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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제를위하여 - 23년 6월 후기 2편

2,527 조회

2023.07.03 11:22

안녕하십니까 !

전략게임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엘리제 입니다 :D

이건 6월 후기 2편인데 벌써 7월이네요? ㄷㄷㄷㄷ

일단 ㄱㄱ 해봅니다

언더다크의 폭군들

재밌는건 분명한데 전 진짜 이상하게 덱빌딩에만 집착하게 돼요 ㅋㅋㅋㅋㅋㅋ

왜죠? ..... -_-

다들 영향력 잘 올리고 지배도 잘 하는데, 전 덱정제만 하면서 덱 예쁘게 만들 생각만하고 앉아있음ㅋㅋㅋㅋ

이렇게 덱 빌드업 끝나면 게임도 끝나있음-_-

..... ㅠㅠ???

뭔 혼자 어센션 하는것도 아니고 ㅠㅠ...

담엔 진짜 맘 먹고 영향력 신경쓰면서 해봐야 겠어요 ㅠㅠ

티와나쿠

오...

이건 디덕션의 새로운 맛이에요 !!!!

참신한 예언 돌림판을통해 정답을 볼 수 있어서 아주 신기합니다

뭐라 자세히 설명은 못하겠는데 ㅋㅋㅋ 진짜 엄청 신기함 ㅋㅋㅋㅋㅋ

디덕션을 원래 엄청 좋아하기 때문에 아주 재밌게 했습니다

칸반EV

저는 개인적으로 칸반은 3인보다 4인플을 더 좋아합니다

진짜 내맘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거든요..... ㅋㅋㅋ 세상은 이래야 재밌는거죠 그런거죠...

제발 산드라 앞길좀 막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다들 그녀가 가야할 길을 길막하니 슉슉 점프해서 뛰어넘어 가는게 이건 뭐 공장장이 아니라 그냥 잭스 그 자체임 ..

후... ㅠㅠ

히코리디커리

귀여운거 , 아기자기한거 느끼고 싶을 때 꺼내먹어요♡

영업하고 싶을 때도 굿 ~

사진 자세히 보시면 시계 바늘에 탑승한 쥐 미플들이 넘나 기여움♡

보라에 진짜 초월번역본 자료를 올려주셔서 잘 사용 하고 있는데, 쥐 이름이 압권입니다

거대하쥐, 약오르쥐, 잘찾쥐, 잘뛰쥐, 잘 오르쥐 ㅋㅋㅋㅋㅋ

다들 이름값 그대로 능력이 있어여

에이언즈 엔드

옆집 비보드게이머 머글들이 놀러와서 코드네임 또 하려고 하길래 아무거나 일단 재빨리 꺼낸 에엔 입니다

테마는 그냥 그저그런 별 감흥 없는 전 그런 쏴람 이지만, 에엔은 진짜 쫄깃하게 잘 만들어놓은 밸런스가 무척이나 좋은 게임 이라는건 인정합니다

항상 아슬아슬하게 클리어 하는듯

프리드리히

아니 ㅋㅋㅋㅋ 저 또 마리아 걸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번 프리드리히 할 때도 , 마리아 할 때도 이번에도 3연속 마리아 걸리는데 이정도면 전생이 마리아임 ㅋㅋㅋ

암튼 마리아 게임에서 마리아는 고난이지만, 프리드리히 게임에서 마리아는 킹왕짱 갓리아 에요 ~

이벤트로 러시아 여왕이 갑자기 죽으면서 .. 제가 결국 승리하긴 했는데 .....ㅋㅋ 아 다시 생각해도 너무 웃긴게, 갑자기 게임 잘하다가 본인 조국자체가 없어지는 기분은 진짜 얼마나 허망할 지 ㅋㅋㅋㅋ

역사 고증은 잘 되어 있는 워게임인게 확실합니다 ㅋㅋㅋ

가이아 프로젝트(팬메이드)

가이아의 마블 캐릭터 팬메이드 버전 이에요

저는 스타로드를 했었는데, 이 종족은 연구소를 지으면 항해술 트랙이 뽀너스로 올라갑니다 !!

아카데미를 지으면 현재 본인 항해거리에 +1 패시브를 주고요

그래서 어려움 없이 잘 광산을 퍼트리며 했던거 같아요

제꺼 하기 바빠서 저 말고 다른분들은 잘 기억이 안나긴 하는데 ㅋㅋㅋㅋㅋㅋ 헬가? 는 막 아스가르드 기둥 세우고 그게 연방할 때 1티어 건물 역할도 같이 해주고요, 제가 고를까말까 스쳐지나간 타노스는 능력중에 뭐 하나 발동하면 자기 건물 절반이 날아갔던걸로 기억해요 ㅎㅎㅎ 웃김 ㅋㅋㅋㅋㅋ 익숙한 마블 캐릭터 능력들이 잘 담겨 있고 잘 녹여내고 나름 밸런스 조정도 신경쓰시며 수정했기 때문에 더 재밌었습니다

메이지나이트

울 모임 대장님 덕분에 드디어 소문에 궁금해만 하던 메나를 첫플 경험 해봤습니다

대장님의 최애 1위인 게임이자 테마를 가장한(?) 유로 게임이라고 해서 전 더더욱 궁금했었어요 ㅋㅋㅋㅋ

오와 근데 진짜 재밌습니다 그리고 이거 유로게임 맞음 ㅋㅋㅋㅋㅋㅋ

전 사실 초플이라 잔룰에 과부하가 걸려갈때쯤에 갑자기 차가운불(...) 이라는게 등장하니까 ㅋㅋㅋㅋ

아니 들어는 봤나요? 차가운 불 ㅋㅋㅋㅋㅋ 뜨거운 얼음도 나올판임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급 혼란했지만 워낙 옆에서 다 알아서 얘기해주시고 설명해주시니 룰 떠먹임 당하면서 즐겁게 플레이 했습니다

튜토리얼이라서 짧았는데 게임에 대한 감이 익었기 때문에 담엔 정식모드에 도전해보기로 했죠

- 6월 후기 3편에 계속 -

... ㅋㅋㅋㅋ

행성 X를 찾아서

저도 영문판 구매로 제물을 바친 덕에 코보게에서 한글판을 내주는 기쁜 소식이 있는 바로 그 행성X입니다

단잠님이 알려주시던데요?.. 제물을 바쳐야 한글판이 출시된다 ㅋㅋㅋㅋㅋㅋ

디덕션게임중엔 가장 갓겜이에요

다들 꼭 사세요...

이 날 우리 모임 대장님과 1:1 하는데 또 졌음 ㅠㅠ

행성X를 먼저 찾아도 지고, 못찾아도 지고, 같이 찾아도 지고 미치겠음 ㅠㅠ

진짜 사소한 실수 딱한개만 해도 그냥 져버리는, 방심할 수 없는 상대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저의 리벤지는 계속될것입니다 ㅠㅠ

르아브르

우베게임중에 르아브르를 최고로 꼽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구요

저는 아직까진 아콜이 좀 더 낫다곤 생각이 들던데, 르아브르만의 매력이 충분히 있다고 느꼈습니다

첨엔 압박이 없던 밥먹이기도 중반 이후 점점 심해져서 배를 중간중간 잘 구입하며 운영해야 겠더라구요

류리크 + 확장

류리크 확장 넣어서 처음 해봤어요

재밌음 ㅠㅠ 아 진짜 류리크 너무 재밌음... 왜케 재밌음??

전 이렇게 직접적인 공격 상호작용 있는 게임 너무 재밌어요

그렇다고해도 사실 저는 막 전쟁광인 공격적인 플레이 양상으로 테크타는 일이 거의 없는데 (우리모임에 이미 전쟁광 전투종족 역할을 맡고 계신분이 있죠 ㅋㅋㅋㅋㅋ) 전 뭐가 좋냐면 다른 사람들이 서로 치고박고 싸우는 인터액션에 눈돌아가 있을 때 전 싸움 안하고 약한척 하면서 혼자 뒤에서 뽀작뽀작 음모를 꾸미며 몰래 점수 올리는게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변태같지만 변태임....

퍼퓨머리

테마가 상당히 괜찮아요

향수 개발하는 조향사가 되어서 천연 에센셜 막 만들고 화학 에센셜과 조합하고 막 그런거에요 !!!

전형적인 엔진빌딩 게임으로 자칫 벽겜이 될 수 있던 게임을 일꾼놓기를 접목시켜서 상호작용을 입힌 게임 입니다

예쁜카드와 기여운 컴포들이 눈을 즐겁게 해줘요

대체할만한 게임은 많긴 한데, 테마가 특이하고 좋고 굉장히 게임에 잘입혀놔서 당분간은 갖고 있으려구여

멕시카

가면시리즈중 하나인 멕시카 입니다

가면시리즈는 컴포가 다 너무 예쁜거 같아요 ㅎㅎ

다들 티칼,티칼이 젤 낫다 많이 말씀 하시는데.. 음... 전 멕시카가 훨씬 더 재밌었어요

운요소는 아예 없어요 (일단 이 부분 상당히 호)

AP시스템으로 영향력 싸움인데, 의도적인 견제 플레이(길막등) 가능하고,

특히 같은 영향력을 사용해서 신전을 짓더라도 상당히 전략적으로 해야 합니다. 1짜리를 4개 깔것인지, 4짜리를 하나 지을것인지에 따라서도 양상이 많이 달라지니까요

같이 했던 분들도 다 너무 괜찮다고 하셨던 멕시카 ..

기차섬

기차섬을 2인플로 꼭 한번 다시해보고 싶었어요

3인으로만 경험 했었는데 2인을 많이 추천하셔서 어떤 맛인지 궁금했거든요

전략이 좀 달라지더군요

솔직히 처음 2인플 할 땐 잘 몰랐는데 복기하면서 깨달았던점이 있다면

3인은 서로 좋은기차 만들어서 상대방을 현혹(?)시키려 하는데, 2인이 하면 '어차피 넌 내기차를 이용하게 돼있어 후후후' 이러면서 좀 개떡같은걸 많이 만들며 가는 방향성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ㅋㅋㅋㅋㅋㅋ

기차섬 상당히 재밌어서 전 진짜 극극호

솔플 안하는데도 솔플을 궁금하게 하는 게임...

카페 엑스프레소

타일놓기처럼 카드를 본인 계획에 맞게 잘 맞물려 놓아야 하는 퍼즐 느낌의 게임 입니다

제법 테마도 잘 입혀놔서, 커피를 수확해서 말리고 로스팅하고 원두를 카페에 납품하는 과정이 깃들어 있슴돠

이건 벽겜 느낌이라도 혼자 이거저거 생각할 여지를 계속 던져줘서 최선의 효율을 생각해내느라 짧은시간동안 나름 아주 재밌게 했었어요

이베리안 게이지

캡스톤 미니기차 시리즈중 하나인 이베리안 게이지 입니다

이안오툴이 또 여기서 열일 했어요 ㅠㅠ 넘 예쁨 ㅠㅠ

넘 깔끔하고 예쁜 아트워크가 미니AOS를 연상시켜요

저는 상당히 재밌게 했는데, 회사 주식을 구매하다 보니깐 내 돈만 신겅쓰는게 아닌 회사 자금도 신경써가며 해야 하는 부분이 아주 특이했고 재밌었어요

에이지 오브 스팀

진짜 AOS 입니다 ㅋㅋㅋ!!!

이베리안게이지에 이어서 하니까 뭔가 더 대조효과로

'우아아아앙 진짜가 나타났다+_+ ' 이런 느낌이군요 ㅋㅋㅋ

암튼 기차 암튼너무 조아요 ㅎㅎㅎㅎ

후 ..... 이 날 사진보니까 생각났는데 맵이 진짜 정신 나갈것 같았습니다

5인이라 가뜩이나 빡빡한데, 빨간줄에 다 막혀서 엄청나게 빡빡한 겜을 했네요 계란노룬자랑 고구마 200개 정도 같이 꿀떡꿀떡 삼키는 느낌.....

그런데 이 빡빡함이 재밌으니... ㅋㅋㅋ 네 변태 맞고요....

암튼 AOS는 넘나 갓겜임 ㅠㅠㅠㅠㅠㅠ

빨리 확장지도4랑 아크릴 타일 도착하면 좋겠어요

쿠스코

가면시리즈중 마지막으로 접하게된 쿠스코에요

아주아주 재밌더라구요 !!!

저는 티칼 < 쿠스코 = 멕시카 이렇게 재밌었습니다

멕시카보다는 깔끔함이 덜 했지만, 약간 운요소를 가미하고 전략적 깊이가 더해진 쿠스코는 또다른 새로움이었어요

지형을 높이 쌓다보니 사진도 입체적인게 넘 예쁘네요 ㅎㅎ

이번달에 가면시리즈를 모두 클리어 해서 무척 뿌듯합니다요

프로젝트 L

다국어판을 제물로 바친 후 1달안에 정식 한국어판이 나온 바로 그 프엘 입니다 ㅋㅋㅋㅋ

확장은 안샀으니 다행인가요 ㅠㅠ 에휴

알록달록 컴포들과 손맛으로 재미를 주는 가벼운 필러겜

다윈의여정

지금 거의 2일에 1번씩 다윈을 돌리고 있었는데 ... ㅋㅋㅋ 당분간은 쉬고 싶은 다윈 입니다 ㅠㅠㅠㅠㅠ 배멀미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빡빡함을 좋아하는 저는 불땅이 너무 소중하더라구요

시간은 금이잖아요? 후후후 다들 시간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며 게임을 하라구요 ㅋㅋㅋㅋㅋ

근데 사실 이겜에서 금은, 시간이 아니라 돈이 진짜 금이던데요.... 와 진짜 돈없어 ㅠㅠ 돈모자라 ㅠㅠ 흑..

그리고 뭐 게임 자체는 다들 아시다시피 엄청나게 신박하거나 '와! 이건 다윈의여정 이 게임만의 독자적인 시스템이야!!!!!! 갱장해!!!!!!! 엄청나!!!!! ' 하는 것은 없지만

그래도 좀 묵직스런 정통유로게임이고 시모네 작가의 색깔이 묻어있다보니 확실히 재미 있었어요

작가의 명성도 있겠다, 긱순위 100위 곧 진입하지 않을까요

시즌스

같이 하셨던분이 무슨 시즌스 AI 인줄 알았어요 ㅋㅋ

카드 그림만 봐도 뭔지 다 아셔서 ㅋㅋㅋㅋㅋ 편하게 게임 했네요 ㅎㅎ 물어보면 뭔지 술술 다 말해줌 ;;; 편-안 -

좋아하는 엔진빌딩 게임인데 이분이랑 자주돌리고 싶네요

본파이어+확장

와 진짜 본파이어 와.. 와 진짜 와.....

저 이것도 제물 바칠뻔 ㅋㅋㅋㅋ 본파이어 한글판 신작 발표 바로 전 날에 영판으로 살뻔 하다가 한번 멈췄는데 코보게가 이걸 이렇게 내버리네오 ㅎㅎㅎㅎㅎㅎ

지난달에 얘기했던것처럼 아주 재밌는 게임이구요, 목에 가래가 낀 것같이 계속 걸리적 거리는 룰들이 굉장히 킹받게 해서 재밌는 게임 이에요 ㅋㅋㅋ

빅박스 빨리 나와랏 !!!!

리스보아

아 진짜 리스보아 사랑입니다 ♡

너무너무 재밌음.. ㅠㅠ 또하고 싶어요

그래서 또합니다 ... 3편에 또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 어렵지 않아요 이건 진짜 셋팅땜에 웨이트가 높은겁니다 ㅠㅠ ...

리스보아 선 잡는 방식이 최근에 리스본 다녀온 사람이던데, 순간 제가 리스본 한번 다녀오고 평생 리스보아 선 잡아야겠다 생각했다가 혼자 어이없어하면서 약 0.5초 현타왔어요 ㅋㅋㅋㅋㅋㅋ

이 날엔 동점인데 2등해서 더 기억에 남았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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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요즘 다윈하고 계시죠?

전 오늘 버라지 하러 갑니당 ㅋㅋㅋㅋㅋㅋ

3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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