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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보노보노] 23.3.18.모임 후기[에기지아 2판,허니버즈,슈퍼마더로드,틸레툼,퍼스트랫,나나,킹오브도쿄,카페인터네셔널]

2,726 조회
2023.04.0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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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열심히 밀린 후기를 쳐내고 있는 보드게이머 해아조 입니다 ^-^

 

이번주 안에 밀린거 없이 3월달 꺼 까지는 모두 다 작성 해버리고 4월달로 넘어가고 싶어서 열심히 후기 달리는 중 입니다 ㅋ

 

그럼 바로 출발 할께요~~!!

 

 

 

 

 

 

 

 



 

 오늘 모임은 모 광주 회원님의 자택에서 열렸습니다. 이미 수많은 게임을 보유중인 고인물의 거처지만, 저는 또 욕심을 잔뜩 내어 왕창 챙겨 와 버렸습니다 ㅋㅋ

 

언제쯤 이 탐욕을 버릴 수 있을런지 ㅎㅎㅎㅎ

 

 

 

 

 

 

 

 

1. 꿀 벌 (허니 버즈)

 

 

 선두타자는 이쁜 게임 꿀 벌, 허니버즈입니다. 요즘들어 BTS 다음으로 자주 돌아가지 않나 싶은데요.

 

팝콘 소식지를 보니 이미 디럭스판 한글화 작업에 들어 갔군요? ㅎㅎ 좋은 가격 기대 해 봅니다.

 

 

 

 

 

리테일판 개봉기~~ 블로그 | 보드게임 | 보드라이프 (boardlife.co.kr)

 

첫번째 후기~~ 블로그 | 보드게임 | 보드라이프 (boardlife.co.kr)

 

두번째 후기~~ 블로그 | 보드게임 | 보드라이프 (boardlife.co.kr)

 

 

 

 

 



 

 오늘은 승중님, 수미칩님과 3인플로 시작 했습니다. 처음 뵙는 수미칩님은 중고 신입회원(?) 이라고 해야할지? ㅋ 보드게임 경력이 꽤 있으신 복귀자라고 표현해야 겠군요?^^ 

 

 두분 다 텐션이 좋으셔서 룰 설명하기 너무 편했습니다. 호응이나 리액션 없이 집중도가 낮거나 자꾸 딴짓 하는 분들은 아무래도 진도도 느려서 결국 본인들이 더 고통 받는 법인데, 이 분들은 호응이 좋아서 룰설명이 즐겁네요.. ㅋ

 

 

 

 

 

 

 



 

 게임이 시작되어 다들 벌처럼 윙윙 거리며 한땀 한땀 자기만의 벌집을 꾸며 나가기 시작 합니다. 경력자들이라 그런지 금방금방 잘하시네요.

 

 어느덧 모두들 승부욕이 발동 되서 이내 치열하게 전개 되었습니다.ㅋ

 

 

 

 

 

 



 

 오늘의 여왕벌 미션은 특이하게 일벌의 수가 가장 적은 사람이 순위를 차지 하는 걸로 걸렸네요... 이런~!! 오늘은 번식을 시원하게 10마리 다 해버릴려구 했는데 하필 ㅎㅎ

 

 나머지 임무는 4가지 꽃 꿀 모두 먼저 생산하기와  종료 후 1라인에 가장 많은 꿀 보유자라는 독특한 미션들만 걸렸군요. 사실상 여왕벌 임무의 점수가 크기 때문에 포기 할 수가 없어서 요게 어떤 카드가 깔리느냐로 모든 플레이어들의 주요 행동이 결정 지어져 버리는 편입니다. 

 

 

 

 

 

 

 



 

 워낙 전략게임에 익숙한 분들이라 빡전략겜이 아닌데도 좀 더 전략적으로 이득인 행동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며, 최대한 이득을 보는 쪽으로 잘 쥐어 짜셨습니다 ㅋ

 

일꾼놓기와 타일놓기와 행동콤보가 잘 가미 되어 확실히 지루함을 주지 않는 것 같고 일단 분위기가 이쁘니 호불호도 아직까진 없는 것 같습니다 ㅎㅎ

 

 

 

 

 

 

 

승중님 119점으로 1등! - 일벌의 삶도 쉽지 않구나.... 평점은 7.5점~8.0점 사이 정도인데, 이겼으니 8점이요 ㅋㅋ

수미칩님 100점 - 역시 컴포들이 귀엽다. 장고는 필연적일수도.... 8점 줍니다.

해아조 117점 - 벌써 여러판 돌렸는데, 아직 질리는 감은 없군요 ㅎㅎ 쿨타임도 짧은 게임인가봐요^^ 저도 8점~

 

 

 

 

 

 

 

 

2. 최고의 광맥 (슈퍼 마더로드)

 

 

 두번째 게임은 기분 좋게 허니버즈에서 신승을 하신 승중님께서 나 이거 오늘 꼭 할꺼야~ 라는 몸짓으로 적극적으로 꺼내 들어 권하신 "super motherload" 라는 이름부터 참 독특한 게임이었습니다. 일러스트도 분위기도 독특 했어서 뭔가... 막 호감형은 아니었는데요 ㅋㅋ 

 

 바로 꺼내 오신걸 보면 분명 애착 있는 게임이라는 얘기겠죠? 긱 정보로는 2015년 발매라 제법 신식 게임인데, 실물 분위기로는 뭔가 고전 게임 같은 레트로적 분위기를 풍깁니다ㅎㅎ

 

 

 

 낮은 웨이트 대비 저 정도면 평점도 꽤나 준수한데, 2인과 3인플에 최적이라는 것으로 보아 난이도가 쉬워도 "장고요소는 좀 있다" 라는 것일 수 있겠네요.

 

 

 

 

 

 




 

 저 역시 입장이 바껴 룰설명을 해주시니 열심히 들어 주었습니다. 텐션감 있게 잘 들어 주어야 룰마 분들이 지치지 않아요. ㅎㅎ

 

 일단 덱빌딩 기반이라 각자의 비대칭 시작덱 4장씩을 들고 출발하게 되는데, 신기한게 추가 구입하는 카드들까지 비대칭인 개인용 카드들이라서 자기 시장에서 자기만 살 수 있습니다?? 이거참 독특하네요. ㅋㅋ

 

 그리고 4가지 색상으로 특징이 구분 되는데, 색상별로 뚜렷한 장단점이 있구요. 업적 미션 같은게 있어서 한가지 색상의 카드를 3개 이상씩 사서 세트를 모으면, 부가 점수를 먹을수가 있네요. 마치 스플랜더의 귀족 타일 처럼 말이죠.

 

 

 

 기본적인 목표카드 시장도 있어서 항상 8장이 깔려 있게 되는데, 누군가 목표를 달성하는 즉시 선착순으로 가져 가게 됩니다. 대신 턴당 1개의 목표 카드만 가져갈 수 있고요.

 

이게 공용시장에 보란듯이 깔려 있고 달성은 누구나 선착순인거라 눈치도 봐야하고 레이싱 느낌이 있어 좋았습니다.

 

 

 

 

 

 

 



 

 기본적으로는 행동 할 카드 내려 놓고 그 행동하면 되는 식인데, 그 행동 이란게 간단히 말하자면 땅굴 파기?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걍 머 땅 잘 파야 되는 게임이죠 ㅎㅎ

 

 

 

 

 

 

 



 

 파낸 곳은 저렇게 까만 타일로 덮으며, 지하로 계속 파내려 갈 수 있는데, 파낸 곳에 있던 광물을 먹을 수 있어요. 광물은 당연히 여러 종류가 있고 값어치가 다르죠. 

 

저런 광물 등을 모아서 내 카드 시장에서 카드를 살 수 있습니다. 그 카드로 또 덱을 키워서 더 화끈하게 파내려 갈 수 있게 되겠죠?

 

 

 

 

 

 

 



 

 아이템 요소도 있고 인터렉션도 적당히 있고 장고 까지는 아니어도 꽤 생각 할 꺼리를 주기 때문에 긱정보 처럼 4인은 좀 다운타임이 있을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계속 뚫고 지하로 내려가다 4번째 지형맵까지 사용하면, 딱 깔끔하게 게임이 끝납니다.

 

 오호~ 이거 꽤 재미 있는데요? 분위기도 독보적이구요. 단지 카드 일러가 중년이 된 독수리 오형제 같다는게 약간의 흉이랄까? ㅋㅋㅋㅋ

 

 

 

 

 

 

 

 승중님 44점 획득 - 고전적 땅파기 게임 드드드드~~~ 7.5점!

 수미칩님 74점 획득 - 열심히 광물을 모아 포스코를 건설하자(?) ㅋㅋ 1등 했으니 기분으로 8.5점~~!!

 해아조 56점 획득 - 신박한 테마와 깔끔한 진행. 옛날 오락실 오락게임 하는 느낌 난다. 7.5점입니다^^

 

 

 

 

 

 

 

 

3. 첫 번째 쥐 (퍼스트 랫)

 

 

 이번 게임은 뜨끈한 신작에 반응도 핫 했던 첫 번째 쥐입니다. 아마 매주 가지고 다니면서 재미를 전파(?) 하게 되지 싶어요.

 

 오늘은 의식적으로 비르지니오 질리님의 게임을 2가지 준비 했는데요. 이 녀석의 반응이 좋으면 이따 두번째 게임도 손쉽게 예선 심의를 통과 할 수 있을 겁니다 크흣!~

 

 

 

 

 

 




 

 슈퍼 마더로드가 끝날 즈음에 역시나 중고 신입회원(?) 이신 준연님이 추가로 합류 하셔서 이제 풍족하게 4인이 되었는데요. 모두들 퍼스트 랫에 대한 소식을 들으셨는지 강한 호기심들을 보이셨습니다. 하하! 

 

 빠르게 룰설명 시작 합니다. 새로 오신 준연님도 텐션이 좋으셔서 신나게 룰 설명 했습니다.

 

 꽤 독특한 요소가 많은 게임이라 그런지 이해가 되실 때마다 다들 감탄사를 막 뱉으시네요 ㅋㅋ 재밌겠다고 빨리 하자고 보챕니다 ㅎㅎ

 

 

 

 

 

 

 



 

 레이싱 기반의 게임이니 만큼 아무래도 선플레이어가 유리한 점이 없잖아 있어 보였는데, 오늘 보니 확실히 더 그랬던 것이 만약 4인플의 경우라면 1번 상점에 아이템이 7개가 깔리는데요.

 

 초반에는 다들 서둘러 1번 상점으로 달려 가서 좋아 보이는 걸 먼저 훔쳐서 스타팅으로 돌아 가는 패널티를 기꺼이 받고 또 다시 달려 다른 아이템까지 먹으려고들 하기 때문에 분위기상 아이템 훔치는 걸 포기하고 다른 실속을 챙겨 볼까해도 그다지 초반에 다른 이득 볼만한 것은 별로 없다보니(지하 만화책 정도?) 다들 똑같이 낄낄거리며 1상점까지 달리는 플레이를 할 수 밖에 없는데요.

 

 문제가 그러다보면 템이 7개 밖에 안깔리니 1-2-3번 플레이어는 아이템을 2개씩 먹겠지만, 4번째 플레이어는 어쩔 수 없이 1개 밖에 못 먹어서 좀 손해 보는 느낌이 있더라구요?

 

 

 

 

 

 워낙 아이템 하나하나의 능력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게임이다보니 그래서 하나 덜 먹고 시작한 4번 플레이어였던 준연님이 초반에 많이 힘들어 하셨습니다. 하지만 불평 거릴게 아니라 운영으로 돌파 해야겠죠? 작가님이 밸런스 생각도 안하고 그렇게 허술하게 시작 아이템 갯수를 만들었을리는 없으니까요~ ㅎㅎ

 

 게다가 지하의 만화책은 항상 6개가 깔린다는 점도 있으니 오히려 4번 플레이어는 첨부터 지하의 만화책을 염두해 두고 운용한다면, 타이밍상 만화책을 2개는 확실히 먹을 수 있습니다. 만화책도 하나하나가 다 사기급이라 뭐 ㅋㅋ

 

 

 

 

 

 

 

 



 

 어느새 몰입해서 다들 신나게 달렸더니 어느순간 갑자기 게임의 종료 조건이 되어 버렸습니다.. -_- 와우! 전략 게이머들이라 선착순으로 들어 가는 속도가 가히 장난이 아니네요 ㅋㅋ

 

 점수를 계산해보니 대 반전이 일어 났는데요. 4번 플레이어 였던 준연님이 1등을 했습니다~!! 와우 ㅋㅋㅋㅋ 선이 었던 저는 2등을 차지 했네요 ㅎㅎ

 

 초반에 아이템 하나 적게 시작해서 불리했던 준연님이 차분히 3번 상점에서 종료 점수를 주는 병뚜껑을 많이 모으셔서 25점을 긁어 모은게 컸네요. 저는 종료 타이밍 생각도 안하고 3번 상점을 한번 그냥 지나가 버렸던게 패배의 요인이 되었네요 ㅋ 

 

 

 

 그래도 전반적인 점수차가 그리 크지 않고 아이템이나 능력들이 죄다 사기 같아 보여도 희안하게 밸런스는 또 얼추 맞는 신기한 게임입니다 ㅋㅋ

 

 

 

 

 

 

 승중님 - 좋은 게임 이네요! 8점 입니다~

 수미칩님 - 똑똑한 쥐는 점수 되기 힘들다(?) 저도 8점~!

 준연님 - 치즈달로 가는 여정이 녹록치 않네요 ㅋㅋ 저도 8점입니다.

 해아조 - 4인 까지는 쾌적한 거 확인 됐고 이제 5인플 해보고 싶네요 ㅋㅋ 저도 8점입니다^^

 

 

 

 

 

 

4. 나나

 

 

 다음 게임은 이름부터 매력 터지는 귀염귀염한 "나나" 입니다. 웨이트가 1.0으로 되어 있는데..... 1.0은 아니고 1.5는 됩니다. ^^ 그리고 웨이트 대비 잘하기는 훨씬 어려운 것 같아요ㅋ

 

이전까지 전혀 몰랐던 게임이었는데, 오늘의 의외의 소득이었다랄까요? 이 게임 괜찮더라구요!

 

 

 

 

 





 

 편의상 카드 홀더 강추 합니다^^ 

 

 기본적으로 손패 털기이며, 메모리가 섞여 있는데요. "다른 사람들이 가진 숫자""내 패의 숫자""바닥의 엎어져서 안보이는 숫자"들 중.... 상관 없이 어찌 되었건 "같은 숫자 3개를 드러내면 털어 낼 수 있다" 라는 초간단 규칙이 핵심이구요.

 

 단순히 이것만으로는 너무 쉽죠? 여기에 딱하나 조건이 붙는데 이게 진짜 골아프게 해주는데요. "가장 낮은 수" 또는 "가장 높은 수" 둘 중 1가지만 털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순차적으로 털어내야 해요~!! 예를 들어 내패에 가장 낮은 숫자로 3이 1장 있다? 그러면 바닥꺼든 남에 꺼든 다른 3을 2개 더 찾아 내야만 하는거죠~!!

 

 

 

 

 아 물론 공용인 바닥패야 원하는 걸로 뒤집어서 볼 수 있지만, 일단 내 패의 숫자는 당연히 "가장 낮은 수" 또는 "가장 높은 수"만 내릴 수 있고요. 상대방의 패일 경우도 "가장 낮은 수" 또는 "가장 높은 "수" 둘 중 1가지를 정해서 보여 달라고 요구해서 내려 놓게 할 수가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공개 된 카드들의 숫자가 같으면 최대 3개가 될때까지 계속 남에게 요구 하거나 바닥을 뒤집어 볼 수 있고요. 도중에 첫 숫자와 다른 숫자가 공개 되면, 즉시 기회를 잃고 턴이 넘어 갑니다. 그러다보니 이런식으로 중간중간 공개 되는 바닥패와 상대방의 패를 결국 다 외워야 유리 한데요 ㅋ

 

 그게 어디 쉽습니까? ㅋㅋ 게임 특성상 3초만 지나면 기억이 초기화 되는데 ㅋㅋ 점점 난장판 됩니다 ㅎㅎㅎㅎ

 

 

 

 

 

 

 

 



 

 아까 뒤집어 본 건데 기억안나서 또 뒤집고 그 모습 쳐다보다 낄낄 거리며 웃고. 낄낄 거리며 웃다가 내가 외우고 있던거 다 까먹고 ㅋㅋ 그런 내 모습 보고 옆사람도 웃다 까먹고 ㅋㅋ 어쩌다 운빨로 카드 털면 와 부럽다고 감탄하다 또 까먹고 ㅋㅋ 외운거 안 까먹을려고 나 이제 말 안해~~ 하다가도 옆사람이 방금 전에 누가 까본거 첨 보는 듯이 또 까보는거 보고 뿜다 또 잊어 먹고 ㅜㅜ 대 환장 메모리 게임입니다 ㅎㅎ

 

 

 우여곡절 끝에 첫번째 판은 제가 1등을 했지만, 순차적으로 털어야 한다는 걸 몰랐던 에러플로 다시 2차전에 돌입 했습니다. ㅋ

 

 

 

 

 

 

 

 



 

 재정비 하고 다시 2차전! ㅋㅋ 

 

 이 게임 일단 일러스트가 너무 너무 이쁩니다. 극호감형 이미지들이고 이건 분명 호불호 없을 겁니다.

 

 

 

 

 

 

 

 



 

 아 확실히 순차적으로 털어야 되니까 훨 빡쎄네요 ㅋ 두번째 판은 수미칩님의 승! 적당히 운요소도 있고 다같이 바보 되기 딱 좋은 간단 메모리 게임이었습니다.

 

 12,000원 이라는 가격 대비 훌륭한 일러스트와 깔끔한 룰과 재미를 갖췄네요. 다만, 텐션이 낮은 사람들과는........ 그냥 빡전략이나 하는게 역시ㅋ

 

 회사원들끼리 점심시간에 하기에 딱 최고이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승중님 - 일러는 귀엽고 기억력은 괴롭다(?) 8점

 수미칩님 -  짧은 플탐에 브릿지 게임으로 제대로다. 8.5점

 준연님 - 여성들에게 잘 먹힐 게임. 점심시간에 짧게 돌리기에 최적. 9점

 해아조 - 일러스트 짱 이쁨. 심플하게 핵심만 딱 살려놔서 게임이 깔끔하다. 좋은 브릿지 게임. 8점

 

 

 

 

 

 

 

 

5. 틸레툼 

 



 찐 전략 게임 작가 타시니와 시모네님이 또 자가 복제를 하신 틸레툼이라는 신작 게임입니다. 이분들은 뭐 로렌초, 촐킨, 버라지, 뉴턴, 마르코 폴로, 골렘, 다윈의 여정, 그오호, 테오티우아칸, 테케누 등으로 유명하신 그냥 작가 이름만 듣고 게임을 사도 무방할 정도로 실패작이 없는 어마어마한 베스트셀러 작가들 이시죠. 

 

 틸레툼 역시 적당히 어려운 난이도에 충분한 재미를 갖춰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솔직히 뭔가 신선해 보이지는 않고 자가 복제 한거 같아서 이번에 구입은 패쓰 했었는데, 이렇게 체험 할 기회가 왔네요 ㅎㅎ 기대 반 걱정 반 입니다 ㅋ

 

 

 

 

 

 

 

 


 

 승중님과 수미칩님은 이미 여러판 해 보셨고 두분 다 좋아하시는 거 같았고 저와 준연님은 완젼 초플이었습니다. 

 

 3점 중반대의 전략게임 답게 들어야 할 룰의 양은 제법 많았고. 셋팅도 좀 이것저것 번잡하네요. 작은 타일 같은거 많습니다 ㅎㅎ

 

 

 

 시모네 사단의 게임 답게 인원 베스트도 2인 3인 추천이고 4인은 반대표가 53%인 게임인데, 하필 오늘 4인플 이라서 시작도 전에 장고와 다운 타임에 겁을 살짝 먹기도 했습니다 ㅋ

 

 

 

 

 

 

 



 

 룰은 뭐 그간의 까락(?)이 있으니 대에충 팍팍 알아 먹긴 했는데, 저기 보이는 론델 시스템은 아마 누구라도 처음 접하면 자연스럽게 버퍼링이 생길 정도로 발전 된 형태의 고급형 론델(?)이었습니다. 

 

 그나마 복잡하게 꼬아 놓은거에 비해 막상 해보면, 쉽게 이해가 되기에 뭔가 성숙형 론델이랄지? 이 부분은 저는 아주 훌륭하다라고 평하고 싶네요.

 

 

 

 

 게임에 필요한 적당한 운과 적당한 전략성은 이미 이 론델에서부터 시작하는데, 이 게임의 장점이자 단점이... 전체적으로 운요소가 그다지 없어요. 고작 해봐야 론델에 깔리는 주사위 눈금.... 인물 타일이 깔리는 순서 정도? 이지만, 어짜피 모두가 그중에 하나씩 골라 쓰는 것이라 딱히 운요소는 아니거든요.

 

 이정도면 운 없는 찐전략게임이다 라고 할 수 있어서 분명 누군가에겐 장점이기도 한데....

 

 

 

 

 반대로 보면, 운요소가 너무 적을 경우 초보자와 숙련자와의 갭은 굉장히 클 수 밖에 없고 특히나 역전의 가능성이 아예 없다는 것은 좀 문제입니다. 일단 맵의 구역 곳곳에 모든 인원이 다 들어는 갈 수 있게끔 했어야 하지 않나 합니다. 보통 선착순 1-2명 빼곤 들어 가지도 못한다는 것은 너무 가혹 해 보였습니다.

 

 때문에 처음부터 한턴이라도 실수 하지 않고 팽팽하게 상황을 유지하면서 가야 서로서로 점수도 비슷하게 나올 거 같고, 그게 안되서 한번 뒤로 쳐지기 시작하면 모든게 온통 선점 시스템인지라 만회 할 방법이 없는 것 같아요. 그러니 숙련자끼리 치열하게 2인이나 3인플 하는게 가장 재미있는 시나리오 입니다. 

 

 

 

 

 

 

 

 



 

 유럽지역들을 돌아 다니며, 집도 짓고 성당도 짓고..... 하지만, 온통 선점이라... 먼저 가는 사람들이 좋은 타일 가져가 버리고 좋은 자리 독점하면, 뒷사람들은 손해를 만회 할 방법이 없네요. 다른데로 가자니 턴 하나를 낭비해야 하기도 하고 원하는 보너스타일이 없을수도 있고... 손해가 너무 큽니다.

 

 아마 2인 3인이라면 이런 문제가 그나마 덜했을 텐데, 4인이라 유독 더 그랬던 거 같습니다. 자리 선점 시스템이면 맵을 인원별로 따로 만들었어야 하지 않나...? 아님 적어도 일단 빈칸을 많이 만든다음 인원별로 구역 칸을 막는 흔한 방법이라도 쓰던가...

 

 

 

 

 

 



 

 종료 시점 정도 되면 이렇게 지도 곳곳에 개인 콤포들이 깔리고... 영양가 있는 곳들을 죄다 먹고 나면 그때쯤 딱 게임이 끝나네요.

 

 

 

 

 

 



 

 최종 점수입니다. 4명이 어느정도 나란이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1,2등이 한바퀴 더 돈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숙련자인 두분이 나란히 1,2등으로 질주 하셨고 초보자인 저와 준연님은 우애 좋은 꼴찌 싸움을 하며 서로를 위로 했습니다 ㅋㅋ

 

 

 

 

 

 

 

승중님 - 전 이게임 좋아합니다 ㅋ 9점 투척

수미칩님 - 테케누의 상위 호환이랄까? 8.5점

준연님 - ......... 에혀~ 한숨~

해아조 - ...... 양학 당하기 딱 좋은 게임.... 게임 자체는 정말 재밌다. 1급 요리사가 이것 저것 다 넣어 정성스레 만든 정말 맛있는 볶음밥 같다. 그러나 결국 그래봐야 볶음밥이랄까? 창의성은 보이지 않는다. 장점과 단점이 극명 해서 두고두고 즐길 장수 할 만한 게임은 아니다. 셋팅 번거롭고 플탐 길고 룰설명 할꺼 많아서 결국 나중에는 잘 안꺼내질테니. 구입 후 신나게 여러판 즐기고 적당한 시점에 팔자. 7.5점 정도.

 

 

 

 

 

 

 

6. 도쿄의 왕 (킹 오브 도쿄)

 

 

 가필드 형님의 파티형 굇수게임 도쿄의 왕 (킹 오브 도쿄)입니다. 각자 굇수가 되어 도쿄를 차지하기 위해 물고 뜯는 재미난 게임이죠.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돌아 갔네요. 지난주 후기~~~ 블로그 | 보드게임 | 보드라이프 (boardlife.co.kr)

 

 

 

 




 

 나름 전략적인 주사위 야찌 게임으로 최대한 전략적 전술적 행동을 하지만 결국 주사위 신 때문에 울고 웃는 FUN 게임이구요. 테마도 확실히 살아 있고 심플한 룰에 기본적인 재미는 다 담겨 있습니다. 팀전의 느낌도 있고 일단 꺼내기 부담스럽지 않아서 종종 한번씩 돌릴만 합니다.

 

 

 

 

 

 

 

 

 

 오늘 인원들이 죄다 전략게이머들이라 좀 살벌하게 진행 되었습니다. 헛점을 보이는 순간 다굴쳐서 죽여 버리네요ㄷㄷㄷ........

 

 그렇게 제 괴수가 젤 먼저 희생 되었고 ㅜㅜ 연이어 다른 한 분도 주사위를 내려 놓았으며 ㅋㅋ

 

 

 

 

 



 

 최종 2인이서 숨막히는 싸움을 거쳐 아슬아슬 마지막 회심의 일격으로 고질라가 도쿄의 왕이 되셨습니다 ㅋㅋㅋㅋ 

 

 도쿄 안에 있는 고질라의 모습이 마치 "어딜 감히 댐뵤!" 하는 것 같네요 ㅎㅎ

 

 

 

 

 

 

승중님 - 아슬아슬 짜릿한 승릐!! 엯시 굇수는 고질라징!! ㅋㅋ 7.5점

수미칩님 - 하!! 고질라를 죽일 한틱이 모질랐군.... 파티겜으로 나쁘지 않다. 7.5점

준연 - 게임은 괜찮은데 사람을 좀 탈수도 있겠네요 7.5점

해아조 - 겜 이해도가 높은 사람들이랑 하니 제대로 진가가 나오는 듯 하군요. 7.5점

 

 

 

 

 

 

 

7. 국제 카페 (카페 인터네셔널)

 



 고전게임 특유의 투박하지만 야생적인 B급 감성 맛에 자주 꺼내는 국제 카페입니다. 

 

 생긴거 대비 막상 해보면, 몰입 잘 되고 특히 중반부부터 쪼여오는 똥타일들의 마이너스 점수 압박이 매력적인 게임이죠. 

 

 

 

 

 지난 후기에도 2번 언급이 된적이 있으니 더 궁금하신 분들은 링크를~~

 

 룰이 자세히 설명 된 첫번째 후기~ 블로그 | 보드게임 | 보드라이프 (boardlife.co.kr)

 

 두번째 후기~~ 블로그 | 보드게임 | 보드라이프 (boardlife.co.kr)

 

 

 

 

 



 

 룰설명도 5분-10분 이면 끝납니다. 자기 차례에 타일을 1개 또는 2개를 내려 놓고 점수를 먹으면 되는 간단한 게임이지만, 살짝 조건이 있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는 않죠.

 

 

 

 

 

 



 

 내려 놓을 수 없는 타일이 있으면 중앙의 바에다 빨리 버려 버리는게 좋은데, 마이너스 점수의 크기가 위치마다 격정적으로 다르게 되어 있어서 최대한 마이너스를 덜 먹는게 중요한 폭탄 돌리기형 게임입니다 ㅋ

 

 

 

 

 



 

 -10점대 자리까지 채워지며, 점점 쫄깃 쫄깃 재미가 증가 하려던 찰나.... 누군가 마지막 자리에 사람을 채워 넣는데 성공 하면서 살짝 허탈하게 종료 되었습니다 ㅋ

 

 그래도 다들 이 게임의 재미 포인트가 뭔지는 확실히 느끼셨을 껍니다 ㅎㅎ

 

 

 

 

 

 

승중님 94점 1등! - 언제 해도 독특하고 즐겁네요 더 고통 받고 싶었는데... ㅋ 7점입니다

수미칩 61점 - 고통을 덜 받고 끝나서 살짝 아쉽넹... 7점입니다

준연님 69점 - 빨리 끝나고 게임 괜찮네~ 7점

해이조 79점 - 후반부 강력한 고통을 받기 전에 끝나면 살짝 허망해진다는 단점이 있군요 ㅋ 7점입니다.

 

 

 

 

 

 

8. 에기지아

 



 오늘의 마지막 게임입니다. 가벼운 게임을 많이 돌렸더니 오늘은 8가지나 돌려서 행복합니다 ㅋㅋ 한 게임을 찐득하게 조지는(?) 것도 좋지만, 여러가지 많이 해보는 것도 또 다른 만족감을 주는군요.

 

 지난번에 한번 소개 된 에기지아 신판을 또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쥐를 만든 비르지니오 질리님의 구작이 킥스 에디션으로 재판 된 버전입니다.

 

 

 

지난 후기는 요기~~ 블로그 | 보드게임 | 보드라이프 (boardlife.co.kr)

 

 

 

 

 

 



 

 요런 분위기구요~ 강줄기를 따라 내려 오며 일꾼 배를 정박시키며 혜택을 선점 해 가는 엔진빌딩형 일꾼 놓기 기반 게임입니다.

 

 

 

 

 

 



 

 각자 능력치가 다른 일꾼 3명과 힘을 보태 주는 리더를 가지고 시작해서. 일꾼들의 능력치도 올려야 하고. 그만큼의 식량도 맥여야 하고. 열심히 석재를 모아서 결국 피라미드 같은 기념물들을 잘 지어서 점수를 획득 하는 게임입니다.

 

 

 

 





 

 최종 점수입니다. 제가 종료 점수 주는 카드를 잔뜩 모아놔서 막판 몰아치기로 좀 차이나게 1등 해버렸네요. 아 이러면 영업 실패인데...ㅋㅋ

 

 빅잼은 아니어도 제법 재밌는 게임이고 테마나 시스템이나 좀 특이한 스타일이라 겹치는 게임이 없기에 아마 방출될 일 없이 계속 소유하면서 한번씩 꺼내지 싶습니다 ㅎㅎ

 

 

 

 

 

 승중님 100점 획득 - 건설 노예 체험. 현장직은 힘들다 ㅋㅋ 영어 게임이라 깎여서 7점.

 수미칩 89점 획득 - 체험 노예의 현장 ㅋㅋ 저도 7점 정도요?

 해아조 131점 획득 - 누구랑 해도 기본 이상의 재미는 나올듯..  7.5점 입니다 ㅎㅎ

 

 

 

 

이상 입니다.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신입 두 분 만나서 좋았습니다. 다음에 또 하시죠!! 

 

모두모두 즐거운 보드 라이프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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