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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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악몽 후기
페스타에서 체험하고 지인들과 한번 더 플레이 해봤습니다.
워낙 IP가 좋아서 무조건 구매할 생각이었던 게임이었는데 생각보다 간단하게 할만한 게임이었습니다.
기대했던 그림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트리가 놓여진 테이블에서 지인 내지는 가족들과 하는 그림을 생각해봤을때 충분히 목적을 충족하는 게임이었습니다.
게임은 비대칭으로 라운드마다 인원수+1만큼의 장소가 열리고 패를 사용해서 각 지역에서 할로윈/크리스마스 토큰을 수집합니다.
중앙의 공통 지역과 자신의 위치 기준 좌우의 지역만 경쟁에 참여가 가능해고 팩션마다 각 토큰의 점수가 달라서 내 좌우측의 사람들과의 상성이 나름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모든 팩션을 다 봤고 직접 해본건 잭 스켈링턴, 핀켈슈타인 박사를 해봤는데
핀켈슈타인 박사는 파워가 높은 카드들은 퀘스트 아이콘이 없기 때문에 낮은 카드들로는 최대한 퀘스트를 달성하고 높은 카드로 할로윈 토큰이 많은 지역에서 토큰을 수집하는게 주요하고
잭 스켈링턴은 사실 상수가 하수에게 어드밴티지를 주려는게 아니면 처음 하는 사람들한테 줄 팩션은 못됐습니다.
그 외의 팩션은 크게 어려운 요소가 없고 자체 능력이 지역 쟁탈에 파워를 높여주는게 많아서 초보자나 아이들에게 쥐워줘도 될듯 합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티비에서 한번을 방영해줄 영화이기 때문에 안봤더라도 쟁여놨다가 영화를 한번 보고 플레이해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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