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다이나믹 보드게임 24.02.07 후기 (블랙로즈워, 테라포밍마스, 듄임페리움, 백로성, 영리한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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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8 15:14

모임 가입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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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중급게임 모임에 총 10명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저는 지난주에 이어 다시 한번 블랙로즈워를 들고와 봤습니다. 이번에는 불안정 토큰 놓는 것을 까먹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시작을 하였습니다. 저는 지난번에 아무도 가져가지 않았던 공학학파를 선택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카드 능력이 괜찮은 듯 합니다. 가장 강력한 소환수인 콜로서스 소환이 여기 공학학파에 있었군요.

이번엔 1라운드 시작하자마자 타일 하나가 재건되었습니다!

그리고 1라운드 시작하자마자 저는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사이좋게 3방씩 맞고 죽어버렸습니다.

그리고 1라운드 시작하자마자 징크스도 두개나 받았습니다. 여기에 2라운드에 징크스를 하나 더 받아서 한동안 징크스를 3개를 달고다니며... 매 라운드마다 한번씩 죽음을 맞이합니다.

중반 무렵까지 제육님이 승점을 많이 앞서나가십니다. 하지만 중반부를 넘어서며 계속된 죽음에도 굴하지 않고 꾿꾿히 승점을 쌓아나간 저에게 선두를 역전 당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육님은 승부수를 걸고자 잊혀진 비술을 하나 얻기 위해 검은장미의 방에 들어갔다가.. 각 플레이어들의 소환수에게 다굴을 맞고 죽음을 맞습니다.

하지만 목숨을 걸고 비술을 얻은 덕에 마지막 라운드에 비술을 발휘하며 한번에 12점을 얻으시면서 다시 승점을 역전하시며 승리를 챙기셨습니다. 저는 이번에도 비술을 쓰지 못했습니다. 다음번에는 비술을 한번 꼭 써보고 싶습니다. 러러님이 막차시간때문에 게임을 끝까지 하시지 못하고 마지막 라운드 도중 집에 가시게 되어 안타까웠습니다. 생각보다 이번에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첫플에서는 몇몇 에러플이 있었는데 이번에 제대로 에러플 잡고 해보니 검은 장미 승점이 무섭게 올라가더군요. 하마터면 모든 플레이어들이 검은장미에게 패배할뻔 했습니다. 타일도 초플에는 게임 종료시까지 달랑 1개 뒤집혔는데 이번에는 6개가 뒤집혔습니다.

한편 두번째 테이블에서는 오늘도 돌아간 테포마. 오늘 초플이신 벨라님이 사람들이 왜 테포마를 좋아하는지 알것 같다며 말씀하시는 얘기가 들렸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니 오늘은 화성이 사람살기 좋은 곳이 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