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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20일] 언더다크의 폭군들 - 어스 - 보난자 - 팬데믹 이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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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본윤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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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IP: 180.66.***.***
2023-05-22 20:43:52

보난자

팬데믹: 이베리아

어스

언더다크의 폭군들 (2판)

언더다크의 폭군들 / 3인

인원: 2~4인

베스트: 4인

 


 

근 두 달여 만에 모임을 가져서 최근에 구입한 따근따근한 신작인 언닥을 플레이 했습니다ㅋㅋ

전체적으로 평이 좋아서 상당히 기대하는 게임이었어요!

 

 

언더다크의 폭군들 일명 언닥은 영향력+덱 빌딩 장르 게임인데요.

대중성이 좋은 게임 시스템들이라 호불호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한글판에서는 기존 영문판과의 다른 점이 가격을 줄인 대신 피규어 컴포가 종이 컴포로 대체되었고 종족이 4개에서 6개로 늘었습니다.

게임의 리플레이성을 위해 두 종족이 더 추가된 건 엄청 크다고 생각하네요ㅎㅎ

실속형 칭찬합니다!

종족 여섯 가지 중에 두 종족을 랜덤으로 골라서 시장 덱을 만들고 여타의 다른 덱 빌딩, 영향력 게임처럼 기본적인 흐름이 돌아갑니다.


 

한 가지 큰 특색이 있다면 D&D 테마와 로고를 달고 나온 만큼 위자드 코스트 마크가 찍혀있는데요.

카드 아래에는 몬스터 하나하나의 설명이 깃들어져 있더군요~

D&D 게임을 해보신 분들은 고증이 잘 되어있다고 영상에서 본 기억이 있네요.

게임 진행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지만 이런 테마 구현은 환영입니다ㅋㅋ

게임 플레이는 카드 1장에 모든 것이 있습니다.

카드 비용, 해당 카드의 성향, 카드 점수, 레어도까지 한눈에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언닥은 몇 가지 특징이 있는데 다른 덱 빌딩 게임처럼 기본적인 폐기도 있는 반면에 '승급'이라는 시스템도 있습니다.

폐기 같은 느낌인데 핸드로 돌아오지 않지만 승급을 시키면 카드 점수가 확 높아지는 느낌이죠.


 

초반 시작 핸드에는 모든 플레이어가 전투력 1(3장과) 영향력 1(7장)이 들어있는데요.

영향력 포인트로 카드를 구매하기 때문에 극 초반에 어떤 카드를 구입하느냐에 따라 덱 굴림이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운 적인 요소도 크다고봅니다ㅋㅋ

누가 먼저 좋은 걸 잡느냐,, 느낌 아시죠!?

카드에 모든 설명이 다 있기 때문에 잔룰도 없고 무척 쾌적하게 진행이 됩니다.


 

카드를 알아봤으니 이제 알박기를 해볼까요!?

게임을 시작할 때 각자 검은색 지역에서 자기 군사를 하나씩 박는데요.

여기서부터 영향력이 뻗어나간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반드시 군사를 놓을 때는 나의 군사와 인접한 곳에 있어야 놓을 수 있는데 이를 '관여'라고 합니다.

정말 생뚱맞은 곳에 내 군사를 쉽게 놓을 수 없다는 말이죠ㅋㅋ

그리고 흰색 토큰은 중립 npc인데 길목 길목이나 큰 도시 지역에 많이 있기 때문에 수시로 제거해 주시면 됩니다.

적 군사 토큰이나 흰색 토큰도 암살 시 1점씩 주기 때문에 전리품실에 차곡차곡 쌓아두시면 든든하죠ㅎㅎ

이렇게 단순히 알만 박으면 심심할 수 있는데 여기에서 중요한 꿀잼 요소인 '첩자'라는 시스템입니다.

카드 액션 중에 첩자를 박을 수 있는 카드들이 있는데 내가 관여를 못해도 지역에 첩자를 박을 수 있는 액션입니다.

지역에 첩자를 하나만 박아도 완전 지배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한 플레이고 첩자를 박은 지역에서부터 내 군사를 또 넓힐 수 있기 때문에 견제 외에도 정복의 의미도 있죠!


 

저희는 3인플이기 때문에 지역 세 군데 중에서 두 군데만 사용을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각자의 영향력은 넓어져가고 경쟁이 가속화 됐습니다ㅋㅋ

큰 지역이 매 턴 지속적인 혜택을 주는 곳인데 상대방보다 나의 쫄이 하나라도 많으면 해당 지역을 지배를 하게 됩니다.

또한, 해당 지역 모든 곳에 알을 박았다면 위에서 얘기한 완전 지배를 하게 되는데 일반 지배보다 혜택이 더 크므로 경쟁이 치열합니다ㅋㅋㅋ

지배를 할 때마다 지역 지배 토큰을 실시간으로 뺏을 수 있는데 뺏는 재미가 상당했습니다ㅎㅎ

여기에서 상대방이 완전 지배를 하려고 할 때 첩자를 딱 하나 박아주고 씹어주면 됩니다!

잘근잘근 씹어주겠어~~ㅋㅋ

첫 게임 추천 조합으로는 드로우와 드래곤이었는데 저희는 랜덤으로 선택해 악마와 변이체 조합이 나왔습니다.

두 조합 능력이 상대방 카드를 막 버리게 하고 똥 카드를 먹이는 등 화를 돋우는 카드들이 많았네요ㅋㅋㅋ

상당히 꿀잼이었고 다음에는 다른 종족으로 플레이해 보고 싶네요ㅎㅎ

게임의 특색은 크게 없었는데 잔룰도 없고 플레이도 스무스해서 그런지 편하고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역시 튜닝의 끝은 순정인가 봅니다ㅋㅋㅋ


 

지용 님이 자기 망했다고 딴 거는 안 하고 군사만 막 박았는데 결과가 이렇게됐네요ㅋㅋ

게임 종료 조건이 시장 덱이 다 떨어지거나 누군가의 마지막 군사를 박았을 때인데 지용 님이 무식하게 게임하셨거든요ㅋㅋㅋ

알만 박는 참사가,,

전 그린님 견제한다고 바쁘고 갓지용이 얻어 걸린듯!ㅋㅋ

 


 

어스 / 3인

인원: 1~5인

베스트: 2~3인

 

 

각종 후기에서 본 이쁜 게임 어스입니다.

윙스팬 지구 버전같아요!ㅎㅎ


 

어스는 셋 컬렉션 게임인데 카드들도 이쁘고 컴포도 게임 특성에 맞게 잘 만들어졌더라고요.

개인판에는 테포마로 따지면 기업카드와 서곡 카드 느낌인데요.

시작 시 카드를 선택하면 자기만의 특성과 자원을 부여해 줍니다.

어스의 액션은 특이하게도 테포마 아레스를 닮았습니다.

메인 액션 플레이어가 네 가지 중에 하나의 액션을 선택하면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아래의 액션을 실행하죠.

그리고 각 카드마다 색상 종류가 다른데 카드만의 고유한 능력이 있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각 카드의 배치와 색상에 따라서 콤보가 터진다고 보시면됩니다ㅎㅎ


 

공동 목표 카드들인데 먼저 선점하면 고득점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신경 써야 하는데 저는 망했습니다ㅋㅋㅋ

고투 더 백투 더 망망~~


 

이렇게 카드마다 색상이 다른데 어떤 카드를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콤보가 터짐으로 고민이 많아지죠ㅎㅎㅎ


 

개인판 옆에 최대 4*4 만큼의 카드를 배치할 수 있는데 저희는 헷갈릴까 봐 목표 카드를 미리 깔아놓고 시작했네요.

카드를 한 번 배치하면 다시 못 바꾸거든요.

배치할 때 카드 색상도 액션 마지막에 실행하기 때문에 고민이 되지만 심지어 행이나 열에 따른 방향에도 콤보에 연관이 되어있어서 머리가 꽤나 아픕니다ㅋㅋ

저도 허접해 보이지만 나름 고민해서 배치했습니다ㄷㄷ


 

저는 특이하게도 패시브(갈색) 카드가 많이 나왔는데 보통 자원이 많이 필요해서 내려놓기가 너무 어려웠네요ㅋㅠ

액션 중에 카드를 버려서 저장하는 액션이 있는데 내려놓은 패시브 카드가 추가 점수를 주는 카드라서 30장을 버릴리려고 무던히 애썼습니다ㅋㅋㅋ

어스 사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카드에 나무처럼 컴포를 계속 쌓아 올리는 걸 보셨을 텐데요~

나무테를 계속 쌓아 올려서 완성시키는 그런 느낌으로 보시면 되겠네요.

완성하면 추가적으로 완성 점수가 더 있거든요ㅎㅎ

나무가 자라는 느낌이라 테마 구현이 좋았습니다!


 

저는 카드도 다 내려놓지 못했고 목표 점수도 0점이라 점수 차가 꽤 많이 날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지용 님이 꼴등하셨네요ㅋㅋㅋㅋ

중반까지 지용 님이 콤보를 잘 터뜨리고 혼자 게임하길래 떡발릴줄 알았거든요ㅋㅋㅋ

그런데 웬걸 그린 님이 목표 점수를 너무 많이 먹어서 대박치셨습니다ㄷㄷ

역시 1등 하려면 평균적으로 다 잘해야하나봅니다ㅋㅋ

어스 액션이 테포마 아레스처럼 동시 액션이라 호불호가 좀 갈릴 거 같은데요.

저도 이런 동시 액션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어스는 꽤나 재미있게 플레이했네요ㅎㅎ

윙스팬에 퍼즐 느낌이 추가됐다고 보시면 좋을듯합니다!

 


 

보난자 / 3인

인원: 2~7인

베스트: 4~5인



 

보난자 구판을 보유 중인데 드디어 첫플을!

일부러 콩이 많다고 해서 구판을 구입했었습니다ㅋㅋㅋㅋ


 

보난자는 우베 선생님이 만드신 오래된 고전 게임인데요.

간단한 카드 게임이지만 손패를 바꿀 수 없다는 참신한 규칙도 들어있고 게임에서 대부상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살아남는지 알수있습니다ㅋㅋ

콩 종류마다 카드가 몇 장 들어있는지 숫자가 적혀있고 같은 카드들을 모아서 팔면 돈을 줍니다.

돈을 아주 열심히 팍팍 모아야 이길 수 있습니다ㅋㅋㅋ

자기 턴에 반드시 제일 앞에 있는 콩을 내려놓아야 하는데요.

저희는 3인플이라 밭이 3개였는데 내려놓을 자리가 없으면 밭을 갈아서 새로운 콩을 심어야 합니다.


 

콩을 심고 카드 2장을 오픈해서 밭에 또 심어야하는데요ㅋㅋ

혹시라도 밭에 여유가 없다면 다른 플레이어와 반드시 거래를 해서 딜을 해야 합니다.

내가 필요한 카드를 달라 하거나 아니면 그냥 줘도 됩니다ㅋㅋㅋ

안 받으면 밭 갈아야죠 뭐ㅋㅋㅋ

그리고 손패를 바꿀 수 없기 때문에 밭에 편하게 내려놓으려면 딜할 때 정리를 잘해야 합니다.

처리 후에 3장을 또 먹기 때문에 언제 게임이 끝날지 모르는 두려움이 쌓이죠!

콩 쌓이는 게 더 많다는ㅠ

저희도 3명이라 파티 게임치곤 꽤 오래 했는데 끝나긴 하더군요ㅋㅋㅋㅋ

역시 보난자는 꿀잼이었습니다ㅎㅎ

콩 심은 데 콩 나고 밭 심은 데 밭 난다는~~

 


 

팬데믹 이베리아 / 3인

인원: 2~5인

베스트: 4인

 



 

오우 드디어 이베리아를 플레이해볼 수 있었네요.

이베리아는 박스 아트며 컴포며 모든 것이 시대 배경에 맞게 적절한 느낌이라 예술 작품을 보는 거 같아 눈이 즐거웠습니다ㅋㅋ

괜히 한정판으로 나왔던 게 아니네요ㅎㅎ

저는 팬데믹 본판은 안 해봤고 팬데믹 레거시 0만 플레이해봤는데 이베리아는 질병 연구를 하더라도 근절되지는 않더군요.

시대적 배경이 19세기라 수긍은 가는데 플레이어들은 큰 고통을 받죠ㅋㅋㅋ


 

본판을 안 해봐서 다른 점을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비행기 이동이 없는 대신 항구로 이동이 생겼고 철길을 깔아서 기차 이동도 눈에 띄네요.

제 캐릭터도 마침 철도관제사가 걸려서 철도 건설은 제 담당이었죠ㅋㅋ

그리고 식수 정화라는 게 생겼는데 인접 지역에 식수를 설치해서 감염이 되면 막아주는 그런 액션이 있습니다.

현재나 과거나 물이 병을 물리치는 건 누구나 생각이 비슷한가봅니다ㅎㅎ

팬데믹은 궁극적으로 병원을 건설해서 네 가지 질병을 모두 연구하면 클리어하는 게임인데요.

저희는 그래도 경험자라고 병원 확장 모듈을 추가로 넣어서 플레이했습니다.

병원 확장을 넣게 되면 룰이 약간 추가되고 변형이 됩니다.

이제 환자(감염자)들은 병원 쪽으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 건설된 병원 색상마다 같은 색의 환자들을 병원 쪽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이때 병원과 가장 가까이 있는 환자를 움직여야 하고요.

혹시라도 거리가 같다면 철도를 타고 간다고 하는군요,,

몸이 아프니까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가고 싶다는 테마인 거 같습니다.

만약에 환자 이동 시 병원에 4개가 모이게 된다면 '의료 붕괴'가 일어나는데요.

기존 룰 확산과 다른 점은 병원에 있는 4개의 환자들을 인접 지역에 플레이어가 원하는 대로 퍼뜨려야 합니다.

환자 이동 자체가 매 턴 발생하기 때문에 꽤나 어렵고 까다롭습니다ㄷㄷ


 

감염 카드도 자세히 보시면 바이러스 그림이 보이실 텐데요.

이베리아에는 기본적으로 질병 모듈도 추가되어 있어서 조금 더 어렵게 플레이를 할 수 있더라고요.

질병 모듈은 룰적인 변화는 없고 바이러스마다 조금 더 강해지는 특성이 있어서 재미있어 보였습니다ㅎ


 

환자 모듈 요약표인데 2번 룰이 추가되었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대로 환자 이동에 관한 룰입니다.

행동을 하고 환자들이 움직이기 때문에 환자들의 움직임까지 생각해야하죠ㅎㅎ



 

결과는 실패했습니다!

역시 난이도가 만만치 않네요ㅋㅋㅋ

듣기로는 이베리아가 가장 어렵다고,,

수많은 도시에 철도를 깔고 적절한 위치에 식수를 설치해놔도 이놈의 질병은 근절되지가 않습니다.

이번엔 환자 모듈을 플레이해 봤으니 다음에는 질병 모듈을 해보고싶네요ㅎㅎ

이베리아는 확실히 좋은 평가처럼 명작이었습니다.

참 턴 순서가 이베리아는 시계 방향이더군요.

이거도 약간의 변수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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