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펠북 간단후기
개인적으로 재밌게 즐겼던 베런파크, 아키올로지 자가인 필 워커 하딩의 신작 스펠북입니다. ㅎ
제목에 맞게 마법들이 나오는데 게임마다 7가지 종류의 마법이 있고 7가지 모두 마법을 배우거나 마테리아를 소환수 판 마지막칸까지 넣으면 게임이 끝나게 되고 점수가 제일 높은 사람이 이기게 됩니다.
마법을 배우려면 마테리아를 먼저 모아야 하는데 제단에서 하나를 가지고 오거나 주머니에서 2개를 뽑으면 되는데 개인당 가지고 있을 수 있는 마테리아 개수가 9개이고
마법을 배우기 위해서는 색깔당 최소 3개를 모아야 하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을 해야합니다.
파란색을 먼저 배우고 싶은데 1개보다는 2개를 뽑는게 좋아보여 계속 뽑았는데 파란색이 안나오는 경우가 많았었죠 ㅠㅠ
마법은 1단계부터 3단계가 있는데 1단계는 같은색 마테리아가 3개, 2단계는 4개, 3단계는 5개가 필요합니다.
당연히 3단계가 낮은 단계보다 마법이 강력하고 점수가 높지만 한두개 차이가 은근히 커서 배우는데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낮은 단계를 배우면 그 윗단계는 배울수가 없기 때문에 낮은 단계를 빨리 배워서 마법을 더 쓸지,
아니면 기다렸다가 높은 등급을 배워서 강력하게 쓸지 선택해야 합니다.
게임이 길지 않기 때문에 괜히 기다렸다가 강력하게 쓰려다가 점수도 못얻고 마법도 얼마 써먹지 못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잘 선택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게임은 아침-낮-저녁 단계로 진행되는데 아침에는 마테리아를 얻고 낮에는 마테리아를 소환수 판에 넣을 수 있고 밤에는 마법을 배울 수 있는데
마법을 배우면 해당하는 행동을 더욱 강화해주는 마법을 쓸 수 있어서 빨리 배우는게 더 좋을 수도 있고, 소환수 판에도 꾸준히 마테리아를 먹여줘야 점수도 나오더라구요
마법은 색깔마다 3장씩 총 21장이 있는데 처음엔 같은 번호 조합으로 하다가 숙련되면 색마다 랜덤으로 뽑아서 해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사진을 못찍었네요 ㅠㅠ)
설명도 쉽고 간단하고 재밌는, 플탐도 길지 않아서 부담없는 게임이었습니다. ㅎ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