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다이나믹 보드게임 24.02.29 후기 (광기의저택, 듄업라이징, 알케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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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1 11:50

모임 가입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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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목요일에는 13명이 참석하셨습니다.

저는 저녁 7시 광기의 저택 : 아컴의거리 확장 시나리오 아컴의 갱단을 다시한번 해보았습니다. 화요일날 비극적인 결말을 보았던 시나리오입니다. 저만 두번째 하는거라 다른분들께 스포가 되지 않도록 아무런 가이드 없이 진행했습니다.

첫라운드, 호텔밖에 나갔다가 불량배가 다가오는 것을 보고 무기가 없던 한솔님은 쫄아서 호텔안으로 피신해옵니다. 베키를 들고있는 용감한 H님이 밖에 나가서 불량배를 때려눕혀주십니다.

저는 호텔안을 조사하고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모두 밖에나가 거리를 돌아다니며 조사에 착수합니다. 리라님은 시장거리에 갔다가 불량배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노점상 아주머니를 발견합니다. 리라님은 노점상을 도와주지 않고.. 멀찍히 지켜보기로 하십니다.

아주머니가 돈이 없다고 하자 불량떡대는 노점을 무참히 부수어버리고... 리라님을 지나쳐가네요. 그 후 리라님은 울고있는 노점상에게 다가가 살인사건에 대한 정보들을 캐묻습니다.

한편 H 님은 세이디 갱단의 두목을 찾아갑니다. 수하들이 H 님의 앞을 막아서지만, 용감한 H 님은 수하들을 위협해봅니다.

하지만 위협은 통하지 않았고, 세이디와 그 수하들에게 비웃음만 당합니다. H 님은 굴욕을 뒤로한채 이번엔 협상을 통해 한번만 지나가게 해달라고 굽신거려보고.. 이를 불쌍히 여긴 수하들이 H 님을 통과시켜 줍니다.

맵은 지난 월요일보다 굉장히 빠르게 펼쳐졌네요.

한편 불쌍한 노점상에게 정보를 캐내고 시장을 떠나려는 리라님 뒤에 공포의 추격자가 나타납니다.

강력한 공포의 추격자의 공격에 리라님은 자꾸만 기절을 당하며 노점상을 도와주지 않아 벌을 받고 있는것인가... 라고 생각하고 계십니다.

H 님은 수하들을 무사히 통과하여 갱단 두목에게 아부를 한번 떨어보았으나.. 이번에도 역시 돌아온건 비웃음뿐이었습니다. 빡친 H 님. 하지만 갱단 한복판에서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갱단 두목에게 꺼지라는 말을 듣고는 아무 소득없이 주점을 나옵니다.

리라님은 계속 기절중.

한솔님은 창고에 들어가 갱단원들이 하는 이야기를 엳듣고 있는데, 이곳에서 공포의 추격자가 나타나 갱단들을 모두 죽이고, 한솔님을 향해 공격해 들어옵니다.

한솔님과 리라님은 예배당에 들어가 장애물로 문을 막아버리고, 총을 가지고 있는제가 지원을 와서 사격을 해봅니다.

하지만 주사위는...

같이 힘을 모아 공포의 추격자를 때려잡자 번화가로 이동하여 다시 수사를 시작합니다.

리라님과 오디님이 형사의 집을 찾아가 단서가 될만한 것들을 많이 찾아내십니다. 자신의 동생이 살해당한 것에 원한을 품고 형사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기 위해 베아트리스라는 금발의 여성이 수작을 부린것 같습니다.

도벽증에 걸린 저는 다른 분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멀찍이 떨어져 정보를 캐는 중입니다.

한솔님은 주점에 들어가는 암호를 알고 있으면서도 소년을 괴롭히며 강제로 열쇠를 빼았습니다.

네, 소년을 바닥으로 내동댕이를 치셨다고 합니다... 이 소년은 억울한 마음에 술집의 불량배 지인에게 한솔님의 악행을 고자질하고, 한솔님을 손봐주려 불량배가 나타나 둘간이 영혼의 대결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이 소년의 수난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세이디 갱단원들에게 끌려가 인질로 잡히고 만 신문팔이 소년. 이 소년을 구해주기 위해서는 세이디 갱단원을 살해한 진범을 세이디 갱단 두목에게 알려주어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