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회에 인쇄 밀림에 대한 기준도 다시 생각해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일부 펀칭 보드의 재단이 밀려 보이는 부분에 대한 문제 - 이는 인쇄 여백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않은 경우, 공장 측에서 양품으로 판정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슬아슬 하게 합격(?). 선 넘었나 안 넘었나 보는데 참 사람 초라해 지네요.
펀칭보드에 인쇄가 밀리는 것에 대한 불량의 기준이 인쇄 여백에서 완전히 벗어나야 한다고 하는데,
펀칭 타일에 여백이 어디 있습니까?
대부분의 펀칭타일에 여백이 없습니다.
위에서 여백은 펀칭타일 안의 문양이나 글자 등이 절단선 바깥으로 나가야 된다는 것으로 이해 되는데요.
제가 보기엔 이게 적절한 기준이 아닌것 같습니다.
타일 안에 문양이 작으면 엄청 밀려도 합격이고,
문양이 꽉 차 있으면 조금만 밀려도 불합격 인가요?
가운데 동그라미 이외가 여백인거겠죠?
이렇게 인쇄해 놓고 납품할 거래처에 정상이라 말할 수 있나요?
이렇게 인쇄된 인쇄물 검수하면서 상사에게 이 정도는 정상입니다 말 할 수 있는 용감한 담당자분 계신가요?
이렇게 인쇄되었습니다 라고 실무 담당자에게 보고 받고 나쁘지 않네 라고 말씀해 주실 사장님 계십니까?
구매자분들에게 그 정도면 양품입니다 라고 하지 말아주세요.
인쇄 공정상 약간의 이격이 발생할 수 있다면
그 정도를 기준으로 만들어야지
절단선 바깥이라는 기준은 적절한 기준이 아닌것 같습니다.
리스보아 한 번으로 부족한걸까요?
갓피아가 기준으로 만들었다구요?
기준이 적정해 보이나요?
공정상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있는 이격의 정도를 확인하고
그 이격을 기준으로 계약서에 불량의 기준을 명시하고,
구매자에게 그 기준에 따라 AS 해 줄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공정상 이격이 어쩔 수 없는데 이번에는 운이 좋아서 문양이 가운데 있네.. 이런건 아니잖아요.
절단선 벗어 나지 않으면 양품이란 이상한 기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리스보아의 ALG나 뉴턴/자금성의 별빛바다나
경험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한 일들이라 대부분의 유저들이 감안해서 대응을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를 위해 의견개진해 봤습니다.
* 이런건 제대로 인쇄되어도 불량일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