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1일 토요일 군포 달콤 보드게임 모임 후기
2023년 4월 1일 토요일 군포 달콤스토어 보드게임 모임 후기입니다.
미루다 미루다보니 올해 처음으로 후기를 남기게 되네요 ㅋㅋ
군포 달콤스토어에서 진행하였고, 12시에서 새벽 3시까지 진행하였네요
처음 모여서 한 게임은 포션폭발입니다.
보라카이 여행을 다녀오는 바람에 개봉이 늦어졌던 여섯번째 학생 확장입니다.
BoardGameGeek에서 전체 493등을 하고 있으며, 웨이트는 본판 1.77, 확장 2.00입니다.
어쩌다보니 부부와 커플이 모여 4인플로 진행하였네요.
본판과 다섯번째 재료와 여섯번째 학생 전부를 넣고 돌렸습니다.
여섯번째 재료가 나오게 되면서 만드라고라 잎사귀가 나왔는데 이 재료는 반조커입니다.
어떤 다른 재료라도 대체 할 수 있지만, 다른 재료와 섞일수 없는 특징이 있죠
그래서 다섯번째 재료때도 폭발이 자주 일어나게 되었는데 여섯번째 재료로 더욱 폭발이 쉬워졌네요
그리고 5~6인용 물약도 생겼는데 5인플까진 안해봐서 모르겠네요.
저는 생각보다 물약을 못 만든것 같았는데 기술토큰을 많이 받았는지 1등을 하게 되었네요 ㅎㅎ
그리고 다음으로 한 게임은 킥스에서 1년을 기다려서 받은 팡가이아입니다!!
BoardGameGeek에서 전체 5,650등을 하고 있으며, 웨이트는 2.25이고, 3인플로 하였네요.
팡가이아는 킥스 게임인데다 한국어판을 발매를 안해서 .. 한국 룰북이 없죠
물론 룰은 한명만 알면되니깐 열심히 들었는데 처음엔 그림이 잘 안그려지더라구요.
가이아가 세상에 첫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보낸 숲의 정령이 되어서 나무를 재배하는 게임입니다.
나무를 성장시키고 솎아내면서 다른 플레어와 영토를 두고 경쟁을 하는 게임입니다.
같이 게임을 한 회원분이 그러기를 숲이 테마인 게임들은 컴포는 예쁜데, 게임은 평화롭지 못하다고 ㅋㅋ
팡가이아도 숲이 테마라 그런지 컴포는 아주 예쁩니다만, 영토를 두고 싸워야 하는 점에서 평화롭지 않더라구요
게임의 전체적인 그림을 못 그려서 잘 못한것 같았는데 끝나고 나니 의외로 다시 1등을 하게 되었네요 ..?
다른 테이블에서는 부동산 거물을 돌리고 있네요.
전 출시되기 전에 한 회원분이 페스타에서 룰마 일을 하셔서 몇 개월전에 체험을 했던 게임이죠 ㅎㅎ
몇억씩 왔다갔다하는게 부동산 재벌이 된것 같은 짜릿함을 느껴볼수 있었던 게임이였죠 ㅎㅎ
그리고 다음으로 한 게임은 위키드 위치스 웨이입니다.
BoardGameGeek에서 전체 3,411등을 하고 있으며, 웨이트는 1.46이고, 6인플로 했네요.
Wicked Witches Way는 해석하면 사악한 마녀들의 길 정도 되겠네요 ..?
이 게임은 일단 보드게임 판이 책 시리즈에 경첩이 달려있어서 시작하기 전에 있어보입니다 ㅋㅋ
각자 한명의 마녀가 되어서 달리기 시합을 하는 테마입니다.
9개의 주사위를 굴리고 동시에 모든 플레이어들은 주사위의 주문들을 외우는데,
먼저 주문을 외운 플레이어는 주사위를 가릴수 있습니다.
그리고 겹치지 않게 외운 주문들을 맞춘만큼 레이싱을 하는 게임입니다.
물론 주문들마다 효과가 있어서 견제와 달리기도 할수 있는데, 신박한 방식에 재밌는 게임이였네요
순발력이 부족했는지 제가 4등을 하고, 처음 나오신 회원분이 꼴등을 합니다 ㅎㅎ
그리고 6시쯤이 되어서 같이 저녁을먹고, 새로운 회원분이 한분 더 오시게 됩니다.
처음 나오시는데 킹스베리를 사오셔서 다들 맛있게 먹었네요 ㅎㅎ
저녁을 먹고 있는 사람들도 있고 해서 간단하게 두리안을 해봅니다.
BoardGameGeek에서 전체 3,755등을 하고 있으며, 웨이트는 1.09이고, 6인플로 했네요.
얼마 전에 클랭크 카타콤을 영업하시러온 회원분이 같이 영업한 게임인데
오잉크 게임들이 전체적으로 간단하고 재밌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스타트업스를 제일 좋아하긴합니다 ㅎㅎ)
두리안은 과일가게 점원이 되어 재고를 확인하면서 발주를 넣는 게임인데,
가게가 바쁘다 보니 자신의 발주를 볼수 없어서 너무 많은 주문을 받게 되면 매니저가
뛰쳐나와서 벌점을 주는 게임입니다.
인디언 포커처럼 자신의 발주내역은 볼수 없고 상대 플레이어들의 발주내역만 봅니다.
그리고 한장씩 뒤집어서 바나나가 몇개 이상 있을거다 라고 추측하면서 돌아가는데
이 주문이 틀린것 같다고 생각될때 종을 울리면 됩니다!
제일 먼저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브레인이 매니저에게 끌려갑니다 ㅋㅋ
그리고 두번째론 제가 끌려가게 되네요 .. ㄷㄷ
끌려간 사이 다른 테이블을 가보니 열심히 골렘을 만들고 있습니다 ㅋㅋ
예전에 해봤었는데 룰이 가물가물하네요 ..
그리고 다음으로는 오래전부터 비티컬쳐를 외쳐오시던 회원분을 위해 비티컬쳐를 돌려봅니다.
(사실 제가 처음 나왔을때 망한 기억이 있어서 튕겼던 게임이죠 ㅋㅋ)
BoardGameGeek에서 전체 249등을 하고 있으며, 웨이트는 2.93이고, 5인플로 했네요.
확장이 추가되면서 사기였던 노란 카드가 너프되고, 새로운 일꾼들이 생겼다고 합니다.
(사진을 올리다 보니 회원분의 귀여운 강아지사진이 보이네요 ㅋㅋ)
비티컬쳐는 포도농장을 하시던 부모님이 돌아가시면서 물려받는 전형적인 타이쿤게임의 시작입니다 !!
부모님에 따라서 유산이 달라지는 비대칭 게임이네요 ㅎㅎ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로 이루어져있고, 봄에는 포도를 키울 준비를
여름에는 본격적인 포도 농사를 시작해서, 가을에 수확하고, 겨울에 납품을 하는 게임입니다.
1년이 지나면서 저장고에 있는 포도와 와인들은 숙성이 되기도 하구요.
예전에 했을땐 좀 더 보린이여서 그랬는지 잘 안풀렸었는데, 점수로 대출을 땡겨서 포도 농사를 짓다보니
어느새 1등으로 마무리 하게되었고, 비티컬쳐를 애타게 부르짖던 회원분은 만족스러워 하면서
꼴등으로 마무리합니다 ㅋㅋ
그리고 마무리는 오잉크에서 제일 좋아하는 스타트업스로 합니다.
이번 정모때는 봄이 되다보니 꽃놀이가느라 참여 못하신분들도 많았지만
새로오신분도 두분이 계셨고, 오랜만에 오시는분들도 많아서 재밌었네요 ㅎㅎ
군포 달콤 보드게임 모임 많관부!
https://open.kakao.com/o/gmFvuSo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