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넷째주 플레이 후기

닭털 (ChickenFea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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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5-28 오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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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22일 ~5월 28일 5월 4주차 즐겼던 보드게임 후기입니다!

월말 바빠진 회사 일정으로 인해서... 대부분은 1인용 플레이 입니다.

거의 매일 같이 야근을 하고 있었기에... 보드게임 플레이 모임은 정상적으로는 딱 1번 가졌네요 ㅠ

(추가로 1번은 자작 게임 모임 1회를 진행하였는데... 멍청하게도 만든 게임을 안들고 왔습니다...)

<두배로 영리한 여우> - 1인 플레이 [5월 22일]

- 주사위와 팬으로만 즐기는 롤앤 라이트 게임. 두배로 영리한 여우 입니다.

- 사실 산지는 꽤 오래 되었지만, 이제야 플레이 해보게 되었는데... +1 Icon 이 눈 조절이라고 착각을 해서 점수를 완전히 망쳤습니다.

- 첫 플레이 총 점수는 155점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한번 해보니깐 몇몇 점수 획득 방식 중에 선택과 집중을 해야 되는 부분이 조금은 보이네요!

<가제: 범인이 너무 많다> - 3~4인 플레이 [5월 22일]

- 자작 보드게임 모임에서 3번째 테스트를 진행중인 다른 분의 작품 입니다. 아직 제목과 이미지는 가안이지만 상당이 괜찮은 작품입니다.

- 일본식 카드 게임들 처럼, 소수의 카드로 즐기는 게임으로 약간 도둑 잡기와 러브레터의 매력을 잘 섞어 놓은 재미가 있었습니다.

- 이번에도 여러가지 피드백을 남겨드렸고, 다음 한 3~4번만 더 테스트 한 이후로는 밸런스 문제만 잡아보면 완성 될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가제: 막타 스크롤> - 3인 플레이 [5월 22일]

- 원래는 제꺼 <럭키 팩토리> 를 했어야 했는데... 야간 근로로 기억력이 퇴화하여서... 게임을 안가져오는 불상사가 나서... 다른분의 작품 진행!

- 위 게임과 같은 작가님이시고, 타쓰 작가님의 '막타' 제작시 사용했던 프로토 타입을 재활용하여 만든 스핀오프 작품입니다.

- 기본적인 룰은 와글와글 던전과 같은 눈치 싸움에 '막타' 를 노려 몬스터를 잡는게임인데, 이번 버전에서는 체력과 사망 시스템을 삭제하고,
점수 와 벌점 제도로 변경해서 플레이 해봤습니다만... 아직은 몬스터 체력 등의 밸런스 이슈가 좀 있어서 짧게 1라운드만 플레이를 진행하였습니다.

- 이제 진짜 다음주 모임에서는 <럭키 팩토리> 2회차 피드백 시간입니다! 흑흑.. 카드도 다시 프린트해서 만들어야 하네요

<티펜탈의 선술집> - 3인 플레이 [5월 23일]

- 이번주의 처음이자 마지막 모임이였던, 티펜탈의 선술집 3인입니다.

- 랜덤 시작 조건을 가지는 4번 모듈을 제외한 1~5번 모듈을 모두 포함하고 즐겼는데, 다들 잘 따라오셔서 1시간 반 이내로 설명 및 플레이가 종료 되었습니다.

- 확실히 운빨이 어느정도 섞이는 위와 같은 게임들이 빵빵 터지는 재미는 있지만, 반대로 너무 운이 안따라와서 토큰을 쓰고도 종업원 1명 없이 플레이 하는
슬픈 상황도 나와서 게임 자체에 대한 평가는 종합적으로는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ㅠㅠ

- 다음번 플레이에서는 신장 개업 확장 or 시작 타일 변경으로 좀 더 변주를 주고, 느긋히 플레이를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과수원> - 1인 플레이 [5월 25일]

- 야근 후 집에서 혼자 즐긴 1인 플레이 게임 <과수원> 입니다.

- 몇장의 카드들을 랜덤으로 섞어서 2장을 손에 들고, 카드를 겹치고 겹쳐진 부위에 있는 주사위를 키워 나가는 간단한 게임인데,
생각보다 카드들의 모양과 방향이 일치 하지 않아서, 최대한의 효율을 뽑기 위해서 엄청 고민해야 하는 디덕션 퍼즐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 운좋게 겹쳐지는 카드들이 초반에 몰아나와서, 최종 점수는 39점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1점 차이로 등급이 내려 같네요 ㅠ

<쉐피> - 1인 플레이 [5월 26일]

- 이번 주의 마지막 1인용 게임 쉐피 입니다. 이 게임을 마지막으로 27 ~28일 현재까지 24시간 근로를 진행하여.... 졸려 죽는 상태로 글을 쓰고 잇군요.

- 쉐피는 여러가지 효과를 가진 카드들을 활용해서 AI 보다 먼저 1000마리의 양을 만들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이번 최종 점수는 700점으로 마무리!

- 양이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다양한 카드들이 존재하고, 1/3/10/30/100/300/1000 마리의 양 카드 하나하나가 다 다르게 생겨서 보는 맛도 일품입니다.

- 다만... 카드 운빨에 따른 난이도 격차가 생각보다 많이 나서 현재 저는 6번 정도 플레이 중에 단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상태입니다 ㅠ

- 해당 게임은 한국어판은 없기에, 일본어 판 구매 후 한글화 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저는 한글화 된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게임을 최대한 해보려고 했으나, 야간 근로를 하다니보니... 같이 해줄 사람이 없어서

집에와서 혼자 1인플레이를 하거나, 회사 자리에서 점심 시간에만 즐길 수 있었네요 ㅠ

다음주에는 다시 바쁜 일정이 없으니, 모임을 나가서 새로운 게임, 다양한 게임을 즐길 예정입니다!

다들 다음 주도 행복한 보드라이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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