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벌써 1월도 끝이네용...
안녕하세요 아찌입니다!ㅋㅋㅋ
12시가 지나고 출첵하러 왔더니 벌써 1월 캘린더를 꽉 채워 만출했길래 여러분께 인사겸 뻘글 하나 남깁니다ㅋㅋㅋ
저는 나이가 적지는 않은데 아직 대학생이에요ㅋㅋㅋㅋ
지난 학기가 참... 대학생활 중 꽤나 기억에 남을 학기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준비하는 시험이 있는데, 휴학을 다 써버려서 강제복학과 동시에 수험생활을 했습니다. 정말 학교생활과 시험공부 둘 말고는 딴걸 할 수 있는 시간이 없더라구요. 그래도 뭐 그게 엄청 힘들거나 그렇진 않았고... 게임하고 싶다는 생각은 많이 했네요.ㅋㅋㅋㅋㅋ 바빠가지고 보라 출몰도 많이 못했지만... 전공 특성상 컴퓨터에 붙어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역설적이게도 학교 과제를 열심히 하는 중에는 보라에 자주 들어왔었네요ㅋㅋ 제가 갑자기 댓글을 많이 단(뻘글은 썼는지 안썼는지 기억은 안납니다..ㅋㅋㅋ) 시점이 있는데 그게 설계실에 붙어서 컴터 작업할 때 였네요.
여튼 그렇게 학기를 보냈는데... 어쩔 수 없이 강제복학 당한 만큼 시험에 올인하고 학교 성적은 적당히 버리자 생각하며 복학했어요. 근데 이게 수업을 듣다보니... 욕심이 생겨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능 준비할 때 그 느낌! 공부가 아니라면 모든게 재밌는... 뉴스도 어찌나 재밌던지... 정말 바닥에 개미 기어가는 것도 재미를 느끼며 유심히 쳐다보곤 했죠..ㅋㅋㅋㅋ 그런 것과 같은 맥락인지 학교 공부가 더 재밌더라구요. 그 덕분인지 본의아니게 지난학기 성적이 너무 잘나와버렸습니다. 제가 다녔던 8학기 중 2번째로 학점이 높은 학기가...4.5 만점에 4.0을 넘겼어요! 고시준비 하면서 다닌 학기라니... 난 학교를 도대체 어떻게 다닌거였나..ㅋㅋㅋㅋㅋ 근데 뭐 학점 그거... 쓸모 있나요?ㅋㅋ 사회 나가면 아무 쓸모 없을텐데 말이죠...ㅋㅋㅋ 학교공부할 시간에 시험공부를 더 열심히 했더라면 지금 조급한 마음이 조금 덜 했을까 싶지만, 제가 둘 다 열심히 하겠다! 결정한 일이니.. 감당해야겠죠!
시험은 2월 중순에 있습니다. 물론 1차 시험이고 그 후에 있을 2차시험도 준비 해야겠지만...요...ㅠㅜ
1,2차 모두 합격하고 한량처럼 살아보고 싶습니다ㅋㅋㅋ보겜도 열심히 하면서요!
내일이면 드디어 시험의 달입니다! 언넝 합격하고 다른분들처럼 트래이도 마구 찍어내보고(트래이 공장장 홍차님 ㄷㄷㄷ항상 부럽네요) 싶고... 게임도 열심히하고 리뷰글도 써보고 그렇게 보라 해보고싶네요. 넘나 눈팅만 하고 있는 것...ㅠㅜ
2019년 첫 달 모두들 수고하셨어용!
즐거운 보라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