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게이머 무이입니다.
예전에 3인용 머더 미스터리 게임 ‘시간을 달리는 트라이앵글’ 후기를
쓴 적이 있는데요,
3인 머더 미스터리 ‘시간을 달리는 트라이앵글’: 의외의 걸작
곧이어 흥분에 찬 후기가 주루룩 올라올 거란 기대완 달리,
부정적인 후기가 연달아 세 개나 올라와 당황스럽더군요.
그래서, 제가 뭘 잘못 봤나 싶어 찾아 본 내용을 간단히 적어 보려고 합니다.
세 후기 중에 한 분은 기대가 너무 컷다고만 쓰셔서 제외하고
닭털님과 별빛바밤바님 후기만 보면요, 두 후기의 핵심적인 부분이 일치하고 있어
두 분이 게임을 정확하게 보셨다 싶더군요.
“어색하게 느껴지는 단어들이 설명집에 많아 조금... 어려웠습니다.” by 닭털
“일단 생소한 단어가 많이 나오니 몰입이 뚝뚝 떨어집니다. ” by 별빛바밤바
거기다 별빛바밤바님의 후기에 똥게임님이 다신 댓글도 같은 맥락이어서,
“게임 내 등장하는 단어나 분위기는 ...”
이 게임의 재미를 제대로 즐길 수 없도록 만든 주범이 이 생소한 단어들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희 멤버들도 몇몇 단어의 의미가 헷갈려서 게임을 잠시 중단하고
게임 설명서를 펼쳐 그 의미를 확인했던 기억이 나더라구요;
이후에 이 게임을 플레이하실 분들도 플레이 중에 의문이 드실 때면
저희 멤버들처럼 잠시 멈추시길 권해 드립니다. 사실, 닭털님이
“그래도 최종적으로는 엔딩북을 볼때의 짜릿함은 남아있는 띵작임에는
틀림 없네요!”
라고 쓰신 것처럼 상당히 재밌는 게임이거든요ㅠ
제가 ‘순한맛 웬디’라고 생각하는 이 게임을 다른 분들도 재밌게 즐기시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