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다이나믹 보드게임. 24.02.15 모임후기 (아크노바, 월드원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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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6 03:29

모임 가입 안내 :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category=%BC%AD%BF%EF&tb=community_meet&pg=&bbs_num=6971&delivery=&game_id=

오늘은 노래님이 컨디션이 좋지 않아 나오시질 못하게 되어 연속 모임을 이어가기 위해 제가 급참석을 눌렀습니다.

스리아님이 아크노바를 아직 안해보셨다고 하여, 아크노바를 해 보았습니다. 역시 게임을 좀 해보신 분이라 룰을 잘 이해하셨습니다. 스리아님이 동물 체험장에 들어가는 아이들을 잔뜩 뽑아서 티켓 파워를 크게 앞서나가셨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을 처음하시는 많은 분들이 그러하듯 보호점수를 올리는 것까지는 미처 신경을 쓰지 못하셨습니다. 사실 이 게임은 동물원을 만드는 게임이 아니라.. 동물 보호 활동을 열심히 해야... ㅋ

2인플이라 그런지 룰설명 시간 제하고 2시간 정도에 끝났습니다. 그리고 권현님이 가져오신 게임 월드 원더스를 3인플로 해 보았습니다. 국내에는 아직 출시가 되지 않아서 해외 직구로 구매하셨다고 합니다. 테트리스를 잘 해야하는 게임인데, 원더 하나하나마다 고유한 모양의 목재 컴포로 정성들여 만든게임입니다.

개인의 도시에 건물과 원더들을 지으며 도시를 발전시켜 나가는 게임이었습니다. 건물 하나하나를 지어나갈때마다 멋진 도시의 모습이 만들어집니다.

아래는 게임 중후반 무렵의 제 도시입니다.

권현님이 같은 색상의 건물들을 한곳에 잘 모아놓으며 테트리스를 무척이나 잘 하셨습니다. 건물 둘러싸기 점수를 높게 얻으시며 30점으로 승리하셨습니다.

게임 종료시의 각 도시 사진. 왼쪽은 저의 도시, 오른쪽은 권현님의 도시, 그 위쫏은 스리아님의 도시입니다. 한 곳으로 모아놓고 찍어보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스리아님이 찍으신 위성뷰.

룰은 별로 어렵지 않으면서 참 재미있는 게임이었습니다.

게임중 라이언님을 통해서 들어왔다는 예테보리님이 신입으로 들어오신 것을 보고, 셋이 함께 라이언에 대한 칭찬을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집에 와보니 광기의 저택 도색하다가 자꾸만 붓끝이 갈라셔서 너무 불편하여, 새로 주문해 놓았던 새로운 붓이 도착해 있었습니다. 기존 쓰던것보다 더 얇은 세필붓입니다. 이번 주말에 블랙로즈 워 도색에 한번 사용해 보아야겠습니다.

그리고 다음주 주말부터는 Axis & Allies 1940 글로벌 버전 스타트를 끊어볼 예정입니다.

앞에게 왕좌의 게임, 중간것이 Axis & Allies 기념판 버전, 뒤에것이 1940 글로벌 버전입니다. 기념판 버전이 30시간 정도 걸렸는데.. 1940 글로벌 버전은 얼마나 걸릴지 궁금하군요.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