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 홍성 워게임 모임 간단 후기
이번에 홍성에 있는 다른 모임에 있던 그린비님과 오랜만에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답니다. 그린비님은 자신의 모임에 워게임에 관심이 많은 한 분이 있다고 한 번 놀러와서 워게임을 알려주면 어떻겠냐고 조심스럽게 의견을 내비쳤네요.
특히 이 분이 이번에 살레르노 43과 한니발을 구입했다는 말에 눈이 번쩍 띄어 '서,태,당에서 이런 워게임을 구입하는 사람이 나 말고 또 있어?' 라는 생각에 놀러가기로 결정 했네요.
토욜 아침 퇴근 후 몇 시간만 잠을 자고 씻은 뒤 홍성으로 출발하게 되었답니다. 모임 장소에 도착해 보니 한 분이 있어 인사를 나눴는데 워게임을 좋아하는 분이 아니었네요.
이 분은 잠시 다른 분과 간단한 게임을 하기 위해 온 분이었답니다. 그래서 이야기를 잠시 나누는 사이 얼마안가 기다리던 그 분이 도착했네요.
민준이라는 분인데 10년 전에 워게임과 테마게임을 플레이한 경험이 있었더군요. 근래 다시 워게임과 테마 게임에 관심이 생겨 게임을 구입하던 중이었다고 합니다. 둘이서 이야기 하던 도중 그린비님도 도착해 인사를 나누고 초코가 요즘 모임에서 워게임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전파를 하고 있는 컴뱃 커맨더 유럽을 두 사람에게 알려주기로 합니다.
보병분대 전술 게임으로 플레이 해보니 생각보다 룰이 간단한 편인데도 흥미진진하게 벌어지는 상황이 마음에 들었던 게임이었답니다. 그래서 초보 워게이머 입문자들에게는 딱 흥미를 불러 일으킬 좋은 게임 같더군요.
1월 27일 홍성 워게임 모임
참여자: 초코벌레, 민준, 그린비, 효근
플레이 시간: PM 02:00 - AM 03:00
플레이 게임: 컴뱃커맨더: 유럽, 스타워즈 리벨리온, 승리와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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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뱃커맨더: 유럽 (Combat Commander: Europe)
승률이 높은 소련을 그린비님이 맡고, 독일을 민준님이 맡게 됩니다. 게임을 세팅하고 초코가 간단하게 룰을 설명한 뒤에 바로 게임을 플레이 하게 되었네요.
전 자세히 설명하기 보다는 진행 방법을 간단하게 설명한 뒤에 바로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설명하는 방식이네요. 그래야 사람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금방 익숙해지는 것 같더군요.
시나리오는 역시 입문 체험용 1번 시나리오로 플레이하게 됩니다.
초기 세팅 후 진행 모습. 배경을 살펴보면 독소전 당시 양쪽 진영의 정찰부대가 어느 마을에서 우연히 조우해서 전투를 벌이는 과정을 그렸네요. 다들 이동 카드가 나와야 움직일 수 있어 그 카드가 나올때까지 새로 뽑아 패스하면서 기다렸네요. 먼저 민준님이 이동 카드가 나와 독일군을 움직여 맵에 있는 중요 거점 집 2곳을 점거하게 됩니다.
집에 다가가면서 사격을 시작하는 소련군. 사격을 통해 그룹 사격 혹은 일반 사격에 대해 알려주고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려주었는데 다들 게임 시스템이 생소해서 신기하고 재미있어 하더군요.
저도 처음 배울때 꽤 충격적으로 다가왔으니 말이죠. 사격 도중 독일군이 보유한 화기가 고장나는 일도 벌어졌네요.
다른 쪽에서도 마찬가지로 독일군이 지키고 있던 집을 둘러싸고 소련군이 열심히 사격을 하는 동안 이벤트가 발생해 독일군 쪽은 전쟁영웅이 등장해 전력에 힘을 보태주었네요.
다만 게임 도중 그린비님이 집에 일이 있어 아쉽게 여기서 중단하게 됩니다. 다만 게임 하면서 그린비, 민준님이 게임을 구경하던 다른 분들에게 이 게임 정말 재미있다고 이야기하면서 나중에 컴뱃커맨더를 구입해야겠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룰을 알려준 초코는 보람을 느끼며 매우 흐뭇했답니다. 게임을 정리하고 그린비님이 집에 갔다 오는 동안 민준님과 무슨 게임을 할까 고민하게 됩니다. 원래 패스오브글로리를 해볼까 하는 생각에 게임을 갖고 왔는데 이야기를 나눠보니 민준님이 스타워즈 광팬이더군요. 저처럼 은하제국팬이라서 신나게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민준님은 스타워즈 리벨리온을 딱 한번 해봤는데 에러플이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플레이 경험이 많은 초코와 다시 한번 플레이를 해보기로 합니다.
2. 스타워즈 리벨리온 (Star Wars: Rebellion)
경험이 있는 초코가 반란군을 맡고 민준님이 제국군을 맡게 됩니다. 다이브다이스 자료실에 있는 울프님이 만든 간단 요약룰을 다운받아 진행하게 되었네요.
이 자료가 정말 잘 만들어서 게임 진행때 이 요약룰 따라 진행하면 막힘이 전혀 없을 정도로 매우 좋은 자료 였네요.
게임 세팅은 상급룰이 아닌 초급자룰로 진행했답니다. 룰북에 나와있는 세팅대로 진행했고 인물 카드 또한 초기 세팅으로 준비했네요.
초기 임무카드와 인물카드를 준비한 후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초코는 초기에 열심히 목표 카드를 교체하기 위해 첩보와 세력 확대를 위한 동맹세력 확보에 노력했네요.
민준님의 은하제국은 초코의 행동을 방해하거나 임무 카드를 플레이해 성공시켜 전력을 강화하는데 노력했네요.
그래서 초코가 진행한 임무 몇 개를 방해하는데 성공해 반란군 세력 확대나 목표 카드 성공을 늦추기도 했답니다.
게임 중반쯤 다스베이더가 데스스타를 이끌고 보타우이에 반란군 기지가 있는지 지상군을 보내 찾아내려고 합니다. 근데 제국 함대 병력이 겨우 타이파이터 2대 뿐인데 초코의 반란군 함대가 코르벳 1대, X-윙 2대, Y-윙 3대라서 해볼만 하더군요.
그래서 과감하게 반란군 함대를 이동시켜 우주전을 펼치게 됩니다.
무엇보다 초코 손에 있던 목표카드 1장이 데스스타 파괴작전이라 바로 회심의 미소를 지며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결과는 대 성공! 데스스타를 파괴하면서 명성 점수를 얻게 되었네요. 덕분에 데스스타에 탑승했던 제국 육군도 전멸하면서 은하제국 중앙 행성계에 전력 공백이 생기게 되었고 초코는 한숨 돌리게 되었답니다.
초반 프로젝트 카드를 달성한 민준님은 다시 한번 데스스타 건조에 성공해 이걸로 별을 파괴하려고 했네요. 이때쯤 루크 스카이워커는 요다 스승에게 수련을 받아 제다이가 되었고 강력한 능력으로 제국군을 견제하게 되었답니다.
후반 5턴쯤 되니 민준님은 점차 임무보다는 행성계 활성화를 통해 제국군 병력을 사방에 뿌려 반란군 기지를 찾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다만 너무 늦어 버린 상태라 반란군 기지를 찾는게 쉽지 않았네요.
'내 살을 주고 상대의 뼈를 취한다' 는 육참골단의 사자성어처럼 내 한줌의 마지막 반란군 우주함대를 미끼로 제국 우주함대와 격돌해 반란군 함대는 전멸했지만 목표를 달성해 거의 1~2턴만 버티면 반란군의 승리가 점쳐지게 됩니다.
특히 초코의 페이크에 속아 엔도 행성에 반란군 기지가 있을거라고 예측한 민준님이 다스베이더를 보내 워프로 지상군을 불러들이는 카드를 이용하자 이걸 필사적으로 막는 척하며 츄바카를 보내 임무를 저지하게 됩니다.
이 임무카드를 저지하면서 사실상 반란군은 1턴만 진행하면 게임에서 승리하기 때문에 여기서 종료하게 되었네요. 정말 여기가 반란군 기지가 맞냐고 묻는 민준님 말에 미소를 지으며 아니라고 고개를 젖는 초코.
반란군 기지는 정 반대편에 있는 타투인에 있었네요. 거기도 의심하고 있던 민준님은 그제서야 아쉬워 했네요. 그래도 이번에 제대로 플레이를 해서 매우 만족한 민준님은 다음에 모임에서 리벨리온을 플레이 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스타워즈 리벨리온 게임을 플레이 할때 하우스룰을 도입했는데 초보자들끼리 할때 반란군이 워낙 승률이 낮다 보니 1턴동안 달성할 수 있는 목표카드가 최대 2장이라는 제한을 풀어버리고 조건이 되면 몇 장이든 성공할 수 있는 걸로 바꾸니 그나마 반란군의 승률이 올라가게 되었답니다.
중후반쯤 되면 제국군이 행성계 대부분을 탐사를 마쳐 반란군이 숨을 곳이 거의 없다 보니 이 하우스룰이 있어야만 그나마 할만 하더군요. 민준님도 이 하우스룰에 동의했네요.
마침 점심때 잠시 들려 구경했던 한 분이 워게임에 관심이 생겨 체험하기 위해 다시 참석하고 집에 갔던 그린비님도 도착해 4명이서 게임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룰마가 되어 3인 게임을 체험시키게 되었네요.
2차 세계대전을 다룬 게임으로 독일이 역사대로 흘러가다 보니 독일은 좀 멘탈이 튼튼한 사람이 해야 멘붕을 겪어도 버틸만 하다는 이야기를 했답니다.
3. 승리와 비극 (Triumph & Tragedy)
멘탈이 강한 민준님이 독일, 그린비님이 소련, 새롭게 참여한 효근님이 서방을 맡게 됩니다. 각자 유닛 세팅을 한 후 초코의 간단한 룰 설명을 듣게 되고 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첫 1턴은 게임이 어떻게 흐르는지 체험하는 구간이라 초코의 말에 따라 한 단계씩 진행했네요. 대체적으로 유닛 증강보다는 액션 카드를 구입해 중립국에 영향력을 투사하거나 혹은 상대방의 영향력 제거에 열을 올렸네요.
특히 효근님이 모든 생산력을 액션 카드 구입에 올인하고 이걸로 민준님의 영향력을 원천봉쇄하자 민준님이 동맹세력을 만들지 못해 힘들어하게 됩니다. 서방, 소련의 견제속에 이렇게 되면 군사력 증강밖에 없다고 생각한 민준님이 병력을 서서히 증강하자 다른 이들도 따라서 병력을 키우게 됩니다.
독일의 민준님이 서방에 선전포고를 하고 프랑스를 침공하게 됩니다. 역사대로 진행되었는데 다만 다른 점이 이미 저지대국가는 서방이 위성국으로 만들어 그곳으로 갈 수 없게되자 어쩔 수 없이 마지노선을 돌파하게 됩니다.
남쪽의 동맹국 이탈리아군까지 동원해 함께 공격한 덕분에 마지노선을 돌파하고 파리에서 전투를 벌인 결과 프랑스를 제압하게 됩니다.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프랑스를 탈락시켰네요.
이후 민준님은 일부 병력을 소련군이 다가오고 있는 동프로이센에 배치해 침공에 대비를 하게 되었답니다. 프랑스가 함락당한 효근님은 이후 영국에 있던 서방 군대를 증강시키기 시작했네요. 특히 함대를 증강해 적의 침입에 대비했네요.
민준님이 레닌그라드 침공을 준비하기 위해 중립 발틱국가를 점령하자 위기를 느낀 그린비님의 소련군이 독일에 선전포고를 하며 독소전이 시작되게 됩니다. 겨울에 그린비님의 역습이 개시되어 소련군이 발틱국가를 침공해 방어하던 독일군 병력에 큰 피해를 주게 됩니다.
이때부터 몇 턴 동안 민준과 그린비님이 발틱국가와 동프로이센을 두고 서로 소모전을 치루며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치는 동안 효근님은 대륙침공을 위해 함대 전력 증강에 힘을 기울여 무적함대를 만들게 됩니다.
서방의 무적함대를 이끌고 독일의 루르에 함포사격을 가하는 효근님. 효근님은 특이한 방법으로 함대를 동원해 파리와 루르지역에 함포사격을 지속적으로 가해 조금씩 독일 방어병력에 피해를 주게 됩니다.
이미 미국을 위성국으로 만든 덕분에 미군 참전 시기만 기다리면 되기 때문이었네요.
다시 동부전선으로 눈을 돌리면 어느덧 치열한 소모전 끝에 승기를 잡은 그린비님의 소련군이 발틱과 동프로이센의 민준님의 독일군 병력을 격파하고 서진하게 되었고 남부로 항공전력을 후퇴시킨 민준님은 곧 보급로가 끊긴 걸 알게 됩니다.
특히 겨울 턴에 소련의 루마니아 침공에 의해 이곳에 있던 항공전력 전부가 날아가면서 동부의 상황은 심각해지게 됩니다.
이미 1943년이 되자 민준님의 독일은 양 진영의 공격에 병력 소모가 심각해져 사실상 방어하며 버티는 것밖에 할 수 있는게 없더군요.
서방은 미군의 본격적인 참전으로 엄청난 병력이 대기중에 있었고 런던에 있던 서방의 군대도 보강되어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준비하게 됩니다.
소련 또한 베를린 레이스를 펼치기 위해 병력을 재정비하고 군대를 모아 서진하려고 합니다.
이 암울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민준님은 액션 카드에 올인해 페르시아나 터키를 위성국으로 만들어 여기서 나온 병력으로 소련의 남부 거점 도시 바쿠를 점령해 일거에 승리를 쟁취하려 했지만 아쉽게도 두 나라 관련 액션 카드가 나오지 않아 그 꿈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네요.
효근님의 서방이 프랑스에 대한 대대적인 상륙작전 전초전을 벌이게 됩니다. 함포사격과 항공기의 공습에 독일 공군전력 및 방어군이 피해를 입게 되었네요. 특히 스페인도 위성국으로 만든 효근님은 여기서 얻은 해군 전력으로 지중해를 확보해 민준님의 동맹국 이탈리아 로마에 상륙해 승리를 쟁취할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마지막 1945년 효근님이 노르망디에 상륙해 파리를 해방하는데 성공하지만 로마를 점령하기에 턴이 모자라 실패하고 그린비님도 베를린은 장악했지만 또 하나의 적 세력의 도시를 점령하지 못해 사실상 마지막 경제재패로 순위를 결정하게 되었네요.
승리는 게임 중에 열심히 소련의 공업력을 올린 덕분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그린비님의 승리였답니다. 4시간 30분동안의 혈전은 끝이 났는데 정말 역사대로 흘러갔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후반부 독일을 맡은 플레이어는 양면 전쟁의 여파로 막판에는 방어 말고는 할 것이 없어 지루한 느낌이 든게 아쉽다고 하네요.
저도 이게 문제라고 생각되어 지더군요. 다음에는 이것보다 좀더 밸런스가 낫다고 생각되는 마리아나 브라더앤유니티를 갖고 와서 알려줘야겠답니다.
이렇게 게임이 끝나니 2시정도 되어 민준님이 떠나게 되었고 새롭게 합류한 효근님이 컴뱃커맨더에 대해 극찬을 한 그린비, 민준님 말에 궁금한 걸 보고 무리하지만 시간을 좀더 내어 알려주기로 합니다.
4. 컴뱃커맨더: 유럽
이번에는 진영을 바꿔 그린비님이 독일군, 효근님이 소련군을 맡아 플레이하게 되었네요. 다만 이때쯤 초코가 너무 지쳐 있고 목도 계속 설명하다 보니 아파서 생각보다 룰 설명을 너무 간단하게 해서 효근님에게 미안한 맘이 들었답니다.
다음에 만나면 설명을 잘해 주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네요.
그래도 게임을 잘 따라와주어서 너무 고마웠답니다. 독일군이 마을을 점령하자 효근님은 전에 홍리님이 플레이한 방식과 비슷하게 숲을 지나 후방에서 독일군을 공격하게 되었네요.
특히 백병전을 해보고 매우 마음에 들었는지 이후 백병전 위주로 진행하게 되었답니다. 이것으로 독일군 부대를 제거하면서 급격하게 게임의 판세를 바꾸게 됩니다.
치열한 백병전 결과. 독일은 유닛 4개나 죽고 소련은 2개네요. 사진 속에 전쟁영웅은 빼야하는걸 깜빡해서 나중에 빼어 버렸답니다.
효근님은 병력을 최대한 독일군 곁에 붙여 백병전으로 승부를 보려고 합니다. 이러다 보니 백병전에 필요한 카드를 모으느라 서로 카드 패스만 여러 번 하게 되더군요. 그린비님은 사격을 통해 접근하는 소련군을 격퇴하려고 했지만 그게 쉽지 않더군요.
백병전이 벌어지자 그린비님보다 더 많은 매복 카드를 갖고 있던 효근님에 의해 독일군 마지막 병력들이 모두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백병전을 벌인 끝에 효근님이 승리하면서 게임은 종료하게 됩니다.
독일군 병력이 5개 이상 전멸했기 때문에 소련이 승리하게 되었네요. 다들 게임이 아주 재미있었다고 이야기하더군요.
시간이 벌써 새벽3시라 뒷정리를 미안하지만 2명에게 맡기고 초코는 부랴부랴 게임을 정리한 뒤에 작별인사를 나누고 떠나게 되었네요. 효근님은 워게임이 재미 없을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 재미있어 다음에도 또 해보고 싶다고 했고 그린비님이나 먼저 떠난 민준님도 컴뱃 커맨더나 스타워즈 리벨리온이 재미있어 다음에도 또 해보고 싶다고 하네요.
그래서 월마다 한 번 모임에 놀러와 여러 워게임을 전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다음번에도 컴뱃 커맨더 유럽과 이번에 못한 마리아와 패스오브글로리를 들고 와야겠네요.
이렇게 워게이머 후보자 3명이나 얻어 너무 기쁜 초코입니다. 점차 워게이머들을 많이 양성해 좀더 어려운 워게임들을 돌려봐야겠다고 생각하며 서울에 자주 가서 다른 워게임을 배워 놓아야겠네요.
특히 이번에 컴뱃커맨더 유럽을 하면서 의문점이 든 것을 뜨내기님에게 물어봐서 확실히 알아둬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이번 모임 후기를 마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