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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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펠북 리뷰
스펠북은 마테리아 컴포가 워낙 예뻐서 체험 전에 구매가 확정된 게임이었습니다.
게임이 많아짐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리거나 난도가 높아서 많이 못돌리는 헤비급 게임보다 가벼운 게임들에 눈이 많이 가던 시점에 좋은 영업용 게임이 될 게임이었습니다.
인터랙션이 전혀 없는 게임이라 처음 해보는 사람들에게 예쁜 컴포를 앞세워서 영업하기 좋은 게임입니다.
비대칭 요소 없이 모두 같은 7개 색깔의 마법 카드를 세팅하고 누군가가 7개 색의 마법을 모두 배우거나 소환수 저장소를 끝까지 채우면 끝납니다.
한 색깔의 마법은 레벨과 관계없이 한번만 배울 수 있고 각각의 아침, 점심, 저녁 액션을 대체해서 사용합니다.
마법마다 성능이 극과극 수준으로 달라서 성능 좋은 마법을 우선으로 두고 배워서 엔진을 빨리 돌리는게 주 전략이라 좀 걸리더라도 게임에서 사용할 마법들의 능력을 한번 쭉 보고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인터랙션이 거의 없고 마법이 같다보니 전략이 거의 비슷해서 심심한 느낌이 든다면 약간의 변주로 각 플레이어의 마법카드를 랜덤으로 세팅하는 것도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밸런스는 지옥이 되긴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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