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후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코덱스 레스터 룰마 후기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보드 라이프 식구 여러분~ 오랜만에 글을 작성합니다.
최근 모임에서 돌렸던 게임을 소개해 드릴까 해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 )
보드 피아에서 구매한 코텍스 레스터입니다. 아마 아시는 분은 많은 것 같은데 플레이해보신 분은 많이 없는 것 같더군요.
조용하게 잠수함이 된 게임이라 생각됩니다 ㅎㅎ
보드 피아답게 구성물 빵빵하고 정리 수납 완벽하도록 구성물이 상당히 혜자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목재 컴포, 그리고 다른 게임 운영 가능한 플라스틱
화폐가 들어 있습니다.
게임 장르는 계획형 일꾼 놓기 전략 게임입니다. 장인 1명과 일꾼 3명을 가지고 시작하며 각 액션 칸에 턴이 돌며 배치를 하게 됩니다.
액션 칸은 재밌는 포인트가 있는데 자신의 일꾼 수량에 따라 영향력 순서로 진행이 됩니다. (일꾼:1, 장인:2)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말은 먼저 액션 칸에 들어가도 액션은 정작 후턴이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게임은 2-5인까지 가능한데 개인적으로 3-5인이 베스트
인원이라 생각합니다. 크게 인원수에 영향을 받지 않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플레이어의 목적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업적을 계승하여 그의 마스터 노트 코텍스 레스터의 발명품을 만드는 게임입니다.
필요한 재료를 모아서 발명품을 만들면 그 발명품마다 효과(패시브, 종료 점수, 1회 성) 능력을 버프 받아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각 플레이어가 받는 개인 판입니다. 공방 개인 보드는 2종을 받게 되는데 한쪽은 망치 공방, 한 곳은 집게 공방입니다.
역할이 다른 건 아니고 공방 하나를 운영할 것인지 아니면 2개를 건설하여 운영할지 전략적으로 운영을 하면 됩니다.
하나만 운영한다면 빠른 발명품 제작이 가능하지만 여러 가지를 동시에 제작 못하는 페널티가 있습니다.
고급 발명품일수록 완성 기간이 깁니다. 4일-15일까지 4,7,11,15일로 구성된 발명품들이 섞여서 나오게 됩니다.
정부 의회에선 여러 능력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내 전략에 맞게 의회 타일을 선택하여 가져오면 능력, 혜택 등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여러 혜택을 동시에 받으면 마치 콤보처럼 터지는 맛이 있습니다. 이 의회 타일 선택이 다음 라운드 턴 오더와 동시에 이루어지다 보니
영향력 싸움이 치열한 곳이기도 합니다. 선택 안된 의회 타일은 비용이 놓이다 보니 결국 선택됩니다.
개인 타일 중 하나입니다. 공방 타일과 함께 받게 되는데 이곳은 개인 목표가 정해져 있습니다.
목표는 여러 가지 형태가 있는데 일꾼을 모두 얻거나 건물을 짓거나 발명품을 만들거나 하는 것들입니다.
게임을 하다 보니 이 목표들을 빠르게 달성하여 연쇄 효과를 얻어야 빠르게 발전이 가능했습니다.
달성될 때마다 일꾼도 추가되고 금액도 얻고 오토 로봇(일꾼 대체)도 얻게 되면서 시너지 효과가 상당합니다.
플레이어 개인 가림막 입니다. 자신의 자원 과 돈은 기본적으로 비밀유지를 해야 합니다. 발명품 제작 시 인터액션적인 요소가 있다보니 누군가
달성하기 전 뺏고 뺏기는 부분이 있습니다. 누구나 동일 발명품 완성은 가능하지만 달성 순서에 따라 보상이 틀려지기 때문입니다.
라운드는 7라운드 반복적인 단계로 이루어 집니다.
(1단계: 턴오더 역순으로 제조하던 발명품 취소 하거나 신규 발명품 등록, 오토로봇 배치)
(2단계: 턴오더 순으로 액션공간 일꾼 놓기)
(3단계: a액션 공간부터 영향력 순으로 액션진행) 으로 이루어 집니다.
점수계산은 심플합니다. 발명품 점수 와 자원.돈만 체크하면 됩니다. 이 게임은 돈이 점수이기 때문에 모든 것은
돈으로 환산되어 계산됩니다.
여러 가지 메커니즘은 기존 게임에 모두 있는 것들이 섞여 있지만 게임 자체적인 매력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해보고 나면 룰도 잘 잊히지 않는 편이라 다시금 꺼내서 언제든 가능합니다.
액션 공가이나 이런 부분 변화는 없다 보니 큰 리플레이성을 갖진 않았습니다. 보상 타일 및 목 표 타일이 변화하니
거기에 맞는 전략 루틴이 바뀌는 정도입니다.
4회 플 진행하며 아직 몰입감이 높은 건 재미도 있기 때문인듯합니다. 한번 기회 되면 플레이해보시면 좋을듯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