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있는 사진속 게임들을 추억해봅니다 3탄 마지막이네요
1. 팁킥
전 축구게임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 전에
콘솔게임, PC게임도 축구게임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보드게임에서도 축구게임을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많지 않더군요 그 중 하나를 찾은게
팁킥입니다 다만 이 게임은 실제로 피규어(?)로 볼을
차서 골대에 넣는 보드게임이라 전략적인 요소보다는
진짜 그냥 골을 넣는게 중요한 게임이라 저는 좋았는데
와이프는 별로였던.. ㅠ_ㅠ 역시나 비운의 게임이네요..
생각보다 게임도 크고 가격도 생각보다 비싸서 운좋게
당근으로 구한 게임이네요 나중에 친구랑 다시
해볼 생각입니다
2. 햄버거 타이쿤
유투브에서 영상을 보고 바로 구매했던 게임입니다
햄버거 완성하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게 전 오른손잡이 와이프는 왼손잡이라
서로 위치 불만(?)없이 재밌게했던 게임이네요
햄버거 완성했는데 떨어트려서 망가지질 않나
상대방 햄버거 만드는거 방해하는 새로운(?) 스킬이
있지않나 ㅋㅋㅋ 나름 즐거웠던 게임입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건 사진에 보일지 모르겠으나
제가 잠결에 붙여서 스티커가 거꾸로 붙어있는.... ㅠㅠ
3.미니빌 딜럭스, 미니빌 2
미니빌 게임이 있는건 알고 있었으나 구매를 미루다가
딜럭스 버전 출시소식을 듣고 마침 확장 합본에다가
주사위 타워까지 있다고 해서 바로 구매한 게임입니다
그냥 단순한 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름 전략이 있는
게임이라 좋았네요 딜럭스를 재밌게 하고 바로 미니빌2도
질렀습니다 ㅎㅎㅎ (지름신이 자주 오시네요 ㅠㅠ)
미니빌2는 딜럭스보다 좀 더 전략이 필요한 게임이라
영업할때도 딜럭스 먼저 체험하고 2로 넘어가는데
아직까지 실패는 없는듯 합니다
미니빌 2는 사진이 없네요 ㅠㅠ
4. 자이푸르
2인 게임을 찾던 중 보드게임 카페에서 커플들에게 많이
권하는 게임이라는 말을 듣고 구매했습니다
룰도 간단하고 토큰 만지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선점이
중요한 게임이라 인생은 타이밍이라는 명언이 생각나는
게임 이랄까요 ㅋㅋㅋ 다이아와 금은 게임에서도
사랑받네요 ㅎㅎㅎ
5. 타르기
역시나 2인 게임을 찾다가 발견한 게임인 타르기입니다
처음에 박스 그림만 봤을땐 무슨 닌자 게임인줄 알았던...
그래서 그런지 룰영상, 플레이 영상을 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아 보여서 구매했는데 정말 재밌던 게임이었습니다
일꾼놓기도 좀 신박했구요 자원과 승점을 잘 모아야하는
게임이라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만 확장이 아직 한글판이
없어서 ㅠㅠ (코보게 얼른 내주세요) 한글확장 나오면
바로 구매할 생각입니다
6. 워너스 서클
제가 정말 기대했던 게임인 위너스 서클입니다
구하기 너무 어려운 게임이라(저만 그랬나요? ㅠㅠ)
한동안 위시리스트에 있다가 운좋게 당근으로 상태좋은
위너스 서클 1쇄 버전을 구하게 되어서 플레이 해봤는데
제대로 느꼈던게 확실히 이런 경마 게임류는 파티원
성향이 중요 하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시끌시끌한 분위기와 텐션높고 리액션 좋은 성향의
파티원들과 하면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게임 이겠으나
조용조용하고 텐션낮고 리액션이 적은 파티원들과는
다소 맞지않는 게임인듯 합니다 진짜 경마분위기 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파티원을 모집합니다 (갑자기??)
ㅎㅎㅎㅎㅎㅎ
7. 7원더스 대결(판테온, 아고라)
2인게임 중 손에 꼽히는 수작 7원더스 대결입니다
(귀찮아서 테이블을 안펴고 했더니 겜이 너무 난잡하네요)
2인게임 추천 중 항상 꼽히는 7원더스 대결이라 고민
안하고 바로 구매한 게임이네요 플레이 해보니 역시
명품입니다 게임이 재밌으면 뭘까요?....
바로 확장판 구매해야죠 ㅎㅎㅎ
판테온, 아고라 전부 구매하고 풀셋으로 즐겨보니
정말 재밌었고 오거나이저까지 구매해서 본판 박스에
전부 수납 했습니다 2인 게임은 사랑입니다...
8. 티켓 투 라이드 유럽 15주년 기념판, 티켓 투 라이드
데이즈 오브 원더를 알게 된 티투라입니다
워낙 유명한 게임이라 처음부터 돈 좀 주고 15주년
기념판을 과감하게 질렀지만.... (나름 걱정은 했습니다)
걱정을 날려버리게 너무 재밌었고 컴포도 이쁘고 좋았네요
15주년 기념판도 너무 재밌고 좋지만 박스가 너무 크고
무거워서 티켓 투 라이드 북미버전도 구매 했습니다
기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게임입니다
사진에는 북미버전은 없네요 ㅠㅠ
9. 아줄 마스터 쇼콜라티에, 여름별장
와이프의 추천으로 구매한 아줄입니다
저희부부가 초콜릿 귀신들이라 그냥 처음부터 본판말고
마스터 쇼콜라티에부터 구매했습니다 플레이 해보니
컴포도 너무 이쁘고 손맛도 좋고 고득점에 맞추는
(게임하면서 자동으로 초콜릿을 먹게 되더군요....)
재미가 있어서 영업할때 항상 성공한 게임입니다
아줄을 좋아하게 되서 여름별장도 구매했는데
아직 해보질 않아서 빠른 시간내에 해 볼 생각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진이 없네요
10. 드렉사우 딜럭스
돼지 그림이 너무 귀여워서 구매한 드렉사우 딜럭스입니다
돼지를 더럽히면 씻기고 더럽히면 씻기고 상대방 돼지를
씻기다보면 어느순간 게임이 끝나는 게임이죠
그림도 귀엽고 여러 아이템 카드도 있어서 룰도 쉽고
휴대도 간편해서 좋은 게임입니다 주로 보드게임
입문자에게 영업했는데 대부분 쉽고 그림이 귀여워서
평이 좋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요새는 다른게임에
밀려 안꺼낸지 오래네요
11. 우봉고, 우봉고 3D
와이프의 추천으로 구입한 우봉고입니다
(본판은 사진이 없네요)
와이프의 추천으로 구매한 게임이라 그런지 항상 제가
패배하는 게임입니다 ㅎㅎㅎㅎ 아 난 왜 안되지?? ㅠㅠ
우봉고까지는 어느정도 하는데 3D는 와....
척척척 성공하는 와이프가 부럽습니다
보드게임 입문자들과 주로 플레이 해봤는데 다들....
헐크로 변신해서 요즘엔 잘 안꺼내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12. 매크로스코프
재밌을거 같아서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재미가 별로였던
매크로스코프입니다
작은 구멍을 공개 후 그림이 어떤건지 맞추는 게임인데
구멍을 공개 할때마다 점수가 점점 낮아지는 페널티가
먼가 재밌을거 같았는데 정말 뭐가 뭔지 모르겠고
구멍을 개봉했는데 백지가 나오는 경우도
(그림이 작거나 한쪽에 몰려있어서 백지로 나오기도..)
있어서 나름 재미가 아예 없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엄청 재밌어서 남에게 추천하기도 애매한 게임이네요
13. 러브 레터 인피니티 건틀렛
마블빠인 저희 부부는 마블이나 디즈니 관련
제품을 좋아하는데 마찬가지로 이 러브 레터도
게임 자체도 재밌는 게임이지만 마블 버전이다 보니
망설임 없이 구매한 게임입니다 게임도 간단하고
재밌는데 역시나 다른 게임들에 밀려서.... ㅠㅠ
14. 사그라다, 5~6인 확장
예쁜게임 하면 또 빠지지 않는 사그라다입니다
구매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친구네 부부가 구매해서
같이 하자고 가져왔는데 저희 부부도 안해본 게임이라
제가 집에서 공부 하겠다고 약속 후 구매한 게임이네요
다음에 와서는 사그라다 같이 했는데 저희 부부와
같이 하려고 친구네 부부도 안했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룰 공부하기 귀찮아서 안한거 같은... ㅎㅎ)
여튼 해보니 창 만들어가는 재미도 있고 게임도 이쁘고
만족해서 만약을 위해 5~6인용 확장까지 구매 했습니다
15. 캐터펄트 킹덤, 발리스타 확장
남자라면 누구나 공성전의 로망이 있죠(??)
저 역시 공성전의 로망이 있어서 (반지의 제왕 빠입니다)
재밌을거 같아 구매했습니다 피규어도 이쁘고
전용매트에 발리스타 확장까지 샀는데
(확장은 사진이 없네요 ㅠㅠ)
나름 재미는 있었으나 제 실수로 와이프를 맞추고
(시....실수가 맞을겁니다.... 씨익....)
매장된 비운의 게임입니다 ㅠ_ㅠ
16. 치킨차차
제가 가장 못하는 게임중에 하나인 기억력게임
치킨차차입니다
전에 말씀드린 카멜업 좋아하는 친구가 하도 치킨차차
노래를 불러서 구매했는데 역시나.....
그 친구가 압승을 해버리더군요 ㅎㅎㅎㅎ
(역시 하자고 한 이유가 있었어...)
제일 첫 타자로 제 닭이 꼬리털 다 뽑히고 날라 갔습니다
후라이드 되기 직전이었죠 여튼 기억력 게임은
저의 약점입니다 ㅎㅎㅎㅎ
17.뒤죽박죽 서커스
역시나 재밌을거 같아서 샀는데 실패한 비운의
뒤죽박죽 서커스입니다
게임 자체는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어린 친구들하고 같이하기에 좋을듯한 게임입니다
18. 피퍼
치킨차차를 좋아하는 친구네 집에 있는 유일한 게임
피퍼입니다
친구집에서 워낙 재밌게 했던터라 저도 구매했고
덕분에 와이프와 자주 즐긴 게입입니다
루미큐브, 우봉고 와 더불어 와이프가 가장 잘하는
게임이네요 타일 손맛도 좋고 묵직하며 박스는 작아서
휴대하기는 좋으나 무게가 무거운게 조금 흠이네요
먼가 마작하는 기분이 드는 게임입니다
(마작은 잘 모르지만 비슷하게 보여서요 ㅎㅎㅎ;;;)
이상 사진으로 남아있는 보드게임 리뷰가 끝났습니다
사실 사진이 두 세장 정도 더 있는데 힘들어서 급하게
마무리를.... ㅎㅎㅎㅎ
마지막이다 보니 몰아서 하느라 좀 양이 많아졌네요
운좋게 취미가 비슷한 와이프를 만나 같은 취미생활을
즐기는게 너무나 행복하네요 보드게임 이전엔
레고를... 레고 이전엔 콘솔게임을... 같은 취미를
즐기며 어느덧 보드게임까지 왔습니다 유일하게
안맞는건 프라모델 뿐이었군요 ㅎㅎㅎ
좋은 정보도 없고 그저 주저리 주저리 쓴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보드라이프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