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och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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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ch Kang
수집후 허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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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1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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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에 열심히 보드게임방 다녔다가 게임방들이 사라져 잊고 지냈었는데 6~7개월 전쯤 갑자기 다시 불타올라 계속 사모았네요
원하는 것들 거의다 가졌다고 생각하니 매일 즐길 것도 아닌데 이 게임들이 다 무슨 의미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어 정성을 쏟은 게임들, 워게임들, 정말 가족과 친구들과 재밌게 자주 할 수 있는 것들 빼고 조금씩 정리할 예정입니다
한 20개 정도는 이미 팔거나 선물로 줬고 저기 옆에 따로 쌓아놓은 것도 선물 및 팔 예정인 게임들이네요
대부분 싸게 잘 구매했는데 초창기(6~7개월 전)에는 잘 몰라 Amazon같은 곳에서 조금 비싸게 산 것들도 있었습니다
도색의 재미(Flying flog사의 게임들 때문에)도 느꼈고 게임들 수집하는 재미에 정신없이 반년을 보냈네요
반정도로 줄이고 싶은데 잘 될지 모르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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