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운동 집모임 후기(2월 25일)

1,053 조회

2024.02.25 23:25

안녕하세요 ^^ 인천 서운동 집모임 후기 입니다!

2월 25일

혁신의 시대

오늘 플레이 하다 의견이 나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타일이나 종족 능력으로 흰색 건물을 놓을 때, 당장 내 색깔의 땅이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저는 예전 룰북에서 이럴 때, 당장 내 색깔의 땅이 없으면 흰색 건물 지을 수 있는 기회를 잃는다고 본 거 같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당연히 자신의 땅 색깔로 미리 삽질을 해놓고 건물은 짓지 않는 액션을 하곤 했는데요.

그런데 오늘 같이 하신 분이, 자기가 긱에서 디자이너가 쓴 글을 봤다, 흰색 건물을 놓을 때 건설이랑 똑같이 취급한다고 그러니 흰색 건물을 놓을 때, 당장 내 색깔의 땅이 없으면 삽질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했다고 하더군요..

저는 이건 아닌 거 같은데, 조만간에 룰북을 다시 정독해 볼 생각입니다!

부엉이의 3가지 비밀

저희 팀이 크게 지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저희 팀원은 저기 쪽지에 밀서를 적어 저에게 몰래 건냅니다. ㅋㅋ 조그마한 파란색 글씨가 보이시나요? "지식 말고, 넌센스로"

이번 라운드 정답은 "호수" 였는데요. 저는 넌센스로 첫번째 힌트 "엑소" (엑소의 수호를 생각해서), 두번째 힌트 "잠실" (석촌을 적으려다 제가 석촌을 적으려고 하는 걸, 상대팀이 눈치채는 거 같아서, 저는 거기서 한 번 더 꼬았습니다), 세번째 힌트 "일산" (일산 호수 공원을 생각해서). 이렇게 저 나름은 넌센스로 생각해서 적었는데요. 우리 팀원이 엑소를 모르네요 ㅋㅋ

하나비

저 보린이때 정말 좋아했던 게임입니다. 그런데 이건 디럭스인가요? 저 옛날 보린이때 한 감성은 이제 느껴지지 않네요, 저도 고인물이 된 건가요, 슬프네요.. ㅎ

금지 "어" 게임

밥을 시키기고 짧은 시간에 하다보니 끝까지 못 했는데요. 시스템이 참신했습니다. 집에서 와서 바로 주문했습니다~ 제가 요즘은 게임을 잘 사지 않는데요, 이렇게 참신하고 일반인과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게임은 간간히 사고 있습니다.

아크 노바 : 마린 월드

원래 스페이스 1920인가, 그 게임을 하려다 집주인께서 이 게임을 하고 싶다고 하시니, 갑자기 한 분이 어제 과음한 기운이 몰려 온다고 집에 가도 되겠냐고 하시네요..;; 음.. 뭐 아크노바는 3인이 더 진행이 빠르니 괜찮긴 한데요, 갑자기 가신 분은 아크노바를 싫어하시나 생각했습니다..

1월 6일

혁신의 시대

오늘 후기의 분량이 좀 짧은 거 같아 옛날에 한 게임도 올려보네요.. 그런데 혁신 사진을 또 올리면 할 얘기도 없습니다 ㅋㅋ

그냥 잠깐 제 얘기를 하자면, 저는 요즘 취미로 일본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오잉크 게임도 굉장히 좋아했는데요, 일본어 공부 열심히 해서 나중에 일본 보드게임 마켓에 가서 제대로 즐겨보고 싶네요~ ^^

바르셀로나

기존의 게임들 이것저것 섞어놓은 느낌입니다. 게임을 많이 하다보니(물론 저보다 게임을 많이 해보신 분도 계시겠지만요..;;) 저는 열정이 예전만큼 있는 거 같지 않습니다.. 게임에 아주 참신함이 없으면 아~ 이거 예전에 이 게임이랑 좀 비슷하구나, 하는 느낌이 드네요. 여러분은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게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업세션

이 게임은 시스템이 좀 참신했던 거 같아요! ㅎ

여기 집주인께서는 게임을 굉장히 소중히 여기셔서 저 타일 하나하나에 아스테이지로 다 씌우셨습니다. 자기는 하도 이런 작업을 많이 오래하다보니, 이제는 그냥 TV 보면서 손으로 이런 작업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인천 서운동 모임

매주 주말에 하고 있습니다. 계산동에서 차로 30분 정도 거리에 계신 분은 제가 모시고 갈 수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저희 집에서 집모임을 할 때, 저희 집에 자주 오시는 분들이 계셨는데요, 한 분은 서울 강서구에 사시고, 한 분은 인천 산곡동에 사셔서 제가 매번 강서구 모셔다 드리고, 산곡동 모셔다 드렸는데요. 그 날 보드게임 마치고 차 안에서 오늘 했었던 보드게임도 얘기하고, 항상 게임 하느라 못 했던 수다도 떨며 가면 재미있었습니다~ ^^

카톡 : KWAK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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