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다이나믹 보드게임 24.01.27 여명의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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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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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매달에 한번씩 돌리다가 한동안 안돌아갔던 여명의 제국. 오랫만에 겨울을 맞아 여명의 제국을 플레이 했습니다. 7인플로 진행했는데, 벨라님, 앤님, 제육님 세분은 초플이십니다. 종족은 사전에 사다리로 뽑고 아래와 같이 나왔습니다.

제육 : 이사릴 (녹색)

MK : 나알루 (검정)

앤 : 네크로 (빨강)

벨라 : 레트네브 (파랑)

철식 : 알보렉 (금색)

랑이 : 인형제단 (보라)

라이언 : 리직스 (주황)

저는 나알루가 나왔는데, 제 기억속에 남아있는 나알루는... 제가 여명 초플에 나알루였는데 에러플이 있긴 했지만 알보렉에게 고향성계까지 점령당하며 개털리고.. 이후로도 누가 나알루를 잡던 우울한 모습밖에 나오지 않았던 약체 종족의 이미지였습니다. 이번에는 나알루의 전투기 종특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는 마음을 먹고 왔습니다.

맵은 확장 룰북의 7인 하이퍼레인 기본 맵으로 진행을 하였고, 확장룰은 모두 뺐기에 전설행성 두개만 그 자리에 다른 괜찮아 보이는 성계 두개로 대체했습니다. 저는 자리 배치순위 주사위가 꼴지에서 2등.. 차라리 꼴지라면 의장이라도 가져가건만... 제 차례에서 남은건 네크로 옆자리와 평화주의자 라이언의 옆자리인데.. 둘다 막상막하, 용호상박.. 고민을 하던차에 앤님의 적극적인 어필로 자신의 옆자리에 앉아달라는 설득에.. 예전에 네크로 성진님의 옆자리에서 협상을 통해 네크로와의 전쟁을 피하며 승리를 해 본 기억도 있고 해서 네크로의 옆자리를 택했습니다. 그래서 자리 배치는 아래와 같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첫라운드 의장은 자리배치 순위 꼴지였던 제육님.

자리에 앉자마자 게임 시작도 안했는데 라이언이 옆자리에 앉은 인형제단 랑이님에게 잘해보자고 정치를 시작합니다. 인형제단에게 밉보이면 패망의 길로 가는 것이니 승리를 원한다면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죠. ㅋ

오후 2시경 드디어 시작된 첫라운드. 첫라운드 의장, 그리고 초플이신 제육님은 여명 베테랑 라이언의 조언에 따라 기술을 가져갑니다. 그리고 저는 왠만하면 첫라운드에 전쟁이 남아있으면 전쟁을 가져가는데... 머리속에 남아있는 약체 나알루의 이미지때문에 이번에는 무역을 가져갔습니다.

1라운드 플레이 사진. 이 큰 테이블을 꽉 채우는 여명의 제국.

제육님이 언제 기술을 쓸지 몰라 0턴인 제가 바로 무역을 씁니다. 일단 양옆의 네크로, 이사릴과는 전쟁을 피하고자 원자재를 채워주며 호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핵기함 능력의 랑이님에게 1등이 되는 사람을 견제 좀 해달라는 의미로 원자재를 채워줍니다. 그리고 이때 평화주의자 호소인 라이언이 저에게 협상을 걸어옵니다. 원자재를 채워주면 공격하지 않겠다는... 그리고 저는 이 협상을 리젝했습니다. 그리고 별일 없이 1라운드가 종료되나 싶더만.. 라이언의 순수한 마음의 조언에 따라 1라운드를 플레이한 제육님이 1라운드 종료시 결과적으로 자기 혼자만 손해를 보아서 억울한 마음을 표출합니다. 저는 고인물의 조언은 순수한 조언이 아닐수 있다고 라이언과 제육님을 이간질을 시도해 보았으나 큰 영향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2라운드째, 0턴인 저는 메카톨렉스 실드만 벗겨 1점을 먹고 점령은 하지 않습니다. 바로 빠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자 구축함 1기만 달랑 보냈습니다. 그리고 의회가 빨리 열려야만 이득인 네크로는 메카톨렉스를 점령하러 들어오시면서 제 구축함 1기를 파괴하는 대가로 무역품 1개를 주십니다. 서로 평화를 지키기 위한 결정이었습니다.

라이언은 드래드노트등 온갖 무서워보이는 함선들을 이끌고 랑이님과 협상을 하러 랑이님 바로 옆으로 이동합니다. 그 협상은 왕의 지지를 주고 받자였습니다. 그리고 랑이님은 순순히 그 협상에 응하며 서로간 왕위 지지를 주고 받습니다. 인형제단 핵공격에 대한 실드를 챙기신 라이언. 페이스가 아주 좋습니다.

한편 철식님을 필두로 네크로인 앤님에게 이건 워게임인데 (제 관점으로는 워게임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습니마단..) 왜 나알루와 전쟁을 하지 않으시냐고.. 이간질을 하며 저와의 전쟁을 부추기십니다. 앤님은 이러한 말들에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십니다. 저도 앤님이 전쟁을 결정하신다면 준비가 필요하기에.. 왕위 지지 카드로 마음을 떠보기로 합니다. 앤님과 왕위 지지 교환을 제안해 보았으나 앤님은 이를 거절하십니다. (게임 종료후 들은 얘기였지만, 앤님은 왕위 지지가 뭔지 모르셨다고...) 어쩔수 없이 저는 제육님과 왕위 지지를 교환하고 네크로와의 전쟁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메카톨렉스가 점령되어 2라운드 째부터 열린 의회단계. 플레이 타임 길어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웜홀의 이동능력을 못쓰는 법률이 나왔는데 이게 통과되어 버립니다. ㅋ 지금 상정된 법률을 바로 폐기해버리는 액션카드를 인형제단이 가지고 계셨으나 쓰지를 않으십니다. 흠, 인형제단의 기함이 능력을 발휘하려면 웜홀이 없으면 힘드실텐데.. 좀 의아했습니다. 그리고 이때는 몰랐으나 이 결정이 후반부 승패를 가르는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3라운드. 앤님이 전쟁을 결정하신 걸로 판단은 되었으나, 혹시 몰라 선빵은 날리지 않았습니다. 전쟁해봐야 서로 망하는 길이기 때문에 마지막 희망을 걸고... 하지만 결국 앤님은 메카톨렉스에 들어가 있던 병력으로 바로 옆의 저의 행성 세개가 모여있는 성계를 침공하십니다. 그리고 일석이조로 제 기술도 하나 습득하시고... 이로써 저와 네크로간의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게임 종료 후 들은 얘기입니만, 제가 자리를 비운 사이 저를 공격하라는 온갖 부추김이 있었다고..!!! 자리 비우기 겁나는 게임입니다.)

저는 뽑아놓은 기함과 업그레이드 해놓은 10대정도의 전투기 편대를 이끌고 앤님의 함대를 전멸시킵니다. 확실히 전투기 위주로 플레이를 하니 교환비가 좋네요. 제 전투기 5대 터지고 (비용 2.5), 앤님의 손실 병력 비용은 10 이었습니다. 하지만 네크로가 X 동화기로 제 종특기술 전투기 업글을 해갔다는게 문제긴 한데.... 하지만 앤님은 이를 복사해가셨지만, 이후로 전투기는 많이 활용하지 않으셨습니다. 실력행사를 한 저는 네크로에게 저도 한 라운드 정비할 시간이 필요하니 다음 라운드는 서로의 영역은 공격해 들어가지 않기로 일시 휴전을 하기로 구두약속을 합니다. 그리고 잠시 앤님이 자리를 비운사이 저는 벨라님과 뽀또를 하나씩 먹으며 함께 네크로를 샌드위치 협공을 하기로.. 뽀또 협약을 맺습니다. (다시 한번 느끼는 자리 비우기 겁나는 게임)

그리고 이번 라운드의 의회 단계에서 두번째 안건으로 선출된 플레이어의 모든 전투기 주사위에 +1 이라는 저에게 엄청난 이점을 줄수 있는게 뽑힙니다! 그리고 첫번째 안건에서 사람들이 이미 많은 투표권을 행사하고 저는 하나도 쓰지 않았기에 제가 선출된 확률이 굉장히 높은 상황. 사람들은 투표를 포기하고 대부분 액션카드를 쓰시며 제가 선출될 것이라는데에 거셨습니다. 제가 이걸 가져가며 전투기 +1을 얻는대신 모두에게 액션카드 이득을 주느냐.. 그냥 포기하느냐 선택을 해야하는 상황인데, 저는 네크로와 전쟁중이었기에 당연히 전투기 +1을 택합니다. 그래서 제 전투기는 비용 0.5 짜리가 비용 2의 순양함보다 공격력이 강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4라운드. 네크로는 저와 뽀또 협약을 맺었던 벨라님이 공격을 들어오기 전에 먼저 선제 공격을 감행하십니다. 이 시점을 기점으로 벨라님도 모아놓았던 강력한 병력으로 네크로에게 반격을 가하며 둘간의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네크로와의 전쟁때문에 항모 업그레이드까지 해놓고 비밀목표 달성을 위해 랑이님에게 협상을 시도합니다. 네크로가 메카톨렉스를 점령하고 있어서 계속 지휘토큰이 풍족하니 제가 좀 그것을 막아보고자 메카톨렉스 점령해서 카드좀 뺏어갈테니 우주포를 쏘지 말아달라고.. 대신 무역품 2개를 상납합니다. 그리고 다음라운드 첫턴에 바로 메카톨렉스를 비우기로 약속합니다.

제 비밀목표는 메카톨렉스를 점령하고 그곳에 함선 3기 보유였습니다. 그래서 어려울 것 같았던 비밀목표를 무사히 달성했습니다. 여기까지 유일하게 전쟁중이었던 저와 네크로 이 둘이 특이하게도 승점 공동 1위에 올라있는 기현상이 나타납니다. 5점으로 공동 1위에 네명이 올라있습니다.

그리고 5라운드째에 제가 0턴이기에 제국을 가져가서 쉽게 1점을 먹을수도 있었지만... 신의를 지키기 위해 통솔력을 가져가고 첫턴에 바로 빠져줍니다. 거짓말은 해도 약속은 지킵니다.... 저는 뽀또협약을 맺었던 레트네브를 지원하기 위해 다음라운드 네크로의 고향성계를 점령하기로 마음먹고, 고향성계의 사정권내에 기함과 항모둘에 전투기 15여기를 가져다 놓습니다.

이 순간에도 네크로와 레트네브의 치열한 공방전은 계속 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랑이님을 위해 비워드린 메카톨렉스에 랑이님보다 선턴인 철식님이 기습적으로 메카톨렉스에 들어와 버리십니다. 그리고 여기서 보병 무한 증식을 하며 아예 똬리를 틀어버린 알보렉... 보병이 무려 20기가 넘습니다. 생화학 병기가 필요한 시점이나.. 아무도 생화학 병기 테크는 가고 있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철식님의 승부수였네요. 잘하면 이걸로 승리를 챙기실수도. 하지만 아직 승점이 4점인 상태셔서 좀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라이언이 액션단계 비밀목표 승점을 달성하시며 승리를 위한 상징적인 점수, 6점으로 단독 1위에 올라섭니다. 사실 이때까지 저는 3라운드에 네크로와의 전쟁이 결정되면서 오늘은 승리에 대한 마음은 버리고 네크로와 전투나 하면서 즐겜하자였는데, 가만히 보니 저도 어느새 승점 5점이었고, 2점짜리 목표카드가 영향력 16개가 뽑힌탓에 무역품을 9개나 쌓아놓은 저에게도 충분히 승산이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게다가 턴순서는 무조건 0번. 라이언만 잘 견제하면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초플이신 4명을 상대로 승점 6점의 단독 1위가 가진 의미가 어떠한 것인지 열심히 설파를 하며 라이언 매도작전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슬프게도 핵공격을 할 수 있는 랑이님은 동맹의 신의를 지키기로 하시고, 다른 플레이어들 반응도 그닥 시원치 않습니다. 유일하게 저와 벨라님에게 샌드위치 공격을 받고 있는 네크로만이 자기가 라이언 공격하기 좋은 액션카드 있다면서 저에게는 휴전을 제안하십니다. 네, 아무래도 2:1 전쟁은 힘들죠. 그리하여 저는 전쟁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게 되고, 다시 승리를 향한 플레이에 눈을 돌립니다. 라이언을 제가 견제를 들어가려면 웜홀을 막고 있는 법률을 무효화시켜야 하는데 그 액션 카드는 제가 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고향성계 바로 옆에도 웜홀이 있기에 이것은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액션카드를 써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던 중에 라이언이 다굴의 위험에서 벗어나고자 본인은 이번에 2점짜리 달성 안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자 액션단계에서 영향력 높은 행성 카드들을 전부 소비해 버리십니다. 흠, 그렇다면 좀 더 지켜보기로...

그리고 5라운드 목표 달성단계에 저를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이 승점 7점으로 공동 1위가 되고, 단독 1위를 벗어난 라이언은 크게 안도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다음라운드 제국을 가져갈것으로 보이는 의장, 철식님의 알보렉은 승점이 6점. 그리고 공개된 다음 2점짜리 목표카드는 유닛 향상 기술 보유 3개가 나옵니다. 하늘이 저를 도왔네요. 저는 네크로와의 전쟁을 위해 이미 전투기와 항모를 업그레이드 해놓았기에 누가 기술을 가져가도 달성할수 있는 목표였습니다.

마지막 라운드 예정인 6라운드. 알보렉은 예상대로 제국을 가져갑니다. 이러면 철식님의 마지막 한장 비밀목표카드가 액션단계 카드면 철식님이 승리, 정비단계 카드면 제가 승리하는 상황이네요. 이를 간파한 라이언이 저를 추궁합니다. 그래서 저는 솔직하게 시인합니다. 라이언이 여명 초짜라면 한번 속여보겠는데.. 저랑 이미 여명을 다섯판이나 한 베테랑이라서 속이는것에 의미가 없기 때문에....

일단 사람들은 저와 철식님을 막아햐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지만, 저의 좌측 네크로는 이동력이 안되서 저의 고향성계를 들어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 우측의 제육님의 이사릴은 저와 왕위 지지를 주고받은 탓에 저를 공격하면 승점이 -1이 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저의 전투기가 매우 강력한 탓에 들어오셔도 제압은 어려운 상태입니다. 그리고 제 고향성계 옆의 웜홀은 법안에 의해 이동능력을 상실한 상황. 다들 법안 해지 액션카드는 왜 안나오는 거냐며 의아해 하고 있지만... 그 카드는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일단 철식님이 제국카드를 쓰시기 전에 메카톨렉스를 점령하자고 언플을 하며 먼저 메카톨렉스에 전염병 액션카드를 씁니다. 그런데... 주사위가 개똥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보다못한 벨라님이 자기가 대신 굴려주면 안되겠냐고... 전염병을 썼는데도 보병이 15기가 남았네요. 그래서 제가 다음턴에 기함과 함께 막강 전투기 편대를 데려가서 보병을 전멸시켜 보려 했으나... 제육님이 먼저 보병도 몇기 없으시면서 메카톨렉스로 들어갑니다. 사실 제육님은 비밀 목표 달성때문에 들어가신것. 우주전만 승리하시고 비밀목표 1점을 쏠쏠하게 챙기십니다. 하지만 이 탓에 제육님과 왕위 지지를 주고 받은 저는 메카톨렉스 공격을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ㅋ

그 틈에 다시한번 보병을 증식시켜 도로 보병을 20기를 넘게 뽑아놓으시는 철식님.. ㅋㅋㅋ 네, 메카톨렉스는 포기입니다. 그리하여 그리고 철식님은 제국을 써서 승점을 9점까지 올리시고... 마지막 남은 비밀목표카드! 철식님은 계속해서 이 카드는 정비단계 카드라고 수도없이 말씀하셨지만, 저는 정말로 그말을 끝까지 믿지 않았습니다. 노터치 크라켄에서 철식님의 플레이가 너무나 선명하게 기억에 남아있었기에.. 그래서 마지막 라운드라고 막, 여기저기서 그동안 모았던 병력들로 전투나 시원하게 벌이고 있는데.. 철식님의 마지막 비밀 목표카드에 모든 정신이 쏠려있던 터라 대체 어디서 무슨 전투가 일어나고 있는건지도 잘 안지가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철식님의 마지막 카드가 혹시 라운드를 마지막으로 패스하는 것일까? 하고 계속 전투기 하나씩들을 제 고향성계 주변에 하나씩 보내 혹시나 모를 뒤통수에 대비하며 길막을 합니다. 그러면서 턴을 소비합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의 턴이 다 소모되고 저만 남은 상황. 저도 모든 비밀목표 카드를 외우고 있는 것이 아니어서 마지막까지 긴장을 하면서 패스를 선언합니다. 그리고!! 진짜로 철식님의 카드는 정비단계 카드였습니다. ㅋㅋㅋㅋ 아, 쓸데없이 긴장만 잔뜩하고 있었네요. 그리하여 무사히 0번째로 2점짜리 공용목표, 비밀목표 하나로 3점을 올리며 10점이 되어 저의 승리로 게임이 종료되었습니다.

나알루도 잘 쓰면 굉장히 좋은 종족이었네요. 자정이 넘어서 종료가 되었고, 6라운드 정비단계까지 룰설명 + 플레이 합쳐서 13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네요. 오랫만에 너무나 재미있었던 여명의 제국이었습니다! 다음 여명은 Axis & Allies 후, 3월쯤에 열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