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살까말까 고민될때 보는 리뷰
안녕하세요! 팀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살까말까 고민될때 보는 간단한 리뷰입니다.
크리스마스 악몽,.,,,,,저는 영화광이셨던 아버지 밑에서 어린시절 많은 영화를 접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 중 아버지 옆에서 봤던 영화중 하나가 크리스마스 악몽이었습니다. 무려 1993년 작입니다. 제가 태어나기도 한참전에 나온 영화입니다. 아버지 옆에서 봤다고는 했지만 너무 어린 시절 저는 캐릭터들이 너무 무서워 처음 3분정도 보다가 방으로 도망간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얼마전 게임을 해보고 게임이 정말 괜찮아서 맘먹고 영화까지 봤습니다. 영화도 재밌습니다. 아마 영화에 팬인분들은 이번 게임이 굿즈로도 손색이 없을 게임인거 같습니다. 게임내 영화에 대한 고증이 확실하거든요.
(게임내에선 선마커로 전락해버린 주인공 잭이 키우는 강아지 제로,,,)
게임은 간단합니다. 한 두세번 돌아보면 금방 이해되는 수준의 게임입니다. 약간의 밸런스 조정과 게임의 완성도를 위해 아주아주 약간의 잔룰도 존재는 하지만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닙니다. 게임은 기본적으로는 영향력 게임이고 자기차례에 자신앞의 세구역중 한곳에 카드를 내려놓으면 되는 간단한 게임입니다. 매 라운드마다 내려놓을 수 있는 카드의 수가 점점 커지며 신경전과 눈치싸움이 박터지는 게임입니다. 캐릭터마다 고유의 능력이 있고 약간씩만 다른게 아닌 서로 특색이 아주 짙기때문에 캐릭터를 번갈아가며 플레이 하는것도 아주 재밌는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모두가 주사위를 통해 전장?을 제압하는 우기부기를 하고 싶어 하셨습니다. 핀켈슈타인 박사는 하시는 분마다 2등을 하는 캐릭터였지만 너무나도 난이도가 어려운탓에 곡소리가 나는 캐릭터였습니다. 이렇듯 캐릭터마다 플레이가 많이 달라져 이부분 조차 다음에는 쟤 해봐야지로 이어지는 리플성에 관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 디즈니의 게임이길래 그냥 IP빨로 게임을 팬심으로 팔아보려는 그저 그런게임인줄 오해했습니다. 그러나 게임성도 꽤 재미있었고 무려 6인까지 진행된다는 점에서 아주 매력을 끌었습니다. 게임도 아주 괜찮고 캐릭터도 너무 귀엽고 굿즈로써의 역할도 충분히 했습니다. 카드의 텍스트가 많은 편이지만 처음 조금만 이해하면 이부분도 쉽게 넘어갈 수 있는 부분입니다.
양옆의 대결구도와 긴장할 수 없는 중간의 눈치싸움이 일품입니다. 생각보다 6인으로 해도 많이 안늘어지는것도 큰 장점입니다. 전략이 아닌 파티게임으로 본다면 엄청 재밌는 게임은 확실합니다. 생각보다 웃긴 상황도 많이 나오고 억까도 많기 때문이죠.
갑자기 추워진 겨울, 크리스마스의 악몽으로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만들어 보시는건 어떨까요? 겸사겸사 영화도 보구 말이죠. 얼마전에 재개봉했거든요! 마지막 아스모디의 리뷰입니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이번 페스타에서도 아스모디는 많은 준비를 한게 느껴졌습니다. 다들 진짜 열심히 일하시고 다들 열정에 차있는 모습이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추운 겨울 따뜻하고 무사히 지내시길 바라면서.....
행복한 보드라이프 되세요!
(본 리뷰는 아스모디코리아의 협찬으로 제품을 제공받긴 했지만 제가 느낀 플레이를 매우 주관적인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