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8 103번째 샤이보이
안녕하세요! 샤미의 이상한 보드게임 이야기입니다.
★★★★★ : 갓겜 말이 필요없습니다! 평생소장
★★★★ : 이 게임을 돌린다면 모임에 주저없이 참여!
★★★ : 가끔 하면 즐겁습니다!
★★ : 한번 해봤으면 됐다!
★ : 방출각
1. 토너먼트 앳 카멜롯 - 4인/★★★★
역시 희귀하고 신기한 게임만 어떻게 가져오시는 루님의 게임 토너먼트 앳 카멜롯입니다. 간단한 트릭테이킹이지만 각각의 비대칭의 능력과 특수한 몇 규칙이 있어 신선하게 재밌었던 게임입니다. 게임은 루님의 엄청난 실력으로 두턴만에 끝이 났습니다.(엄청나게 못해서,,,) 간단히고 플탐이 짧고 브레인버닝을 크게 요하지 않아 몇번 추후에 하자고하면 적극적으로 하고싶은 게임입니다.
2. 엘더베일의 거처 - 4인/★★★★☆
드디어 4인의 엘더베일입니다. 둘이서 할때보다 훨씬 재밌게 했습니다. 주사위를 굴리며 이게 나와? 혹은 이게 안나와? 하는 그 재미는 라스베가스를 처음 접했을때의 감동을 다시 느끼게 해주었습니다.(물론 지금은 라스베가스가 기피게임중 하나입니다.....) 2은으로 할때보다 더 파티파티하고 더 치열했습니다. 다른분들도 정말 유쾌한 경험이었다고 극찬해 주었습니다.
게임의 초반에는 약간 룰마(저,,)의 버벅임 떄문에 삐끗했지만 두턴이내에 제대로 시작했습니다. 다들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서 각자의 방향으로 게임을 진행했는데, 저를 빼고는 모두 포켓몬 마스터형의 게임을 했습니다. 세분다 그냥 괴수만 엄청 잡으러 다녔습니다. 일부 괴수들은 차치하게되면 저만의 펫이 되는데 루님이 처음 어떻게 운이 좋아 권세의 악마를 펫(?)으로 만든 이후에는 다들 펫만 만들러 다니는 엘더베일의 '거처'가 아닌 엘더베일의 레이드가 되어있었습니다. 나름 그것도 엄청 웃기고 재밌네여. 역시 파티게임은 사람을 많이 타나 봅니다.
결국 게임은 전투가 거의 없이 거처만 주구장창 지은 노잼 샤미의 승리로 끝이났지만 더 할 나위없는 즐거운 한판이었습니다.
행복한 보드라이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