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만 글 작성합니다 놀러오세요!!
정말 마지막 글입니다.
저도 너무 지쳐서 더 이상 글을 쓰고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많은분들이 저에게 제품으로 얘기해라, 하나하나 전부 해명하지마라, 보기않좋다 등의 의견을 내주십니다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에 대한 저격글이 그만 올라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 쪽지로 얘기하면되지 왜 모두가 보는 게시판에서 싸우냐 너에게 득이될게 없다
대부분의 여론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를 반겨주시던분들 조차 지치셨겠지요
여기에 대한 제 입장입니다.
사업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집니다.
저는 사업에 뛰어들었음을 간접적인 홍보를 통해 알렸습니다.
이와 함께 많은 이들의 성원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당연히 모든분들을 끌어안고 갈 수는 없겠지요
제가 무료나눔 행사를 돈받고 하겠다는것도 아니고, 제품을 사야지 끼워준다고 한것도 아닌데
'얘 홍보하네? 홍보할거면 돈내고해' 라는 여론이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제 생각에선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무료나눔하는것이 일반유저에게 경계의 대상인가.
그런 글이 올라오면 저는 법정에 서게됩니다.
그런 비판을 하는 분들은 쪽지로 얘기하지않고 자유게시판에 글로 작성하니까요
그러면 저는 저의 무고임을 증명해야합니다.
제가 쪽지로 증명을하면 그 분들이 '아~ 무고하네요 알겠습니다. 제가 죄송하다고 해명글 다시 올려드릴게요' 할까요?
글에서 사기꾼이다라고 대놓고 비판하신분이 있습니다.
제가 하지도 않았던 일들을 가지고와서 자유게시판에서 저를 대놓고 저격하셨습니다
다른 유저가 그건 다른분의 얘기라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저에게 쪽지로 몰랐다고 죄송하다고 사과하시더라구요.
괜찮다고 모르실수도 있다고 웃어넘겼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분의 글을 읽은 분들은 전후 상황은 알지 못한체로 제가 사기꾼이라는 인식이 박혀버렸으니까요.
그분과 제가 쪽지로 원만히 해결하는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공개적으로 사과하실것이 아니라면요.
저는 무고임을 증명했음에도 그 사람들은 저에게 사과글을 올리거나 하지않습니다.
'무고한거면 된거지 뭘? 어쩌라고?'
여러분들이 저를 걱정해주시는것은 너무 감사하지만 저는 해명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 이미지와 직결되는것이니까요
저는 사기꾼이 되는것보다 여러분에게 미움받는 사업자가 되는것이 더 좋은 선택입니다.
매번 저격이 이런식입니다.
있지도 않은 사실을 사실인마냥 저격해댑니다.
제가 글을 작성하다 누락된 정보가 있다면 쪽지로 말해주면 고칠것을
"이러이러해서 얘는 사기꾼이야"라고 글을 작성해 비난여론을 조성합니다.
사실을 가지고와도 저에게 악의가 없다면 그냥 웃어넘길 수 있는 정도의 글을 자극적으로 써서
저를 법정에 세웁니다.
사실 저는 법정에 서는것만으로 관중들에게 돌을 맞는중인데
무고를 증명하는 과정에서도 돌을 맞고있습니다. 지친다, 그만해라, 이제는 보기싫어질려한다.
어떤분들의 블로그에 가보면 대놓고 제 경쟁사의 제품리뷰를 적어둡니다. 너무너무 좋게요.
제가 써 봤는데 다른곳과 별반 다르지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이 분들은 '공차가 어떠해서 조립하기가 너무 수월하다', '너무 섬세하게 만들어뒀다 진짜 돈 안아깝다'
그런분들의 글을 보면 저는 마케팅의 일부라고밖에 생각이 들지않습니다.
2. 저는 글을 쓰는것이 힘이 듭니다.
안그래도 멍청한 머리로 사는것이 힘이 듭니다.
마케팅? 홍보? 해본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그런 저에게 다수의 인원들이 한줄의 글만 써대도
저는 수십줄, 수백줄의 글을 작성해서 저의 무고를 증명해야합니다.
이 과정에서 글을 썻다 지웠다를 수십번 반복합니다.
혹시나 내 문장에 문제는 없나. 단어의 선택이 잘못되었나.
이 과정이 너무 힘이 듭니다. 그리고 글을 작성하면 지쳤다, 그만해라, 이미지 더럽다 등의 글이 대부분이지만
저는 위와 같은 이유로 해명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3. 마치며
이제 저에 대한 의혹이 거의 일단락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업자가 맞다는것만으로도 끝이났겠지요.
저는 생전 처음 벌거벗겨져 관중들에게 비난을 받아보았습니다.
며칠동안 너무 힘들었습니다.
만약 제 경쟁사의 마케팅이었다면 인정하겠습니다. 성공했습니다.
그게 아닌 일반유저분의 글이었다면
제가 불편한 글들을 작성해 기분을 상하게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 다시는 누구의 글에도 해명하지않고, 글을 올리지않겠습니다.
제가 다시 보드라이프에 와서 글을 작성하는것은 스폰서글 외에는 없을것같습니다.
며칠간 저로인해 눈쌀찌뿌리고 불편하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저는 궁지에 내몰려 발악을 할 수 밖에 없었음을 알아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진즉 이렇게 편하게 떠나면 되었을것을 지푸라기라도 잡아볼려고 매번 해명하고 반복하고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보라의 활동을 없애는 대신 블로그에다가 나눔이벤트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더 많은 글을 작성할 예정입니다.
관심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