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크르

블로그

쪽지

15.01.18 딩가딩가보투단 일요일 열아홉번째 모임 in 남양주 도농

3,001 조회

2015.01.19 12:38

딩가딩가 보드게임 투어단 열아홉번째 모임 후기 입니다.

참여인원:blue님,sno님,꼴뚜기왕자님,임짱님,노담님,맑무스님,자유83님,백호님,달님,신재님,베리님,안쫑님,롤라런님,몽크르 입니다.

저희는 이번 열 아홉번째 모임에 새로운 회원분들이 참여 하셨습니다. 오래전부터 저희 모임에 참여 하시고 싶어하셨던 자유83님, 꼭 오고 싶다고 엄청난

열정을 보여주셨던 꼴뚜기 왕자님, 딱 시기 적절할때 연락을 주신 임짱님까지 함께 참여 하셨습니다.

이번주는 조금 모임시간이 늦춰져서 6시에 모임이 시작하였는데 저녁준비를 하고 모임장소에 갔을때는 이미 새로오신 분들과 기존 회원분들까지 간단한

게임을 플레이 하셨습니다.

저희는 모여서 새로오신분들과 자기 소개를 하고 간단히 저녁을 먹고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옆 테이블에서는 4인 동화책과 게임: 토끼와 거북이를 플레이 했습니다.

귀여운 동물들의 달리기 레이스 1~3등을 예측하여 점수를 많이 먹는 자가 승자가 되는 게임!! 짧은 게임시간과 귀여운 일러스트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옆 테이블에서는 개인적으로 파티게임으로 가장 좋아하는 카멜업을 플레이 했습니다.

기존 회원분들은 다들 1번이상씩 플레이 해보셨지만 새로오신 두분은(꼴뚜기왕자님,자유83님)은 처음 접하신 게임이라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고 플레이를

했습니다. 카멜업은 역시 중간에 순위를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이죠 거의 초반 사진이긴 하지만 저 순위가 ㅎ ㅏ...........노랑이 1등일 줄이야...

중반부에 안쫑님의 1/3/빡 끝! 이라는 엄청난 시나리오가 맞아 떨어질때는 다들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마지막쯔음에도 새로은 시나리오를 쓰셨지만 그것은 실패...ㅋㅋ 언제나 카멜업은 8인 꽉 채워서 하는게 정말 재밌는것 같습니다.

다음게임부터는 3 테이블로 나누어 플레이 했습니다.

한쪽에서는 자유83님이 가져오신 안도르의 전설/한쪽은 라 이슬라/ 마지막 테이블은 아브라카 왓?!을 플레이 했습니다.

안도르의 전설은 4인 협력게임인지라 자유83님께서 몬스터들의 주사위를 굴려주시는 방법으로 5인플을 했습니다.

옆에서 지켜봤는데 읽어야할 텍스트들이 많더라구요~모임에 이런 테마를 좋아하시는 여성분들과 협력게임 주사위를 언제나 나락으로 끌고가시는

안쫑님과 함께 그리고 조용하신 꼴뚜기왕자님까지 결국 게임은 패배...ㅋㅋ 몬스터들의 승리였습니다.

옆 테이블에서는 라 이슬라를 플레이 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이 갔던 게임인데 정작 플레이 해보지도 구매하지도 않은 게임이 되버렸습니다.

좋은 테마를 가지고 있어서 언젠가는 한번 플레이 해보고 싶은 게임입니다.

마지막 테이블에서는 아브라카 왓!?을 플레이 했습니다.

에프터에센 파티때 플레이 했을때는 그냥 소소한 재미가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제 다시 플레이 해보니 은근 추리게임의 매력도 느꼈습니다.

플레이중 신재님은 8번 마법의 물약 4타일을 가지고 있었지만 틀리고 틀리고 옆에서 공격하고 에너지 하나 못채워 보고 죽는 기적같은 일이...

아이들과 하기에도 무난하고 좋은 게임입니다. 구매 의사가 전~~~~~~혀 없었는데 나중에 기회가 난다면 생각해봄직도 합니다.

아브라카왓!?이 끝나고 무슨 게임을 할까 생각하다 이번 키덜트&하비 박람회에서 구입해온 렉시오(블랙)을 플레이 했습니다.

작년 7월쯤부터 렉시오 블랙을 노래 부르시던 달님은 이번 기회를 통해 블랙을 구입하셨습니다.(6개월 할부입니다 고갱님)

렉시오는 마작같은 패와 티츄같은 게임성을 합쳐놓은 매력있는 게임입니다. 중독성도 상당하구요

한판 하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플레이 하게되는 하지만 티츄의 중독성이 가장 강하긴 하죠..ㅎㅎ

타일들도 이쁘게 만들어 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파랑색보단 하얀색으로 만들어졌던 옛날 버전의 렉시오가 조금더 색감이 이쁜듯 합니다.

렉시오가 끝나고 맑무스님이 4주 연속 들고오셨지만 플레이 해볼 기회가 없었던 갤럭시 트러커를 플레이 했습니다.

우주선을 만들어 화물을 옴기는게 주된 목적인 게임이지만.....해적과도 싸우고 운석도 날라와서 부셔야 하고 하는 게임이지요

첫 라운드때는 뭐하는 건지 몰라서 대충 연결하다가 점수가 망하고 두번째 라운드에는 인원수를 많이 못태워 해적만나서 다 죽어 탈락되고

마지막 라운드에는 대형 운석에 치여 모든 연결 부위가 날아가 버려 망하는 엄청난 재앙아닌 재앙을 만났던 게임입니다.

알려주시고 맑무스님이 80점때 양민학살......... 잊지 않겠습니다...ㅋㅋ

라 이슬라가 끝나신 테이블에선 너도?나도!를 플레이 하셨습니다.

단어가 주어지면 최대한 다른 사람들과 같은것을 생각하여 그것을 적어 나가 많이 적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 간단한 파티게임으로 소규모 모임에서

사용하시면 재밌는 게임이 될 수 있을듯 합니다.

너도?나도! 테이블에서 선택하신 마지막 게임은 이스탄불이 었습니다.

상인이 되어 가장 많은 보석을 모으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 카멜업과 함께 상을 탔던 게임이죠 사진상에선 에러플이 하나 보이네요~ㅎㅎ

처음하시는 분들이 세분있으셔서 에러플을 놓치고 가긴 했지만 재밌게 플레이 하셨습니다.

안도르 테이블에서는 5인 렉시오를 돌리시고 이날 모임이 마무리 될듯했습니다...(이맘때까지 저를 비롯한 몇몇 분들이 집에 못갈거란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날따라 눈이 엄청나게 내리더니 먼길을 가야하는 노담님,안쫑님,신재님 그리고 저는 집에 못가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하하하하하하 차가 움직일 수

없더군요...ㅎㅎ 덕분에 저희는 잠을 포기하고 보덕력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저희를 위해 같이 남아준 달님, 그리고 백호님 감사합니다..ㅋㅋ

김밥만 먹었더니 배도 고파서 라면을 하나씩 드시고 4인 렉시오 테이블 하나, 2인 패치워크 1판을 했습니다.

시간이 늦어 여자분 두분은 가까운 달님댁으로 가서 잠을 청하시고 이제 진정한 보덕력을 올리는 남성 4인 밤샘 플레이를 했습니다.

첫게임은 알함브라 입니다.

다다 복불복으로 달님이 받으신 게임인데 처음에는 무슨게임인지 이해를 잘 못했지만 플레이 해보니 정말 재밌는 게임이었습니다. 점수도 처음에는

크게 나오지 않을꺼라 생각했는데 끝나고 보니 100점을 넘으신 분도 2분이나 나오고 재밌는 게임이었습니다.

두번째 게임은 마이스타 입니다.

마이스타를 열자마자 한글화 한걸 보시더니 누가 한글화 했냐고 핀잔을...다시 한글화 해야 한다고 엄청 구박하셨죠..(잘 보이기만 하면 되는거죠뭐...

실제크기로 클릭 안한게 죄는 아니자나요...ㅠ)

마이스타를 플레이 하다 보니 한판 더 한판더 하며 "이케릭 좋은데 이케릭으로 이겨보고 싶은데" 이러면서 플레이를 했습니다. 잠에 취하신 노담님은

마이스타를 일꾼놓기 게임처럼 플레이 하셨죠...ㅎㅎ

마지막 게임은 미니빌입니다.

주사위 게임좀 1등을 해보고 싶은 마음에 시작한 미니빌이었는데... 결국은 백호님 대회 연습상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거의 1시간 가량 4인플을 하면서 정말 치열하게 미니빌을 한듯 합니다. 여태 미니빌을 하면 항상 돈만 뜯기고 게임에서 패배했었는데 이번 게임은

누가 이길지 모르게 주사위가 나와주고 치열하게 상대방에 돈을 훔쳐가며 플레이했습니다. 정말 미니빌이 이렇게 흥미 진진한 게임인지 다시 느꼈습니다.

이렇게 모든 모임을 마치고 새벽에서야 집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집 가까운데도 저희 세명을 위해 같이 플레이 해준 백호님께 이자리를 통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다음주에도 새로운, 더 즐겁게 보드게임을

플레이 하면 좋겠습니다.(전 없겠지만요....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내용 보기

팔로우

피드

저장

몽크르

님에게 댓글 작성

댓글 등록

[보드포웰]모임 후기#40(24.9.25)

(동해 보동보동) 동해시 보드게임 동호회 3월 23일 모임후기

[강서구 보드게임 모임] 다이나믹 24.09.24 화요일 모임 후기 (시계탑에흐...

[영등포] 24년 9월 셋째 주 에레 보드게임 모임 기록

오라파 마인 보드게임 리뷰 - 디덕션계의 수작, 과학쌤 최애겜?

대전 워게임 모임 (HSRAD) 2023~24년 후기 (09/27 업데이트)

최근에 한 머더 미스터리 (기억 되살리기) 리뷰

[강서구 보드게임 모임] 다이나믹 24.09.23 월요일 모임 후기 (가이아프로...

오늘은 딸아이와 양탄자의 손맛이 있는 마라케시를 플레이했습니다.

(동해 보동보동) 동해시 보드게임 동호회 3월 19일 모임후기

29일 오프라인 아발론 하실분 1~2명 급구 (현재 7인)

2020.11.12(목) 평일 모임(280번째) 후기 in 위치스브루

블로거 초청, 체험회 2회차를 맞이하며...

[강서구 보드게임 모임] 다이나믹 24.09.22 일요일 모임 후기 (액시스앤얼...

D043 21개 원더의 앙상블을 보고 싶은 게임 (부록: 보드게임 목재 컴포넌트...

아컴호러 카드게임 : 잊힌 시대 간단 후기 입니다(스포주의! 돌아온 포함)

내가 가진, 내가 해본 게임들을 정리해보자 38

[강서구 보드게임 모임] 다이나믹 24년 4차 Axis & Allies 1940 글로벌 Par...

10세 딸아이와 함께 플레이한 "월드 원더스", 아이는 조금 어려워했어요.

8년 만에 하는 데오윈과 여러 게임 후기

[영등포] 24년 9월 둘째 주 에레 보드게임 모임 기록

2020.11.5(목) 평일 모임(279번째) 후기 in 위치스브루

여기저기 있엇던 머더미스터리 후기 조금 (2부)

주말 게임 후기_라 그랑하, 언매치드 어드벤처

[만화] 킹스 딜레마 : 산지 1년만에 클리어 완료!

"라쿠카라차" 개봉(+조립) 노플 후기 _ 오싹함 주의

240918 GBA 수요일 정기모임 후기 (인벤션, 도적단의 월급날, 데드 레커닝,...

슬픈단잠

4일 전

368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