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기억이 있던지라 언젠가 해야지 마음 먹고 있다가 이번 구정 연휴에 룰을 읽을 시간이 되서

플레이가 가능했네요.

우선 상당히 재미있다고 결론부터 말씀 드리고 싶네요.

이탈리아의 여러 도시?에서 세금을 건둬서 왕에게 바치거나 시민들에게 공급하는 겁니다.

왕의 창고를 채워주면 승점을 주고 시민들 창고를 채워주면 시민 카드를 받습니다.

시민카드에는 승려,기사,외교관이 있는데 이 카드에 제각기 다른 갯수의 그림이 그려져 있고

이를 모아서 직업별로 모스트 점수를 받습니다.

다들 재미있다고 그러더군요..이렇게 묻힌 게임이 의외로 많다고 말입니다.

이 게임 만든 사람이 누군가 하면 라스트윌을 만든 분이 이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체코 게임즈이니 기본 게임성은 보장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룰도 너무 간단한데 이기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생각을 많이 요하기에 어느정도의 전략이 필요합니다.

제가 의외로 큰 점수차이로 1등 해서 약간 놀라긴 했네요..ㅎ플레이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플레이 해보세요~

분쟁 도시를 매 라운드 시작시에 2장 랜덤하게 뽑는데 이 분쟁도시에서는 세금을 거둬들일수 없습니다.

턴순서가 처음에 세금 거둬들이는 도시 결정할때는 왼쪽부터 나중에 세금 거둬들일때는 우측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세금을 거둬들인 후에 말을 가장 많이 공급 받은 플레이어가 가장 먼저 창고에 물건을 채워넣을 수 있습니다.

5.Kingdom Builder 평점:7.2 승:정종혁님

참여:정종혁님,유다님,고니님,카린

종혁님이 1등 한번도 못하자...컨디션이 안 좋다고 투덜 투덜..ㅎㅎ

왜그리님은 귀가하시고 고니님이 문화의 충돌 확장 아즈텍 긱프로모 받으러 오셨다가 게임에 참가 했네요.

종혁님이 잘하는 것으로 하기로 결정..ㅎ

킹덤빌더를 했네요..역시 잘 하더군요..

전 다행히 꼴찌 면하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이 게임 진짜 스플렌더 만큼이나 간단하고 재미있습니다.

최근에 스플렌더는 지겨워서 안하는데 이 게임은 꾸준히 하게 되네요.

제가 산 킹덤빌더 빅박스는 집 모양이 다 똑같을까 걱정됩니다.

일부러 집 모양 떄문에 빅박스를 구매한지라...ㅎㅎ

킹덤 빌더 플레이를 여러번 하면서 어떤 타일이 좋은지 대강 알겠더군요..

대부분 유리한 타일은 이동을 자유롭게 해주는 타일이 가장 좋고 두번째가

집을 한채 더 놓게 해주는 타일이 두번째로 좋더군요.

그래서 초반에 이런 타일들을 빨리 먹으면 나름 등수가 좋은데..늘 등수가 안 좋네요..ㅎ

시티즌 미션 때문에 중앙에 집을 몰아서 도시를 건설 했습니다. 32채가 연결되어서 16점 얻었네요.

구정 연휴떄 룰을 7개나 읽어서 신작 많이할거라고 기대했는데

다른 분들이 했던 것 위주로 하기를 원해서 이날 오랜만에 처음 한 게임은 리그오브식스 뿐이였네요.

지금 Argent, I,Spy,Super Motherland, cyclades+확장 전부다,롤 포더 갤럭시,Onward to Venus 등 해야할게 너무 많네요..

신작 최소 3개는 하고 싶은데 말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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