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공방] 10월 셋째주 모임 후기 (혁신의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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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2 10:59

안녕하세요 동수원에서 보드게임 모임및 3D프린터 오거나이저를 제작하고 있는 선물공방입니다

이번주는 또 등장한 새로운 게임 혁신의 시대를 테스트 플레이 하려고 모임을 가졌습니다

저희가 혁신의 시대 오거나이저도 준비중에 있고 게임을 해봐야지 좀 더 정확하게 오거를 잘 맞춰서 만들 수 있기때문에

새로운 게임이 나오면 매주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중입니다

그래서 혁신의시대 과연 어떤 게임인가 저희는 테라미스티카는 못해 봤지만 가이아 프로젝트를 한번 해본 경험이 있어서

전체적인 시스템은 금방 적응을 했습니다

저는 신규 게임을 할때 항상 점수계산이나 목표를 먼저 보는 타입인데요

결국 게임의 클리어나 진행하는 방향의 최종 목적지를 알아야

게임을 진행하기가 수월해지기 때문입니다

혁신의 시대 점수표를 확인해 보시면 한 도시(자기 건물들이 모여있는 한그룹) 의 업그레이드 유무에 상관없이 건물수가 제일 많은 순서대로 추가승점을 받을 수 있고

또한 네가지의 연구과제에서 1등부터 꼴등까지 순차적으로 추가 점수를 받습니다.

이 두가지 목표는 최종 추가 점수고 점수 배점도 높습니다

나머지 점수는 게임을 진행 하면서 얻는 보조행동 및 각 라운드 목표 점수와 건물을 짓거나 능력치를 올려 받는 보너스로 점수를 조금씩 얻게 되어 있더군요

각 인물의 능력치도 무시하지 못합니다

결국 영리하게 보너스 행동을 받으면서 최종목표를 향해 계획을 잘 세우는 사람이 승리하게 되는 착실한 게임인거 같네요

물론 추가 행동을 선점하거나 좋은땅을 먼저 개척해야하는 인터렉션도 빠지지 않습니다

상대방을 견제해야 하지만 상대방과 인접한 곳에 건물을 지으면 할인과 보너스를 얻는 시리즈 전통적인 시스템도 여전히 재밌구요

(내땅이야 오지마! 아니다 와죠! 저리가! 가지마! 여기로와! 5명이서 하면 혼란 그 자체가 될 것 같은...)

건물짓기도 힘들지만 애증의 자원 순환 시스템이 오늘도 절 괴롭히네요 ㅠㅠ

저 선점해서 할 수있는 액션 때문에 피같은 턴을 날리게 되고 내꺼에만 집중하다 보면 어느세 올려져 있는 X타일을 보며 계획이 꼬이게 됩니다

아무튼 테플이었지만 작은 에러플 몇개만 빼고 잘 플레이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윈여정급 재미인거 같습니다 끝나고 아쉬워서 계속 생각 나는 느낌이 비슷하네요^^

전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3~4명이 베스트 이지만 5명끼리 하는 피터지는? 게임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워낙 타일들이 많고 컴포도 많아서 정리함은 필수 일 것 같습니다 현재 제작중이니 완성되면 또 글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