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삼국살 이야기... 9
오늘의 삼국살 이야기입니다.
그 동안은 모르실법한 혹은 알려지지 않은 아해들 위주로 해왔다면
이번엔 메인 캐러입니다. 삼국지의 로멘티스트, 배신자, 최강자 등등 호칭이 많죠
여포입니다. 호칭도 무려 "무의 화신" 입니다.ㅎ
뭐 정사에도 충분히 용맹하고 강했다고 기록하고 있지만
여포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건 연의에서 였습니다. 반동탁연합군과 싸울 때의 무력
그리고 호뢰관 전투에서 루키시절의 관우 장비와(+@로 유비까지) 함께 붙어서 호각으로 붙는 모습까지 보여줬죠.
하지만 그런 무의 화신과는 다르게 여포는 배신자로 유명합니다.
일단 모신 군주는 정원 -> 동탁 이었습니다. 재미난점은 두 군주 모두 여포 손에 죽었다는 것이죠.ㅎ
그리고 진궁과 함께 독립해 장막와 함께 손잡고 원정나가있던 조조의 통수를 쳐 복양을 차지합니다. (장막은 무려 조조의 파이어볼프렌드 + 원소)
전쟁끝에 복양을 뺏기고 다시 방랑하다 유비에게 의탁합니다. 하지만 유비가 나가있던 사이에 장비와 사이가 틀어져 배신하고 서주를 빼앗고 유비를
소패로 쫓아 냅니다. 이윽고 소패를 쳐서 유비를 쫓아내죠.
최후는 하비에서 농성하다 유비+조조 연합군에게 멸망당하고. 조조의 손에 죽임을 당합니다.
삼국살의 카드에서도 그의 특징은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무의 화신이란 호칭에 아깝지 않게 무쌍이란 특능을 받았고
이 특능은 삼국살을 아시면 이해하시겠지만 진짜 가공할만한 카드 입니다. 동일 성능 대비 2배효율이라고 이해하시면 되려나?
이어라는 특능은 이익에 통제된다는 의미로 여포의 배신자의 면모를 그대로 보여주는 특능입니다.
상대방을 1대 때리고 카드를 빼앗은 뒤 그걸 맞은사람이 다른 사람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여포는 그 사람과 싸웁니다. ㅋ
이처럼 여포를 잘 표현한 카드가 있을까싶을정도로 완벽하게 표현된 특능입니다. 이런 점이 삼국살의 매력이라면 매력이겠네요. ㅎ
이상 오늘의 삼국살 이야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