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당진] 4월 15,16일 보드게임 모임 후기
평소에 서산 모임은 초코벌레님이라고 저와 함께 보드게임 하시는 분께서 자주 올리시지만 저도 사실 안동,대구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보드게이머랍니다 ㅎㅎ
현재는 서산쪽으로 시집을 와서 ^^ 이제는 서산쪽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으니 혹시 궁금하신분들은 와서 구경하세요~! ㅎㅎ
날짜: 4월 15일 토요일
시간: 오후2시반~6시반
장소: 서산 예천동 투썸
참여자: 유니,캠퍼,아도,챔스
게임: 노흐말 쏘 굿, 센츄리 시즌1, 디스틸드
1. 노흐말 쏘 굿 (챔스,유니,캠퍼) : 2시반에 도착한 저,챔스언니,캠퍼님 세명은 아도님을 기다리는 동안 노흐말 쏘 굿을 플레이했습니다.
간단한 롤앤라이트 게임으로 여러 묘미가 있습니다. 기본 노흐말은 해봤고 확장을 가져오셔서 해봣는데 이버전도 괜찮더라구요~
하시던 도중 챔스언니께선 갑자기 집에 일이 생기셔서 모임에서 떠나셨습니다.. 아쉽게도 ㅠㅠ
게임 플레이 도중 끊겨서 게임은 도중에 무산되어서 승자는 발생하지 않았어요 ㅎㅎ
2. Century : 향신료의 길 (아도,캠퍼,유니): 챔스언니가 떠나시고 3시반 무렵 아도님이 도착하셨습니다. 이때까지는 챔스언니가 오실지 안오실지 모르는 상황이라
간단하게 겜을 진행하고 있기로 했습니다. century1 은 지짜 오랜만에 하네요. 방식 자체는 스플랜더같은 엔진빌딩으로 강황,고춧가루,허브,커피인가 하여튼 4가지의 단계에
향신료를 카드에 맞게 모아서 카드를 구입해서 높은 점수를 먹으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내가 먹고 싶은 카드만 보고 달리다가는 다른사람한테 선수를 빼앗길수도 있기때문에
남의 것도 신경쓰면서 게임을 해야 합니다. 먼저 6장을 먹게되면 그 즉시 게임은 종료되고 먹은 카드를 점수 계산을 하게 되는데
제가 높은 카드를 많이 먹어서 70점이 넘어서 1등을 하게 되었네요.
3. 디스틸드 (아도,캠퍼,유니): 캠퍼님께서 가져오신 디스틸드, 증류주를 만드는 게임이라고 합니다. 게임 자체 룰도 어렵지 않고, 카드나 일러가 예뻐서 게임에 몰입도가
좋았던것 같아요. 술을 만드는 테마라는게 무척 신선했고, 플레이 시스템도 굉장히 맘에 들고 재미있었어요. 첫플이고 룰 숙지가 조금 덜되있어서
에러플이 조금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 또 해보고 싶은 게임입니다. 공동 목표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한명이 달성하면 그 라운드가 지나면 다른사람은 달성을 할 수 없는
시스템인데, 제가 공동목표를 먼저 빨리 달성해서 점수차이가 많이 벌어졌습니다.
이 게임을 마지막으로 저희는 해산하였습니다. 더 오래하고 싶었는데 조금 아쉽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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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4월 16일 일요일
시간: 오후1시~오후9시반
장소: 당진 아디스 브라운
참여자: 유니, 용, 청하, 사자, 종오, 미영, 판자, 썸머, 석이, 세이블, 토토톡, 구, 봄, 노선장, 초코벌레 (15명)
게임: 마작,하트오브크라운,미드가르드의 챔피언, 커피러시, 프로젝트L, 빌리지,어콰이어,붉은대성당,쿠키런 러브레터
오늘은 분명 마작 팟으로 게임을 모집했었는데, 모이고 보니 15명이네요 ㅎㅎㅎㅎㅎ
3~4테이블로 나뉘어 열심히 게임을 즐겼습니다~!
1. 마작 (유니,썸머,초코벌레,용,노선장): 선장님은 룰마와 초보 담당을 하시고 나머지 4명은 마작을 플레이 했습니다. 마작자체는 룰은 크게 어렵지 않지만
족보를 이해하는게 초반엔 힘들고 어려워 입문이 어려운데 선장님께서 설명을 잘해주셔서, 열심히 진행을 했습니다. 물론 제가 초보자가 아니라서 당연히 제가 이기는거지만 여러가지 족보랑 어떤식으로 하면 되는지 보여드리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오빠는 처음엔 관심없다 하더니 족보까지 집에 가져와서 해보겠다 하네요 ㅎㅎ
2. 프로젝트L (판자,세이블),(판자,썸머,유니,노선장): 무려 두판이나 돌아간 프로젝트L 간단한 퍼즐게임입니다.
퍼즐을 가져와서 내가 가지고있는 타일을 사용하여 퍼즐을 맞추고 점수를 먹는게임! 룰은 간단하지만 내맘대로 퍼즐이 맞춰지는건
절대 아니라는거?ㅎㅎㅎㅎ 최대한 적은 타일을 사용해서(타일 1개를 퍼즐에 놓는게 이미 1액션이라), 점수를 먹는것이 포인트입니다~!
26점으로 제가 1등을 달성했네요 ㅎㅎ
3. 하트오브크라운(청하,사자,구,토토톡): 옆방에서는 도미니언의 뒤를 잇는 덱빌딩 하트오브 크라운이 돌아갔습니다.
공주를 옹립해서 점수를 먹는 신박한 게임이죠 ㅎㅎ 제가 덱빌딩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하오크는 좋아합니다.
일러때문에 호불호가 조금 갈리는거같긴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좋습니다. 마지막까지 공주를 옹립하지 않으시던 석이님이 막판에 쌍둥이 공주를 옹립하시더군요 ㅎㅎ
결과는 누가 이겼는지 못물어봤네요.
4.어콰이어(청하,사자,토토톡,유니): 주식 게임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어콰이어! 사자오빠께서 우리나라 기업 버전으로 리모델링을 해오셨어요.
타일 운빨도 꽤 크게 작용하고, 본인이 가지고있는 주식에서 대주주가 되도록 노력해야 이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LG가 초반에 합병을 당하면서 계속적으로 크지 못하고 여러번 합병되면서 LG,현대,포스코 3기업은 망해버렸습니다.
제일 큰 회사는 SK가 커졌네요 ㅎㅎ 처음에 SK주식 안사는 사자님을 보고 청하언니가 뭐라했을때
삼성 갤럭시를 사겠어 SK정수기를 사겠어? 했는데 SK가 결과적으로는 제일 큰기업이 되었다는 ㅋㅋㅋ
제가 5만 5천점으로 1등을 달성하였습니다
5. 커피러시(판자,썸머,노선장),(세이블,토토톡,용): 커피러시도 이번에 파주 슈필에서 선장님과 신나님이 잔뜩 사오셔서 이제 거의 1인 1게임인 커피러시입니다.
무려 두판이나 돌아갔네요. 커피 주문을 받아서 일꾼 이동을 통해 자원을 얻어 커피를 만드는 게임입니다.
주문이 미친듯이 몰려드는 게임이라 마이너스가 불가피하고 무척 빡시다고 해요 ㅋㅋ 저도 집에 돌아가서 플레이해봤지만
재밌긴 한데 조금만 더 종료조건이 널널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드는 거 자체가 재밌던데...ㅎㅎㅎ
6. 미드가르드의 챔피언 (용,세이블,초코벌레): 어콰이어를 진행하는 동안 다른 테이블에서는 미드가르드의 챔피언이 돌아갔습니다.
무슨게임인지 일단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ㅋ 제 취향은 아닌거같아요(?) 세이블님과 용오빠의 치열한 전투끝에 1점차이로 용오빠가 승리하였습니다.
7. 쿠키런 러브레터( 종오,미영,봄,석이): 또 다른 테이블에서는 쿠키런 러브레터가 돌아갔습니다.
러브레터를 쿠키런 버전으로 각색한거네요. 석이님이 재밌다고 또 하고 싶다 하시던데 다음에 저도 플레이 해보고 싶습니다
8.붉은대성당(확장포함) (종오,미영,봄,석이): 쿠키런팀은 붉은 대성당도 플레이 하였습니다. 저번에 저도 해봤는데 게임성이 괜찮더라구요. 운빨도 어느정도 있고
전략도 필요하고 게임자체는 되게 괜찮았습니다. 확장 포함이라고 하는데 다음에 저도 확장도 해보고싶네요.
9. 빌리지(유니,청하,사자,종오): 마지막으로 봄님,구우님,선장님,판자님,서머님께서 빠지시고, 남은 인원 10명이서 게임을 나눠서 진행했습니다.
아크노바,빌리지,커피러시 등으로/ 빌리지 빅박스가 나온 기념 저는 구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구판으로 진행했습니다. 빌리지가 점수가 이렇게 낮게 나왔었나 싶을정도로
생각보다 점수가 낮아서 ㅋㅋ 당황했습니다. 4명이서 하다보니 빡빡한감도 있고, 그래도 오랜만에 해서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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