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정리트래이] 테라포밍마스 올인원박스 오거나이저를...드디어...(본판+헬&엘+비너스+개척기지+프렐류드)
안녕하세요! 초보게이머 아찌입니다!
드디어 완성했네요...(주륵..) 엄청난 시간과 시행착오 끝에 완성 하긴 했습니다..ㅋㅋㅋㅋ
결과적으로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조금 있지만... 뭐... 그래도!ㅋㅋㅋㅋ 기분 짱입니다!
최근에 이런저런 잡뻘글만 올리고 있다가 이런 정식(?) 오거나이저 글은 참 오랜만인거 같아요!
만들고 싶은 오거나이저는 정말 많은데, 신빡한(?) 아이디어도 정말 많은데!!!
공부중이라 참고 있습니다..ㅠㅜ 기말고사도 코앞으로 다가와 발등이 뜨끈뜨끈 하네요. 불붙었나봐요...
여튼 1년이 넘도록 계획되고 고치고 온갖 고난을 겪고 태어난 제 오거나이저를 소개합니다!
아 평소에는 제작과정까지 다 올리는데, 이번에는 오거나이저 구성만을 먼저 보여드리고(사실 제작과정은 재미 없잖아요...ㅋㅋㅋ사실 내가봐도 노잼...)
글을 따로 하나 파서 제작과정과 아쉬운 부분 등등 한번 적어볼까 해요ㅋㅋㅋ 1년이 넘는 제작과정!!ㅠ
그리고 오거나이저 완성에 큰 도움을 주신 럭키식스님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두둥.
테포마 박스 입니다.
언제봐도 칙칙한 색감이 기분 좋네요(?)
뚜껑을 열면 문제의 개인판떼기가 나옵니다. 모든 악의 근원, 제 몸부림의 씨앗이죠... 망할노무 판떼기!
고 밑에는 룰북들이 있구요!
룰북 밑에는 헬라스 & 엘리시움 맵이 있습니다!
헬엘 맵 밑에는 본판맵이 함께!
맵을 덜어내면 확장판 판떼기들이 등장하죠.
그 밑에 본격 오거나이저가 보이게 됩니다. 크으... 참. 좋네요. 다 정리되니까 말이죠!
밑에 카드 박스는 두 파트로 분리 되어 있습니다! 아주 넉넉한 사이즈로 프렐류드 확장도 공간 부족함 없이 수납될...되겠죠?
저게 왼쪽 두 덱이 본판 카드들이거든요! 오른쪽 두 덱이 비너스와 개척기지, 그리고 기성님께 받은 소중한 팬메이드 카드들입니다ㅋㅋㅋ
무지막지한 본판 카드도 두덱으로 되는데 프렐류드 65장이었나요? 그 친구들도 잘 들어가리라 생각됩니다.
요로코롬 빼서 쓰면 됩니다!
사실 아래와 같이 카드를 빼면 편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봤는데요.
카드가 잘 빠지긴 하는데, 생각해보니 카드가 얼마 없을 때 카드들이 앞으로 기울어져서 내용이 보일수 있겠다 싶더라구요..ㅋㅋㅋㅋ
카드박스가 너무 단조로워 아쉽네요. 신박한 아이디어가 있긴 했는데.. 공간이 모자라 차마 적용할 수 없었습니다ㅋㅋㅋ
기회되면 제작과정에서 생각했던 카드 박스들에 대해서 얘기해봐야겠어요.
그리고 가운데 금가루 상자를 덜어내면 밑에는 똥까루 상자 두개가 있습니다ㅋㅋ
그 오른쪽에는 타일함이 있어요!
이렇게 손잡이 잡고 뽑아내면 됩니다ㅋㅋ
영화에서 보면 뭔가 핵탄두나 폭탄같은 위험한 장치(?) 같은거 꺼낼 때 원통에서 위에 손잡이 잡고 저렇게 꺼내잖아요! 그런느낌 안드나요?ㅋㅋㅋ
물론 위험하진 않고, 우리에게 이로운 도시와 숲들이 대부분입니다ㅋㅋㅋ 아 생각해보니... 핵폭발도 하나 있잖아?
뭐 여튼 이렇게 네 상자(?)에 나누어 보관하게 됩니다. 물과 특수 타일들은 한 곳에 보관하게 되었네요ㅋㅋㅋ 다른 오거나이저에선 멋있는 방법으로 많이 디스플레이 하던데... 저도 하고싶었지만, 다 하기엔 한상자가 너무 작습니다.ㅋㅋㅋ 저부분도 좀 아쉽네요. 머리 터질까 무서워 그냥 저리 다 넣어버렸습니다.
맨 오른쪽 친구가 손잡이가 없는데. 배송중에 하나가 누락된거 같아요.ㅋㅋㅋ 당장 오거나이저를 사용하는데에 지장은 없는 부분이라서 럭키식스님께 다른 택배를 받을일이 있을 때 저 나머지 조각도 함께 받기로 하였습니다ㅋㅋ
그리고 가운데에 있는 보관합을 꺼내봅니다.
처음 시도해보는 뚜껑인데요~
손잡이를 잡아 당겨 열면~
개인 마커를 볼 수 있죠.. 후후
다섯 상자 열어 두니 색이 참 곱네요ㅋㅋ
그리고 왼쪽 자투리에는 기업카드가 있구요.
1빠 토큰도 함께 있습니다ㅋㅋ
기업카드함도 좀 넉넉해서 프로모나 다른 확장들 어느정도 수납 가능해 보이지만... 뭐.. 모르겠네요ㅋㅋㅋ 일단 지금까지의 확장은 넉넉하게 잘 들어갑니다.
그리고 가운데 보관함 뚜껑을 열면, 확장판 컴포들을 꺼낼 수 있어요!
요 안에 비너스와 개척기지 컴포를 모두 넣었습니다ㅋㅋ
확장 컴포 상자 밑에는 개척기지 플래이 오거나이저가 있어요! 공간을 절약하기 위해, 플래이 오거나이저에 몇몇 개척기지 타일들이 들어 있습니다.
플래이 오거나이저에 개척지들을 세팅해보면 이렇게 됩니다. 홀수로 만들면 빈공간이 생겨버려서 짝이 맞게 겹쳐질 수 있도록 그냥 8개를 만들었어요ㅋㅋㅋㅋ
하나는 그냥 액션 요약 타일?을 넣어뒀어요ㅋㅋㅋ 뭐 쓰다보면 하나 상할수도 있으니 스패어로!
플래이 할땐 이렇게 되려나요? 아직 개척기지를 플래이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대충 이렇게 되겠죠?ㅋㅋ
얼마전에 다른 분께서 선단을 전투순양함으로 개조하셨던데... 후...그런거 하시면 안됩니다. 그러면 다 못넣으니까요! (부러워서 하는 소리는 아닙니다.)
그리고 왼쪽 귀통이 상자! 사실 이 상자가 너무 빡빡하게 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처음 세팅할 때나, 정리할 때, 카드보관함과 순서를 잘 맞춰서 하게 되었어요... 뺄 때는 카드상자부터, 넣을때는 반대로!
이런 자잘한 실수나 오차가 참 아쉬워요!
여튼 이친구 꺼내면~
표시 마커들이 있구요.
밑에 두 상자를 꺼내면
은가루가 튀어나옵니다ㅋㅋㅋ 숨겨진 은가루 상자...
이번 오거나이저가 이런 부분이 많이 아쉬웠던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같은 부류의 컴포들은 한 곳에 몰아 정리하고 싶은데, 좀 중구난방으로 빈자리 여기저기 넣어 정리하는 느낌이 난달까요? 깔끔하지 못한 느낌이야...ㅠㅜ
그리고 만악의 근원을 대체할 친구들입니다!
요로케 잡고 뽑아주면~
플래이 오거나이저 대령!
각인으로 할까도 생각해봤지만, 어차피 내가 소장할 오거나이저고, 각인보다 요래 뽑아 붙인게 더 이쁘지 않나요?ㅋㅋㅋ
무엇보다 각인하면 돈이 더 많이 들어.....
라벨지에 인쇄해서 반코팅하고 잘라 붙였네요ㅋㅋ
세워서 보관하기 위해서 둘로 나누었어요! 저렇게 위아래로 세팅할 수도~ 경우에 따라선 가로로 길게 세팅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ㅋㅋㅋ
꼭 한판에 있어야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서 만들었는데, 꽤 괜찮은거 같아서 만족합니다ㅋㅋㅋ
플래이 하면 요런 모습이 나오겠죠?ㅋㅋ
금은똥까루 이리저리 뿌렸는데, 왠지 헬리온의 냄새가 나지 않나요?
네, 이렇게 다 정리되었습니다.. 정리된 모습을 보고 있자면 항상... 아핡... 좋앙.... 이맛에 오거나이저 설계합니다 정말..
승리의 v와 함께 마무리!!!!
가 아니라 역시 마무리는!
휴~ 정말 우여곡절 많았던 오거나이저!
좀 열심히 써봐야할텐데 말이죠! 저 친구와 함께 얼른 한 100회플 하면 좋겠습니다.
다른분들 이미 멋진 테포마 오거나이저 많이 만드셨지만... 그래도 아직 저 확장들 다 (쑤셔)넣은 오거나이저는 처음 아닌가요!? 후후후.... 최초로 개척기지 플래이 오거까지!
뭔가 최초, 최후 이런 말이 붙어면 기분 좋아지는 것 같아요ㅋㅋㅋ
처음에 올보드 컴퍼니에 제작 의뢰했다가 불발 됐을 때에는 참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는데..ㅠㅠ 어쩔 수 없죠 머
(대량생산 위주라 소량 제작이 힘들다고 하셨어요..ㅠㅜ)
근데 그 덕분에 럭키식스님과 함께 작업하며 소소한 이야기도 좀 나누고 더 좋은 기회 갖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정말 제작이 힘들었던 테포마 올인원박스 오거나이저! 이렇게 작업을 마치게 되니 정말 뿌듯하고 기분이 좋네요ㅋㅋㅋ
조만간 시간날 때 이친구에 대한 뒷이야기(별로 관심 없으시겠지만... 하고 싶은 이야기 엄청 많..)로 또 찾아뵙겠습니다ㅋㅋ
내일도 시험이 있는데... 얼른 시험공부 하러 가야겠습니다ㅋㅋㅋ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몸조심 하시구요~
모두들 즐거운 보라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