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트램웨이즈에 대한 멍청한 이해...(+테포마, 트램웨이즈 오거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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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간 보라 핫이슈였던 딜라이트였습니다.
뭐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직까지 꽤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딜라이트에 펀딩 몇개나 들어갔나 세어보니 총 8개중에 6개나 들어갔더군요 ㄷㄷㄷ
이번에 트램웨이즈 지명 변경문제도 개인적으로는 초기 지명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진을 보면 '고양' 이라는 도시가 있는데 이 도시가 제가 초딩때부터 살던 도시거든요.
오! 보드게임에 내가 사는 동네가 나오다니! 하는 심정이었습니다.
특히나 고양 / 화정 사람이라면 다들 이해하실...
'고양 / 화정이 어디야? 모르겠는데?' '응 일산 알지? 호수공원? 거기야(사실 거기 옆이다 쉥키야 ㅂㄷㅂㄷ)' '아, 일산 알지! 신도시!' 하는 패턴...
그런 가운데 '고양'이라는 제 도시가 보드 타일에 들어가 있다니 얼마나 감개무량하겠습니까
저 말고도 이런 분들이 꽤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이건 그냥 제 트램웨이즈에 대한 제 개인적인 에피소드였구요
일단 멋도 모르고 딜라이트에 대한 기대감만으로 펀딩에 들어간지라 트램웨이즈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어서 오늘 게임 후기를 찾아봤습니다.
보라 후기를 다 찾아봣는데 난이도가 좀 높긴 하지만 편들이 다들 괜찮은 편이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AOS와 덱빌딩을 혼합했다! 라는 후기글이 제일 많았습니다.
저는 이걸보고 '오! 어떻게 덱빌딩을 AOS와 혼합해놓은거지?' 하며 의아해했죠.
왜냐하면 저는 AOS 게임은 플레이해보지 않았거든요.
네, 맞습니다. LOL, 도타, 히오스 같은 AOS게임 말입니다.
'응? AOS는 5:5 팀먹고 맞짱 뜨는건데 이걸 어떻게 보드게임에 구현한거지? 요새 다시 핫한 레오다? 근데 철도테마? 뭐지?뭐지?'
'5:5 팀플인데 2명이서 플레이가 되나? 도대체 감이 안오는데?'
그렇습니다. 저는 똥멍청이였습니다. 보린이였습니다.
후기글 열 몇개를 봐보니 AOS가 그 AOS가 아니라 에이지 오브 스팀이라는 게임이더라구요 ㅡ,.ㅡ
순간 혼자인데도 얼굴이 붉어지더군요. ㅎㅎㅎ
뭐 혼자 멋대로 롤, 도타, 히오스로 오해한 보린이 에피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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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처음으로 테포마를 플레이해봤습니다.
구매해둔지는 꽤 지났는데 사람을 모으기 어려워 플레이를 못해봤었는데, 드디어 어제 플레이해봤네요.
어제는 다른 분이 들고오신 테포마를 해봤는데 게임 재미는 둘째치고
테포마 고인물(ㅋㅋㅋ)과 뉴비의 차이가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저는 카드 능력 하나하나 읽고 적용하고 뭐하고 정신이 없는데 고인물들은 제대로 보지도 않고 카드 그림 하나 보고
능력이 어떻고 자원이 어떻고 적용을 어떻게 하고 메가크레딧 계산하고 이런걸 순식간에 하시더라구요.
그걸 콤보로 열 몇개씩 연결해서 하는데....순식간에 계산을 끝내는 위엄
아무튼 플레이 하면서 느낀게 '오거나이저가 필요하구나'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테포마 오거나이저를 구매해보려고 하는데
불현듯 트램웨이즈 오거나이도 생각이 나더라구요.
펀딩할때 돈 아끼려고 오거나이저를 안들어갔거든요.
그래서 딜라이트에 문의결과 추가로 펀딩하면 트램웨이즈 오거나이저 구매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여기서 질문입니다!
- 트램웨이즈 플레이해보신분들, 오거나이저가 필요한가요? 아니면 다이소 정리함 정도로 처리가 가능한가요?
- 테포마가 인기가 많다보니 테포마 오거나이저도 종류가 다양하더라구요. 딜라이트에 후원도 할 겸 딜라이트판 테포마 오거나이저 주문해볼까 하는데요
딜라이트에서 판매한 오거나이저 사용후기가 궁금합니다. 후기가 없더라구요.
아니면 다른 회사의 가성비 굿굿 오거나이저 추천 부탁드립니다.(막판 alg 펀딩 러쉬에 지갑이 말랐어용....ㅜㅠ)
- 가격은 저렴했으면 좋겠습니다 ㅜㅠ / 어제 플레이한 테포마 오거는 개인판-아크릴 / 보관함-mdf 였습니다. 오거를 처음 접해봐서 이게 좋은 오거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네요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답변도 부탁드려요(--)(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