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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군대에서 게임한 후기 - 티켓 투 라이드, 언더다크의 폭군들, 인더스트리아, 아르낙, 듄, 테라포밍 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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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ll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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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220.83.***.***
2023-05-23 00:32:47

테라포밍 마스

테라포밍 마스: 서곡

테라포밍 마스: 빅 박스

아르낙의 잊혀진 유적

듄: 임페리움

인더스트리아

티켓 투 라이드: 유럽 - 15주년 기념판

언더다크의 폭군들 (2판)

안녕하세요 보드라이프 글을 처음 작성해보네요

정말 오랫동안 중고거래만 하다가 처음으로 후기 남깁니다.

제가 기록하는걸 좋아해서 하는거니 뭐든 나쁘게 보시지 않으셨으면 해요 ^^

 

보드게임은 19년도부터 접했고, 대학교 졸업 후 장교로 복무중인 군인입니다.

군대에서 애들이 생각보다 보드게임을 많이 합니다.

보통 스플렌더, 뱅, 시타델 이런 게임들을 하는걸 많이 봐왔어요.

 

사실 이렇게 말하면 어디서 안좋은 이야기들 많이 듣던데

저는 지인들끼리만 게임을 하다보니 보통 제가 하고싶은 게임만 합니다.

때문에 영업이 어렵다는것도 알고, 쉬운 게임 위주로 해왔습니다.

 

이번에 보드게임 페스타 참여하기 위해 휴가 다녀왔고

그러면서 우연히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행정병으로 일하는 친구가 자기도 보드게임을 좋아하니 같이 하면 좋겠다고 먼저 말을 꺼내서

처음에는 '아마 너네가 좋아하지 않을수도 있어~' 이렇게 말했는데도 계속 해보고싶다고 말해서

그럼 한명 더 구해와서 주말에 해보자고 제안해서 시작된 보드게임 동아리입니다.

 

1. 티켓 투 라이드 : 유럽 - 15주년 기념판

 

어떤 게임을 꺼낼지 고민하던 와중에 저는 카탄과 티켓 투 라이드로 감동먹으면서 입문하게 되어서

같은 경험을 주고싶었는데, 카탄은 너무 올드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티켓투라이드 기념판으로 노선을 정했습니다.

보라에서 어떤 분이 먼 곳을 직거래로 군인이 간다고 싼 값에 거래해주셨는데 이 자리를 빌어 감사말씀 드립니다 ^^

 

애들한테는 첫 전략게임 입문이라 버벅임이 있었는데, 색마다 다른 기차컴포와 큰 맵, 일러스트로 다들 관심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룰이 어렵지 않았고 하다보니 다들 금방 재미를 붙여서 게임 했습니다.

 

저는 초반부에 목적지 카드를 한번 뽑아보고 큰 노선을 연결하는 방법으로 플레이 했습니다.

3명정도가 파리에서 겹쳐서 재미있는 상황이 연출됐었습니다.

 



 

 

2. 언더다크의 폭군들

 

그 다음 게임은 제가 페스타에서 업어온 정말 좋아하는 언더다크의 폭군들입니다.

생각보다 게임을 좋아하고, 금방 룰을 이해해서 이정도는 괜찮겠다 싶어서 꺼냈고,

저는 아르낙과 듄까지 같이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거처가는 단계로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게임 하면서 이 친구들도 보드게임에 매력을 알게된 것 같습니다.

 

기본 추천세팅인 드로우, 용족으로 세팅했고

여러번 해본 결과 여럿이 입문하는 경우 이 세팅이 가장 무난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용족의 고코스트 비용으로 데려오는 뽕맛도 조금 있고, 카드 효과들이 어렵지 않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뭐할지 모르겠는 날에 계속 언더다크의 폭군들을 하고있습니다 ^^;

 

 

3. 인더스트리아

 

테라포밍마스를 하기 위해 엔진빌딩류 게임을 하나 하고싶어서 꺼낸 인더스트리아입니다.

개인적으로 간단한 룰, 1234 디스크로 진행되는 쉬운 경매와 엔진빌딩을 느낄 수 있는

여러 재미있는 요소가 많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게임은 카드를 많이 가져오는 것보다 효율적으로 디스크를 운용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필요한 카드를 가져오더라도 자원이 없으면 게임이 부드럽게 흘러가지 못합니다.

 

4라운드도 너무 잘 정해진 규칙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라운드는 엔진이 부족하고, 만약 5라운드라고 한다면 '어떤 카드가 있어도 별로 좋지 않은데...' 이런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라운드를 톱니? 표시로 깨알같이 신경쓴 것도 재미있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4. 아르낙

 

제가 최근 아레나로 많이 즐기는 아르낙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용사들이 어려워 할 거라고 생각했고

첫 플레이에 트랙을 다 올리지 못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초록 플레이어 말고는 돋보기는 끝까지 올라갔습니다.

 

한 용사는 이 게임을 best로 뽑을만큼 재미있어합니다.

자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하는지 고민하는게 재미있고,

새로운 곳을 열었을 때 어떤 효과의 장소가 나오는지 기대하는 맛도 있습니다.

덱빌딩으로 성장하는 느낌은 적지만 적은 수의 덱으로 굴리는 것도 이 게임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용사들이 탐험장소를 많이 열지 않아서 저는 새로운 탐험장소를 여는 플레이 위주로 했습니다.


 

5. 듄

 

듄은 저도 처음 했던 게임이었고, 당연히 룰북읽고 테스트플레이도 하고 갔습니다.

제가 느낄 때 이 영향력(전투)가 정말 재미있는 요소이고

여기에 감미되는 임페리움 카드들, 책략카드들이 정말 게임을 재미있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여러번 플레이 해보면서 책략카드가 역전하는 상황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았고,

각각의 팩션에 들어가는 카드가 후반에 덱이 두꺼워짐으로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고려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한 용사는 소드마스터를 들어가지 않는 전략을 쓴적이 있는데, 이 방법도 괜찮은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왜 최근에 이렇게 핫한지 알게되었고,

친한 사람들끼리 게임하니 이런 영향력 게임이 더 재미있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6. 테라포밍 마스

 

군대 들고왔던 가장 어려운 게임이었던 테라포밍 마스입니다.

제가 생각할 때 이 게임이 재미있으면 이제 뭘 들고와도 잘 하겠구나 싶었습니다.

저는 너무 좋아하는 게임이라 메탈큐브, 시티돔, 3D로비 선마커 등등,, 업그레이드 된걸로 플레이 했는데

흥미를 올리는 거에 비하면 이정도 세팅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예상대로 룰을 어려워하는 용사들이 있었고, 게임하면서도 어떤게 효율적인 카드인지 판단하는게 어려웠습니다.

어떻게 점수를 내야 좋은지도 몰랐고, 카드 플레이 위주로 용사들은 플레이 했습니다.

저는 하고싶은거 해봐야 깨닫는다고 생각해서 '잘 모르겠으면 카드 많이 사지 말고 메가크레딧 생산력 올려라' 정도만 알려주고 나머지는 간섭 안했습니다.

 

저녁식사 이후 시작했는데 아쉽게도 점호시간이 되어 조금 남기고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이번주 주말에는 테포마 플레이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

 

사진은 하나씩이지만 언더다크 3판정도, 듄3판 정도 더 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금방 따라올줄 몰라서 게임의 확장들은 집에서 안가져왔는데

다음 휴가때는 확장들과 다른 게임들도 가져오려고 합니다.

그 전까지는 한동안 이 게임들만 계속 돌릴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곧 전역하는데 일찍 같이하지 못한게 너무 아쉽습니다 ㅠ

아마 집은 멀지만 서로 전역하고 나서도 모임을 갖게될 것 같습니다.

 

긴 후기 읽으시느라 고생하셨고,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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