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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서울 워게임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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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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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21.159.***.***
2023-05-24 18:23:23

바로크: 신성 로마 제국의 전쟁과 정치

용호 삼국지

5월 20일 서울에서 열리는 워게임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네요. 매달 1~2회 정도 서울, 대전, 전주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중인데 조금씩 주변에 알려져 더 많은 워게이머분들이 참여하면 참 좋겠답니다.

이번에는 어느덧 진성 워게이머로 거듭나고 있는 예테보리님이 직접 주관해 열리게 되었답니다. 약 10여명이 모여 게임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사전 투표를 통해 그날 처음으로 시작할 게임들을 정하게 되었네요.

첫 플레이로 선정된 게임은 마리아, 제3제국의 몰락, 바로크: 신성로마제국의 전쟁과 정치입니다.

초코는 야간 근무을 끝내고 난 뒤 집에서 4시간만 자고 일어나 씻고 버스를 타고 올라가게 되었네요. 그래서 좀 피곤했었답니다. 1시부터 모임에서 게임을 진행하기로 했는데 제가 중간에 커넬님에게 중고 밀봉 워게임 노르망디 44를 구입하기로 해서 약속시간보다 30분 정도 늦게 모임에 도착하게 되었네요.

커넬님을 역에서 만나 아주 짧은 시간에 인사하고 게임을 건네주고 작별인사를 했는데 너무 아쉽더군요. 군인답게 말투나 행동이 딱딱 각이 떨어지는 모습이었답니다. 7월에 커넬님과 함께 일본 전국시대 게임이나 건담 1년 전쟁을 플레이 하기로 약속해서 매우 기대중입니다.

모임장소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이미 나눠져 게임을 하고 있었고 초코가 참여할 팀은 저를 기다리고 있었네요. 너무 미안했답니다. 사과 인사를 하고 바로 게임에 참여하게 되었네요. 참여 인원을 보니 반가운 얼굴들이 많았답니다. 저번에 봤던 분들이 절반은 참여했답니다.

5월 20일 서산 보드게임 모임

참여자: 초코벌레, 거만이, 아이사, 덩이, 하텔슈리, 페튼, 창예, 예테보리, 닉네임을 모르는 2분(죄송합니다!)

플레이 시간: PM 01:30 - PM 06:45 (초코 참여 시간만 기록)

플레이 게임: 바로크: 신성로마제국의 전쟁과 정치, 용호 삼국지 (초코 참여 게임만 기록)

제가 해볼 게임은 바로크란 이름을 가진 4인용 게임인데 거만이님이 갖고 왔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거만이님의 룰 설명이 바로 이어집니다. 룰을 처음 들었는데 생각보다 룰이 어렵지 않더군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첫 플레이를 해봐야 알겠네요.

  1. 바로크: 신성로마제국의 전쟁과 정치 (Baroque: War & Politics in the Holy Roman Empire)

게임의 배경은 30년 전쟁 직후 혼란스런 독일 영토에 있던 제후들이 각자 영토를 점령해 점수와 총애를 얻어 이기는 카드 플레이 게임이네요. 게임에 참여하는 국가는 다음과 같고 앉은 자리 위치에 따라 국가를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거만이 - 브란덴부르크 (빨간색), 덩이 - 팔츠 (노란색), 아이사 - 오스트리아 (녹색), 초코 - 스페인령 네덜란드(파란색)네요.

 

먼저 랜덤으로 선플레이어를 정하고 각자 본거지외 영토 1개를 추가로 선택한 후 군대 2개도 배치합니다. 그리고 난 뒤 기본 카드 2장을 받고 이어서 첫 게임에 받은 15플로린(당시 지폐단위)으로 카드를 장당 3플로린을 지불해 순서대로 카드를 구입하게 됩니다.

다만 이 게임이 매우 독특한 점이 있네요. 게임 진행 중 누구든 상관 없이 패스 선언 횟수가 4번이 되면 바로 라운드가 종료되어 핸드에 갖고 있거나 자기앞에 내려 놓은 카드들은 점수 혹은 수입을 받고 다 버려야 한다는 점이네요.

이걸 매 라운드마다 반복하는 시스템이라 같은 카드가 다시 손안에 들어오기도 하고 새로운 카드가 들어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괜히 카드를 많이 구입했다가는 쓰지도 못하고 버리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네요.

 

자신의 차례가 되면 이벤트 카드 1장을 공개해 그 이벤트에 나온 내용대로 실행해야 하는데 이게 각 플레이어 차례가 될때마다 공개하더군요. 그래서 모두에게 안좋은게 나올 수도 있고 자기에게만 불리한 경우도 있네요.

이벤트 처리 후 무조건 강제 행동으로 핸드에 있는 카드 중 1장을 내려 놓아 그 카드의 액션을 수행해야 합니다. 그 뒤 기본 행동 3번을 할 수 있어 이걸로 군대 창설, 이동, 타 지역에 영향력 투입, 도시나 대성당 건물 건설 같은 액션을 하고 차례를 넘기면 되었네요.

생각보다 룰이 간단해서 플레이 하기 쉬웠답니다. 일단 모두 자기 주변의 땅을 영향력으로 차지하거나 군대를 보내 장악하게 됩니다.

 

보헤미아는 지도에 보이는 지역 중 가장 수입이 높은 6의 수치를 가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아이사님이 점령해 돈을 얻는 걸 보고 이걸 탐이난 덩이, 거만이님의 표적이 되었답니다. 초코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가기가 쉽지 않아 포기하게 되었네요.

곧 용병대장까지 고용한 덩이님이 군대를 이끌고 쳐들어가 전투를 펼치게 되는데 무려 덩이, 아이사님 모두 핸드에서 전투 카드를 2~3장을 공개해 혈투 끝에 덩이님이 승리해 보헤미아를 점령하게 됩니다. 다들 어떻게 전투 카드를 이렇게 많이 들고 있을 줄 몰랐답니다. 무서운 사람들!!

다만 이렇게 핸드에서 카드를 다 소비한 덕분에 이번 라운드가 매우 짧게 끝나게 될 운명이 맞이하게 되었네요. 덕분에 초코는 핸드에 카드 1장이 더 있었지만 패스가 연이어 선언되는 바람에 라운드가 종료되어 써보지도 못하고 버리게 되었네요.

하지만 덩이님이 차지한 보헤미아를 또 눈독을 들인 이가 있으니 바로 거만이님. 자신은 정의를 실천하는 것 뿐이라고 말은 하지만 그 탐욕의 시선을 보고 모두 믿지 않았죠. 이미 덩이VS아이사님과의 전투로 카드를 모두 소진한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바로 쳐들어가 손쉽게 승리를 하게 됩니다.

이렇게 보헤미아는 주인이 무려 3번이나 바뀌게 되었네요. 그만큼 탐나는 땅이었죠. 이곳에 건물을 지으면 돈을 2배로 받기 때문에 더더욱 탐이날만하죠.

거만이님은 아이사님과 협상을 통해 몇 라운드 후 이 땅을 돌려주겠다는 사탕발림을 하게 됩니다. 덕분에 거만이님은 후방이 안전해져 열심히 다른 방향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었네요. 강력히 견제할 인물이 거만이님인데 다들 너무 친절하게 대해줬네요.

 

 

계륵이라 다름 없는 보헤미아 때문에 3명이 혈투를 벌이는 동안 한쪽 구석에 있던 초코는 주변 지역을 하나 둘씩 정복해 나가면서 북쪽으로 손을 뻗치게 됩니다. 이렇다 보니 초코의 성장에 위기를 느낀 거만이님이 행동에 나서게 됩니다.

이 때문에 초코는 미리 북부 지역 요충지에 병력을 집결 시켜 놓았어야 했는데 게을리 한 것이 후회스럽더군요. 군대를 늘리면 매 라운드마다 군대 유지비가 걱정되었는데 생각보다 잘 버틸 수 있어 그냥 군대를 늘렸어야 했네요.

 

거만이님이 용병대장까지 고용하고 병력을 이끌고 초코를 공격하면서 북방 전쟁이 벌어졌네요. 삽시간에 초코가 장악한 북부 지역 4곳을 빼앗기고 말았답니다. 너무나 뼈아픈 손실이었네요. 그틈에 주변 지역을 다시 점령하면서 재기를 노리는 덩이님과 남부지역을 석권하던 아이사님이 점차 초코가 있는 곳까지 손을 뻗게 되었네요.

다행히 다음 차례때 거만이님의 이벤트 카드로 인해 행동을 패스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한숨을 돌릴 수 있었네요. 복수를 다짐하는 초코는 병력을 보충해 빼앗긴 땅을 되찾고자 합니다.

 

하지만 초코 또한 이벤트 카드에 의해 행동을 패스하는 일이 벌어져 복수의 길은 멀어지게 되었네요. 마침 다른 테이블에 있는 사람들도 게임이 끝마치게 되어 우리도 3라운드에서 게임을 종료하기로 합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각자 점수를 얻기 위해 건물을 건설하는 일에 주력하게 됩니다. 이 게임에서 대성당이나 도시 혹은 요새를 지어 놓으면 매 라운드마다 점수 계산을 할 수 있기 때문이네요. 그래서 이미 몇 라운드부터 사람들이 돈에 여유가 있다면 열심히 건물을 짓고 있었답니다.

 

게임이 종료되고 점수를 계산해 보니 차곡차곡 점수를 얻은 아이사님이 1등을 차지하게 됩니다. 초반 전쟁의 물꼬를 튼 덩이님은 사방이 탁 트인 곳에 있다 보니 사방이 적으로 둘러 쌓여 있는 상태라 한곳에 집중하기 어려워 성장하기가 쉽지 않았답니다. 그래도 덩이님은 주변 사람들을 부추기고 감언이설과 모략으로 게임 분위기를 올려 준 덕분에 다들 정말 즐겁게 플레이 하게 되었네요.

게임에 좋은 인상을 받아 나중에 해구를 해야 겠다고 맘을 먹게 되었답니다. 이렇게 게임이 끝나고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통해 다음 게임을 준비하게 됩니다. 초코는 하텔슈리님이 갖고 온 삼국지 게임에 관심이 가서 플레이를 원하게 되었네요.

이에 초코와 함께 관심을 보인 아이사, 페튼님이 참여하게 되어 삼국지 게임을 플레이 하게 되었답니다.

2. 용호 삼국지 (Dragons and Tigers of the Three Kingdoms)

일본 게임 잡지에 부록으로 나온 게임으로 하텔슈리님이 구입한 후 한글화를 한 게임이네요. 한글화한 군사 칩과 지도를 보고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했네요. 퀄리티가 장난이 아니었답니다. 이걸 한글화 하느라 고생이 많았네요.

 

하텔슈리님의 룰 설명을 듣고 참 특이한 게임이라 생각되었네요. 원래 2인용 게임인데 옵션룰로 4인까지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하더군요. 하텔슈리님은 2인플을 했는데 재미가 그닥 없어서 4인플하면 어떨지 궁금해 했답니다.

선 플레이어를 정하고 각자 주요 세력을 선택하게 됩니다. 세력 1개를 선택한 후 다시 역순으로 휘하 세력을 하나 더 골라 2개의 세력을 갖고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었네요.

사람들이 선택한 세력들은 다음과 같답니다.

하텔슈리 - 조조&마등

초코 - 유표&유언(유장)

아이사 - 원소&공손찬

페튼 - 유비&손견(손책-손권)

게임 진행 자체는 쉽더군요. 자신의 차례가 되어 주사위 1개를 굴려 맵에 있는 육각형 모양의 천명표에서 이동을 해 그 액션을 한 후 자신의 군주와 무장의 능력에 따라 외교전으로 중립세력이나 혹은 상대방 휘하 세력에 대한 회유를 시도하고 난 뒤 병력을 생산한 후 이동을 통해 전투를 하게 되는 단순한 시스템이었답니다.

 

세력 2개를 갖고 시작하기 때문에 부담이 적고 한쪽 세력이 죽어도 부활이 가능한 세력도 있어 아낌없이 전투에 몰입하게 됩니다. 아이사님의 원소군과 페튼님의 유비군이 정 지역에서 격돌을 하며 전쟁의 포문을 열었네요.

전투는 모사가 있으면 책략으로 먼저 적의 병력에 손실을 입히고, 다음 자신의 무장의 무용 능력을 이용해 또 한번 손실을 입힌 뒤 전투에 돌입해 각자 병력수에 따라 최대 5개의 주사위를 굴려 승패를 보는 방식이네요.

다만 게임이 치트 풀 방식으로 하텔슈리님이 칩 대신 카드를 이용해 카드를 랜덤으로 섞어 뽑힌 세력만이 플레이 가능하더군요. 덕분에 1라운드에서 초코는 단 한번도 플레이하지 못하고 게임이 종료되기도 했답니다.

이 게임에서 가장 독특한 천명표의 육각형 칸 바깥으로 토큰이 나가버리면 바로 라운드가 종료되는 시스템이었네요. 그래서 초코가 오랜만에 2라운드 마지막에 턴을 잡고 신나하면서 천명 주사위를 굴렸는데 그만 토큰이 바깥으로 나가버리자 아무것도 못하고 라운드 종료......정말 허탈하면서도 웃겼답니다.

이런 시스템 덕분에 생각보다 게임 라운드가 엄청 빨리 끝나가더군요. 총 8라운드 진행인데 금방 2~3라운드가 지나가 버리니 말이죠.

 

유언이 1라운드에 동탁과 함께 죽고 유장이 이어받게 되자 이 녀석으로는 안되겠다 싶은 초코는 본진 세력을 유표로 바꾸고 휘하에 가장 뛰어난 장수인 황충과 인재 등용을 통해 얻은 정욱을 데리고 북벌을 감행해 역적 동탁 잔당이 지배하던 낙양을 함락해 헌제를 옹립하게 됩니다. 다만 헌제의 좋은 점이 딱히 없더군요. 그게 아쉬웠네요.

마침 동탁에게 벗어난 여포는 서주에서 자립해 주변에 있던 하텔슈리님의 조조와 전투를 벌이게 되네요. 여기서 역적 세력인 동탁 잔당이나 여포 세력은 담당 플레이어의 전에 했던 플레이어가 맡아 게임을 진행하다 보니 이들 세력을 이용해 상대방 세력을 견제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었답니다.

역적들 죽어도 상관 없다는 주의다 보니 다들 역적을 맡으면 견제할 플레이어의 땅에 아낌없이 전력을 들이붓더군요. 덕분에 공격당한 플레이어의 군대가 큰 피해를 보기도 해서 그 재미가 솔솔했답니다.

 

3라운드 모습. 하텔슈리님의 조조가 4개 지역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인데 병력을 뽑을때 엄청난 병력이 나와 요주의 세력이 되었네요. 휘하의 마등이 천수로 나갔다가 초코의 유장세력에게 패배한 후 길목이 막혀 나가지를 못하고 있었네요. 초코는 중앙과 서쪽에서 잘 성장해 강력한 세력이 되었답니다. 페튼님은 유비를 통해 북방에서 원소를 제압해 가며 남하해 조조를 견제하려고 합니다. 물론 손견-손책-손권으로 이어지는 라인도 역시 조조 견제를 최우선 목표로 했네요.

본의 아니게 반조조 동맹을 결성한 초코와 페튼. 아이사님이 치트 풀에 의해 자신의 순서가 잘 안오기 때문에 가만히 있는 경우가 몇 번 있었네요. 다들 어찌 그리 천명표 밖으로 토큰을 빠지게 만들어 라운드가 빨리 종료되는지 모르겠답니다.

 


인재 모집에 최적화된 조조는 법정, 노숙을 등용하고 군대를 모아 후방에 있던 여포를 때려잡게 됩니다. 여포는 멸망했지만 다행히 장군들이 다들 잘 도망친 덕분에 나중에 부활을 통해 연주에 다시 나타나 활개를 치게 됩니다. 역시 메뚜기는 다르다!!



발해를 차지한 유비가 거슬린 아이사님은 공손찬의 전병력을 모아 유비를 공격해 유비를 멸망시키게 됩니다. 관우가 이전에 다른 전투에서 패배해 전사를 한 덕분에 수월하게 공격하게 되었네요.


수춘을 두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는 하텔슈리님과 페튼님. 병력 소모가 큰 걸 본 초코는 기름지고 풍요로운 허창과 초 지역의 병력이 적은 걸 보고 냉큼 먹으러 출발하게 되었네요.

하텔슈리님은 양쪽의 공격에 고통을 받게 되었지만 중립세력인 원술을 손아귀에 쥐고 근거지에서 뽑아내면 조조 자신과 모사의 능력 덕분에 단번에 대병력을 보유할 수 있다 보니 최대한 견제를 하지 않으면 도저히 이기기 어려운 상대였네요.

 

중요 지역 2곳을 잃은 조조는 영지가 겨우 2개로 줄어 들어든 상태. 일단 강대했던 조조를 잡아 추락시켰으니 다음 목표는 바로 중앙의 초코의 유표군.

낙양의 병력이 적다는 걸 본 아이사님이 또 한번 남정을 해 낙양을 차지하게 됩니다. 본거지로 돌아갈 길을 잃은 초코의 유표군. 업친데덮친격으로 페튼님이 유비 부활을 노리고 양양에서 봉기해 유표 본거지도 날아갔네요.

천명표에 의해 세력부흥을 한 유비는 이걸 통해 이 게임에서 가장 강력한 모사 제갈량을 휘하에 두고 등장하게 됩니다. 거기에 죽었던 관우, 장비가 모두 저승에서 살아돌아와 다시 도원결의를 하게 됩니다. 이렇게 서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상황이 계속 벌어지는 재미있는 상황이 펼쳐지네요.

순식간에 7턴이 되어 초코는 다시 낙양을 되찾기 위해 허창의 병력을 이끌고 침공해서 다시 빼앗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이 틈을 노리고 약해진 허창을 노리는 페튼님과 조조의 숨통을 끊기 위해 내려오는 아이사님.

 


이제 8턴이 되어 각자 점수를 확보하기 위해 최대한 많은 영토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생각보다 천명표 밖으로 토큰이 자주 나가는 상황이 벌어져 게임 시간이 굉장히 단축되더군요.


승자는 북방을 확실히 장악하고 남하를 거듭한 아이사님의 승리였네요. 초코는 막판에 페튼님의 공격에 몇 군데 땅을 빼앗기면서 아쉽게 승리를 놓치게 되었답니다.

다만 페튼님도 이 게임에서 가장 강력하다던 제갈량을 이용해 보지 못해 못내 아쉬워 했네요. 그래서 게임이 끝나고 번외로 유비군을 움직여 전투를 해봤는데 정말 제갈량이 사기능력을 가진게 확실하네요.

가장 견제를 많이 받아 게임내내 고통받은 하텔슈리님의 조조는 정말 힘든 여정을 보냈네요. 다만 하텔슈리님은 4인플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은 몰랐다고 하네요. 그래서 만족했다고 합니다. 저도 만족해서 다음에 다른 삼국지 게임도 해보고 싶어지네요. 그리고 이 게임도 다시 즐겨보고 싶어졌답니다.

 

게임이 끝나고 4명이서 제육볶음밥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은근히 매웠답니다. 맵찔이인 초코는 먹을때 매워서 혼났네요. 다음에는 김치 볶음밥이나 다른 걸 주문해 봐야겠답니다.

저녁을 먹고 난 후 초코는 이제 버스를 타러 가야할 시간이라 빠지게 되고 3명이서 1차 세계대전 배경의 게임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떠나기 전 잠시 앉아서 게임 하는 모습을 지켜보게 되었네요.

 


하텔슈리님이 갖고 온 게임으로 오전에는 2차 세계대전 게임을 했는데 이번에는 1차 세계대전 게임이더군요. 게임 자체가 어렵지 않고 쉬운 게임이라 다른 사람들이 하기 매우 좋은 게임이라고 합니다.


초코는 사람들이 게임하는 걸 잠깐 지켜보다가 일어나게 되었네요. 다음에 한번 플레이할 기회가 있으면 해보고 싶어졌답니다.

 

<라 파미리아)

옆자리에서 상당히 오랜 시간 플레이한 시칠리아 섬을 배경으로 한 마피아 세력간의 싸움을 그린 게임이라고 하네요.

시간이 되어 모두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일어나게 되었네요. 오늘 플레이한 2 게임 모두 맘에 들어 구해보기로 하고 다음에 또 새로운 워게임을 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갖고 즐거운 맘으로 다시 집으로 돌아가면서 후기를 마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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