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보드게임 모임 후기! (다윈의여정, 코마너츠, 디마허, 임프레션)
전부 찍먹이었기에 간단하게 작성하겠습니다..!
다윈의 여정
이 후기를 쓰기까지 3판정도 해봤지만 해볼때마다 엄청난 게임인것을 느꼈습니다..!
장점들
1. 점수를 내는 방식이 다양하다는 점
- 할때마다 다른 전략을 시도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 전략적인 측면이나 모듈이 다양하기에 리플성이 엄청나다는 점
-아직도 못해본 모듈이 있다는게 충격..
3. 아이콘이나 메인액션들이 깔끔해서 잔룰이 적다는 점
-아이콘들 익숙해지면 룰북을 볼 필요가 거의 없어서 게임이 진행 스트레스가 적어요
단점들
1. 돈 수급이 매우 한정적.. 초보자가 논문 발표 뺏기면 그 판은 나락으로 가게 됩니다..
2. 엄청난 볼륨감.. 게임 준비 및 설명에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그 코마너츠..!
플레이하고 처음 든 생각은 생각보다 괜찮은 게임이다
초반은 이동 및 아이템 파밍에 집중하고 후반에 전투에 집중해야하는 게임
이걸 몰라서 초반에 전투에 집중하다가 파멸..
광기의 저택처럼 액션 및 스토리 진행하는 게임인데 불구하고 리플이 가능한 게임!
광기의 저택, 아컴호러, 크죽죽 같은 게임류를 좋아한다면 한번쯤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디 마허
독일어로 더 메이커라는 뜻
국회의원 옆에서 본인의 정당의 영향력이 커지도록 조종하는 게임!
(실상은 영향력 게임)
게임 메인보드와 무수한 카드들을 봤을땐 스케일이 엄청나다는 생각이 처음 들었습니다
하지만 직접 플레이 해보니 생각보다 간단한 규칙들!
여타 진부한 전쟁 테마의 영향력 게임들보다 테마가 좋아서 재밌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게임 라운드가 진행 될수록 점점 라운드 플레이 시간이 줄어든다는 점!
라운드가 갈수록 길어지는 다른 게임들과 달리 체력이 떨어지는 후반부에 스트레스 적게 게임할 수 있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ㅎㅎㅎ
다만, 인터렉션으로 시작해서 인터렉션으로 끝나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지도..
임프레션
(긱 웨이트 4.25!!!)
각자 인쇄 길드가 되어 전세계 주문서를 처리하는 게임
모임원이 갖고 오셔서 게임을 해보았습니다
웨이트가 괜히 있는게 아니라는듯이 게임이 무척 어려웠습니다
게임 액션들이야 다른 게임에서 쌓은 경험치들로 열심히 이해 했습니다만..
게임이 너무 빡빡합니다!! 돈, 자원, 행동력 모든것이 부족합니다!
기본적으로 자원들이 점수가 되는 게임에서
4라운드가 되었는데 1라운드와 별 다를것 없는 자신의 상황에 실망을 합니다
그리고 7~9라운드에서부터 점수를 내는 법을 알았지만 이미 늦었다는 사실에 한번더 실망합니다
다음에 제대로 다시한번 해보고 싶은 게임이지만 종료 후 게임 점수는 발전이 없을것 같은 게임입니다..
송도 퍼플미플 아지트 모임에서 매번 새로운 게임들을 접할 수 있어서 행복하네요
모임원은 언제든 환영하고 있으니 댓글에 단톡방 링크 남겨놓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