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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수상한과일가게☆][보드게임실험실] 23년 1월 모임 후기

3,162 조회

2023.01.31 08:10

22년 12월 전후로 모임 내 인원에 제법 변화가 생겼습니다

보드라이프에 후기 글과 모임 홍보 글을 작성하자

그 글을 보고 유입되신 분들이 생겼습니다

이것이 바로 보라의 영향력???

근데 제 예상과 달리 '진짜' 들만 있는 [보드게임 실험실] 방으로만 오시더군요;;

[수상한 과일가게☆]를 홍보하려는게 본래 목적이었는데 어째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갔네요

인원이 늘어나자

퇴근 후 모임 참석이 꾸준히 돌아가다보니 엄청나게 게임을 많이 돌린 1월이네요

23년 부터는 모임 참석 인원 닉네임도 써볼까 합니다

모임에 따라 닉네임이 왔다갔다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교류협력 관계라고 생각해주세요 ㅎㅎ

1월 2일[보드게임 실험실]

아크노바

-핸드, 민, 지, 마인

역시나 좋아하는 사람이 많네요

운이 좋게 경품으로 받게되어 다시 한번 플레이 하게 되었습니다만

4인은 늘어짐 때문에 다음에는 2~3인일때 꺼낼듯 합니다

그래도 경품 당첨 기념으로 꺼낸거라 ㅎㅎ

데굴데굴 흥해라!!

가이오트좌 만만세!☆☆

코보게 싸랑합니다♡♡

스페이스 크루

-마인, 지, 민

트릭테이킹 협력 게임

난이도도 어렵고 재미도 상당하더군요

이런 좋은 게임을 왜 몰랐나 싶습니다 ㅎ

1월 4일[보드게임 실험실]

봇 팩토리

-토맛토마토, 민, 지

비딸형의 칸반 패밀리 버젼이라는데
해보고 느낀건 패밀리게임 수준은 아니라는겁니다
생각할 꺼리도 있고 완전 초보인 분에게 들이밀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보였네요
그리고 제가 칸반을 안해봐서 그런가 덕분에 칸반을 해보고 싶다는 의욕만 올라갔습니다
구매 후 배송을 받자마자 함께 룰북을 보며 게임해준 분들께 감사

에코

-토맛토마토, 민, 지

추상전략 + 워 게임(?)
토마토님이 게임을 구매하고 룰을 모르셔서 같이하며 룰을 익혀보고 싶다고 들고오신 게임
이 게임은 보라에도 언급이 없던데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것 같아서 따로 글을 써야겠네요
근데 막 재밌지는 않아서 ㅎㅎㅎ

나나

-토맛토마토, 민, 지

7 만드는 게임
두번째 판에 실수로 셔플을 잘못해 777이 상대 핸드로 들어가버린 상황이 발생..
4인 이상으로 해야겠다 싶었습니다

1월 6일[보드게임 실험실]

푸드 체인 거물

-니트, 민, 지

푸체거 초플+테플 진행을 했습니다
생각했던 게임이랑은 많이 다른 덱메이킹 게임? 이더군요
언제 가격 경쟁에 들어가서 상대와 경쟁할지

타이밍이 관건인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건 그렇고 대기업의 1원 판매 횡포에 소상공인들 울면서 gg 쳤네요 ㅠㅠ

1월 8일[수상한 과일가게]

주말 점심에 3인이 모여서
막창피순대 + 국밥으로 든든하게 먹고 게임 스타트

류리크

-백향과, 갈아만든배,규우울

간만에 영향력 게임이었는데
영향력 보다는 액션 결정 시 미리 놓는 일꾼놓기와

액션 실행시 오름차순 액션 실행이 재밌더군요
영향력 경쟁없이 이 시스템만 따로 특화시킨 게임이 나오는것도 재밌겠다 싶었습니다

오딘을 위하여

-백향과, 갈아만든배,규우울

차에서 묵혀둔 오딘이 드디어 빛을 보았네요
저도 아레나에서 본판만 하다가 오프에서 확장끼고는 처음 진행된 게임입니다
확실히 확장 끼고하니 본판에서는 좀 밸런스가 이상하다 느꼈던 액션들이 골고루 배분된 느낌이 들더군요
초플 경험하고 신세계를 경험했다는 갈배님

이후 아레나에서 열심히 수련중이십니다ㅎㅎㅎ

푸드 체인 거물

-백향과, 갈아만든배, 규우울, 살랑살랑사과

초플이면 맞아야하는 게임이라 미리 얘기하고 4인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역시 모르면 맞아야지..

저번 게임 이후 나름 미리 생각한 빌드를 수행해 봤습니다만

월급 15원 주는 마일스톤 선점이 우선인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에도 졌습니다

가격 경쟁 타이밍이 쉽지 읺네요

롱샷 다이스

-백향과, 갈아만든배, 규우울, 살랑살랑사과

영상으로 볼때는 슴슴하다는 생각에 구매를 보류했는데

예상보다 재밌더군요
말 구매 후 특수능력 등등은 초보 게이머에게는 설명이 어렵지 않나 싶었네요
조금은 게이머에 가까운 사람들을 위한 파티게임??

끝나고 치킨치킨 호로로로록

1월 10일[보드게임 실험실]

아노1800

-핸드, 마인, 지, 민

아마존에 적당한 가격에 올라와서 구매한 아노1800
테플+초플을 진행했습니다
기본룰 + 멜로대디님이 올려주신 개정룰로 진행

게임 끝나고 복기를 했는데 저 답지않게 놀랍게도 에러플이 없더군요!!(갓겜?)

게임 종료 조건은 핸드에 있는 카드가 없어질 때 까지인데
룰을 설명하고 게임을 진행하자 늘어나는 핸드에 마인님이 자꾸 이거 맞냐고 물어보시더군요 ㅎㅎㅎ

초중반까지는 다들 신나게 달렸는데
후반부에 제가 좋아하지 않는 아르낙을 하는 감각이 느껴지더군요
후반부 카드만 반복사용하여 게임을 끝내는 양상

여러판 더 해보면 다른 느낌이 들것 같긴 했습니다
빌드를 어떻게 깎을까를 고민하는 게임이라 ㅎ
의도하지는 않았는데 푸체거도 그렇고 빌드깎는 게임들을 자꾸 플레이 해서 당황스러웠네요

플레이 후 마인님이 건설한 타일은 마커를 남기는게 어떻냐는 아이디어를 주셨습니다
"통조림 있으신 분" "식빵 있으신 분"
하고 외치는것 보다 플탐도 훨씬 절약하고 좋을것 같더군요

한 게임 이후 저와 지님은 여수로 출발하였고
핸드님과 마인님은 남아서 벚딱을 플레이 하셨습니다

평일 새벽 모임??

WA!! 결코 다시 모임!!

알케미스트

-라사장, 지, 민, 남정

간만에 여수로 가서 사장님과 함께 게임을 했습니다

이 날 알케미스트를 처음 접했는데 문화충격을 느꼈네요

모바일을 이용한 정답 확인은 둘째치고
확장 골렘까지 껴서 게임을 진행했는데
와 이런 게임을 여태 몰랐구나 싶었습니다

게임 끝나고 사장님 말씀도 듣고 차분히 생각해보니
이 게임 포지션이 쉽지 않은 포지션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본격적인 게이머는 하드한 전략게임을 하고싶어하고
비게이머는 이보다 쉬운 게임을 하고 싶어하니

쉽지 않은 포지션과 난이도의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

그래도 이 게임만 주는 독특한 맛 때문에 종종 생각날것 같네요

그리고 이 날 이후 바로 디덕션 게임 하나 구매

아 그리고 게임 외적으로도 서로 드립치며 놀아서 더더욱 재미있었습니다

"지교수 당신 그래서 논문 게재 할 수 있겠어?"

"나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없어. 함께 공동저자 가능하겠는가?"

테오티우아칸

-라사장, 지, 민, 남정

초플이었습니다
한쪽에서는 건축 쑈
한쪽에서는 마스크를 모으며 변검 쑈를 하는 동안

저는 게임 후반까지 스코어 벌어들일 생각을 안하고 카카오 먹방만 했습니다
끝날 때 즈음 되서 아 이렇게 해야 점수를 버는구나 라고 느꼈네요

그냥 룰 설명할때 졸음이 살살 오긴 했습니다

1월 11일[수상한 과일가게]

오딘을 위하여

-딸기뚜왈기, 토마토맛토, 갈아만든배, 백향과

단톡방에 오딘을 위하여를 플레이한 사진을 올렸더니
딸기님이 다음 모임 때 해보고 싶다고 해서 다시 하게 된 또딘

토마토님은 농사 + 고등어 메타

갈아만든배님은 아레나에 없는 확장 하느라 이미 저 먼 우주로 달려나가고 있었고

딸기님은 하다보니 그냥 주사위 굴리는 액션 자체에 신나셨던것 같네요

저는 스코어 벌 욕심을 버리고 동물농장 메타로 가려고 했는데 중간에 효율이 너무 안나와서 포기했네요
뭔가 될것 같은데 안된거 보면 제가 못한듯 ㅎㅎ

1월 14일[수상한 과일가게]

블러드 레이지

-백향과, 살랑살랑사과, 마인라임트리, 망고

이 날은 7명이 모인 날입니다
제가 조금 늦게 모임에 참석하는 관계로 미리 게임을 진행하고 계셨는데
모임은 두 테이블로 나눠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도착하니까 게임 세팅이 끝나있었고 바로 게임 진행
룰 설명 없이도 플레이 할 수 있다고 약을 파는 사과님^^

더듬더듬 플레이하며 룰을 익혔고 결과적으로 2등으로 게임 종료
1등은 룰마이자 게임주인이신 마인님이 하셨으니까
사실상 1등이라 생각하고 아주 만족했습니다

특히 룰 설명도 없이 아래 하나 깔고

게임 진행하려는 흉적을 물리쳐서 기분이 더더욱 좋았네요^^

크베들린의 돌팔이 약장수

젝스님트

스카우트

더마인드

-낑깡, 딸기뚜왈기, 갈아만든배

진행되는 동안 반대편에서 하셨던 게임

쓰루 디 에이지스

-마인라임트리, 백향과, 갈아만든배

보린이 시절 한판만 해서 기억이 가물가물한 쓰루를 다시 배워서 진행 했습니다
사실 그동안 쓰루를 하고싶다는 얘기를 마인님이 은연중에 돌려 말하시긴 했는데
이번에 시간이 되서 돌리게 되었네요

쓰루는 그냥 어플 돌리는게 편하다

시간이 너무 길다 등등

얘기들은 알긴 했지만

막상 플레이해보니 4시간이 그렇게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뭐 그것도 두명이 초플이고 버벅이며 진행했는데 말이죠

아무튼 마인라임트리님이 적당히 봐주신것 같지만 가볍게 1등하시고

2인동맹은 박살 났습니다

저희가 4시간에 걸쳐 게임을 하는동안 반대편에서는

머더 미스터리 : 시체와 온천

니다벨리르

테라포밍마스

-살랑살랑사과, 딸기뚜왈기, 낑깡, 망고

등등의 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카레산스이 枯山水 고산수

-망고, 갈아만든배, 마인라임트리, 백향과

3분은 집에 가시고 4명만 남아서 게임 진행

진작 사놓고 고웨이트 게임 돌리느라 밀리고 밀려 이제서야 해보는 고산수 입니다 ㅎㅎ

타일을 양보해서 덕을 쌓아
덕을 써서 덕으로 돌을 놓고
덕으로 상대 타일도 빼앗고

가장 점수가 높은 일본정원을 만드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룰 자체는 간단한데 게임 끝나고 점수 계산단계 떄 좀 잔룰이 있어요

이걸 잔룰이라 해야할지 아니면

실제 일본정원을 볼때 이런것들을 중시하는건지 ㅎㅎ

아무튼 게임 자체는 서로의 인성을(?) 자랑하는 게임이라 신나게 했습니다

심지어 에러플로 인성을 덜 보여주고도 말이죠(응?)

피코미노

-망고, 갈아만든배, 마인라임트리, 백향과

라스베가스 벌레 버젼??
뭔가 이상한데 뭔가 재밌네요

박사님이 이런 게임도 만드셨구나 싶었습니다
(한번씩 잊을만하면 나오는 크니지아 선생님 게임들)

포켓 팜

-망고, 갈아만든배, 마인라임트리, 백향과

짧은거 한 게임만 더 하자고 해서 꺼냈습니다
죽는소리 하시더니 다들 고득점 내고 잘 하시네요

1월 16일[보드게임 실험실]

르아르브

-마인, 니트, 민

마인님이 갖고 오신 르아르브
처음으로 해봤습니다

밥 먹이기가 있긴한데

어차피 갚을수 있어서 부담은 아니고

빚은 마지막 라운드에 갚으면 된다 라는 마인드로 진행해서

결국 마지막 라운드에 게임을 터뜨리는게 참 재밌네요

이전에 했던 오마이 굿즈 생각도 나구요?

터뜨리는건 르아르브가 원조고 더 강력할까요? ㅎㅎ

최종적으로 에너지 + 강철 팔아먹는 게임인가 싶긴한데
다음번에 플레이 기회가 있으면 건축에 특화된 테크를 타볼까 합니다

본초

-마인, 니트, 민
디덕션 + 메모리
역시 퇴근 후 메모리는 한계가 뚜렷하네요
어... 하다가 감도 못 잡고 한판 끝 ㅎㅎ

1월 18일[보드게임 실험실]

칸반 EV

-민, 지, 니트

봇팩토리 플레이 후 칸반에 궁금증이 생겼고 중고로 구매

사실 모임원 중 갖고 있는 사람이 있었는데

흥분해서 빠르게 구했네요

어찌저찌 모임원들과 플레이 시도는 있었는데

스케쥴 미스

룰 숙지 중 숙지가 애매해서 포기 등

자꾸 실패 ㅠㅠ

해보려다 몇번의 실패 끝에 드디어 돌려보게 되네요

그리고 드.디.어.

우리 니트님이 게임 전에 룰을 예습해왔습니다 ㅠㅠ

아 너무 너무 감동했네요

(그리고 저는 열심히 두들겨 맞았습니다)

초플로 느낌 개인적인 감상평은
비딸 최고의 게임으로 뽑아도 되겠다 입니다

쳐낼것 쳐낸 일꾼놓기 액션의 재미와

플레이어간의 강력한 인터렉션 그리고 각 액션의 상호작용 메커니즘 등
비딸 게임의 정수만 뽑아낸 느낌입니다

거기다 이정도 웨이트에 짧은 플탐은 오히려 아쉽기까지 했네요

의외였던건 프리액션
당연히 비딸형 게임답게 프리액션 콤보 사기가 게임에서 튀어나올꺼라 생각 했는데

깔끔한 맛에 좋은뜻으로 당황했네요

물론 게임은 룰북 보기를 소홀히 한 죄로 당당하게 꼴찌

게임 한줄 요약

아름답다

아노1800

-민, 지, 니트

칸반이 생각보다 너무 빨리 끝나서 가방에 같이 있던 아노1800

생각보다 빨리 꺼낼 기회가 생겼네요

3인으로 플레이 하니 좀더 매끄럽게 게임이 굴러가긴 했는데

결국 중후반부에 게임이 덜커덕거립니다

신대륙/구대륙 타일 2개 뽑고 1개 선택하는 개정 룰은
초플인 사람도 있고 해서 적용하지 않고 진행하기로 했는데
이렇게 하다보니 게임템포가 죽어버리더군요

중후반부 게임 내 변속이 있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계속 치고 달리는 게임이 맞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아직까지 아리송 합니다

다음에는 온전히 다 적용하고 게임을 해볼까 했네요

그래도 게임 후반부에 카드만 사용하는 액션 빈도는 줄어든채 마무리 되었습니다
목표카드 상황 따라 게임 양상이 좀 바뀌긴했네요

좀 더 해봐야 맛을 알듯

1월 20일[보드게임 실험실]

래드랜드

-마인, 민

한분이 추가로 오기 전에 마인님께 룰 알려드리면서

짧게 했습니다

운빨망겜이란 이런것이다

짧은 플탐

가볍게 한게임

사진은 중간에 못찍어서 끝나고 가방 속 대충 한컷

춀킨: 마야의 달력

-마인, 민, 지

아름다운 톱니 그렇지 못한 옥수수 먹방

저와 지님 둘다 초플이었습니다

마인님이 모임에 합류하시고 다양한 게임을 해보니 너무 좋네요

마인님도 간만에 꺼낸 게임이라고 조금 헤매시고 덕분에 저와 마인님 공동 1등

지님은 평소 여러 전략게임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는데

버라지도 그렇고 이상하게 회전체만 만나면 약해지시네요

신기하다 신기해

-마인, 민, 지

초플+테플

마인님이 테플 한번 돌리고 싶다고 하셔서 해봤습니다

처음에는 뭣 모르고 클라이밍을 시도 했는데

중간에 -2를 몇번 맞으니 정신이 어질어질 하더군요

정상은 아무도 못찍었습니다

죽지 않고 버틴 나

칭찬해

1월 21일~22일

모임은 아니지만 설 후기

https://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21843&tb=community_post

1월 25일[보드게임 실험실]

임페리얼 스팀

-민, 지, 니트, 마인

퇴근 전에 4인 확정

뭘 할까 얘기 하다가 마인님이 최근 룰마를 자주 하셔서 이번엔 마인님도 게임 하나 배워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진행

처음에는 당할수밖에 없는 게임이라 설명드리고 게임 시작

그나저나 지님이 게임 너무 오랜만이라고 빨리 또 돌려야된다는 얘기를 하네요...

게임 모임 일주일에 한번 하는 것도 쉽지 않은건데

이 무슨 배부른 소리를???

게임 오프닝 이후 초중반

"아! 이런 게임~?"

하시며 바로 극찬을 하시는 마인님(좋은 뜻)

이제는 게임이 제법 익숙해져서

게임의 큰 그림이 다 보이니까 전체적으로 아쉬웠다는 인상이었네요

혼자 독자노선 타는 지님을 견제 못하니까

압도적 1등인데도 노선이 갈려서 손만 놓고 있었습니다

10원이라도 주면서 길을 같이 따라갔어야 했나 싶네요

8라운드까지 가면 지님이 투자까지 받으면서 어마어마한 돈을 버나 싶었는데

7라운드 마지막에 니트님이 길을 완성시키면서 게임 종료

갑자기 게임이 끝났습니다

자기와의 싸움을 하며 신기록 달성에 흥분했던 지님도 급 당황

게임은 지님 1등으로 끝났는데 아쉬워하는게 보였네요 ㅎㅎㅎ

저는 중반부터 계산이 꼬이면서 90원 돈 받아서 -20%로 게임 마무리

최종적으로 2등이긴 했는데

실수 한번에 이렇게 되나 싶은 무서운 게임입니다

산 후앙

-민, 지 니트, 마인

마인님에게 배우고 시작

하는 내내 제가 레포갤 얘기를 했네요

종료조건도 비슷하고 ㅎㅎ

그만큼 레포갤을 애장한다는건가??

제 개인적 취향으로는 레포갤이 더 좋네요

여러 테크가 열려있는 게임이 역시나 제 취향인듯

1월 27일[수상한 과일가게]

브라스: 버밍엄

-백향과, 망고, 딸기뚜왈기, 갈아만든배

재판 소식도 있고 하니

망고님 구매 전 룰 알려드리려고 꺼낸 게임

이런저런 잔룰 때문에 설명이 귀찮긴했는데

간만에 플레이라 재밌었네요

초플인 분도 있도 해서 인기없는 방직소를 가봤는데

정말 운이 좋게 1등 했습니다

코스트도 비싸고 개발도 투머치라 눈길도 잘 안 갔는데

방직소도 장점이 있긴 있네요

인기가 없어서 티어 경쟁에 밀리지 않는것이랑

판매시 맥주를 2개 먹는 타일이 없어서 뒤집기 쉽다??

방직소 어려버

행성 x를 찾아서

-백향과, 망고, 딸기뚜왈기, 갈아만든배

알케미스트를 즐기고 나서 구매했습니다

폰을 사용해 게임을 진행

소거법으로 정답을 하나하나 찾아내고

마지막에 스페이스x를 찾으면 끝나는 게임

웹앱을 이용

세팅에서 일본어+번역을 이용하여 게임을 진행했네요

알케미스트처럼 카메라를 이용하는 등의 감성은 없는데

이쪽은 게임이 훨씬 스피디해서 부담없이 자주 돌릴수 있다는게 매력이 아닐까 싶네요

좀 어려운 게임하면 길어질수도?

알케미스트의 논문 제출 비슷한것도 있는데

이쪽이 좀더 합리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알케미스트는 틀린 논문이 많으면 반박하고 제출 하는 과정에서 코스트 소모가 너무 과하다 라는 인상이 있었거든요

게임끝나고 다시 룰북 보니 크리티컬한 에러를 저질렀습니다만..

게임 자체는 다들 재밌게 즐긴것 같아 만족합니다

1월 28일[수상한 과일가게]

크립티드

-망고, 갈변살랑사과, 딸기뚜왈기, 갈아만든배

제가 좀 늦게 합류했는데 4분이서 미리 즐기고 계시던 게임

오를레앙

-망고, 갈변살랑사과, 딸기뚜왈기, 갈아만든배, 백향과

5인도 가능하다 해서 진행해본 오를레앙

초중반까지만해도 다들 백에서 디스크 뽑는맛에

신나서 여기저기 액션을 들어가기 바빴는데

후반 되니 장소액션과 건물 설치만 반복하게 되더군요

게임은 상대 방해하는 액션 때문에 재밌게 했는데

승리와는 점점 멀어졌네요 ㅎㅎ

생각보다 게임은 빨리 끝났습니다만

후반부 5인게임의 템포 때문인지 피곤해 하는 사람들이 많았네요

스티커 붙이느라 고생했을 사과님께 박수를

광란의 푸드트럭

-갈변살랑사과, 딸기뚜왈기, 갈아만든배, 백향과

탈락자1 발생

게임 자체가 그냥 엉망진창 대환장 게임이더군요 ㅎㅎㅎ

특히나 5라운드에 수익 내는게 불가능해질때는 다들 웃느라 바빴네요

큰 웃음 준

운9기1 게임 광란의 푸드트럭

카레산스이 枯山水 고산수

-갈변살랑사과, 딸기뚜왈기, 갈아만든배, 백향과

룰 설명 할때만 해도 아 쉽다 쉬워 얘기하는 딸기님 사과님

근데 게임은 의도대로 될리가 없죠

결국 원하는 타일 안뽑히면 망하는 게임이라 ㅎㅎ

결과적으로 가장 못생긴 정원이 1등이 되었다고 까기 바쁘더군요

칸반 EV

-갈변살랑사과, 갈아만든배, 백향과

탈락자2 발생

이번엔 교육을 억지로 쫓아가기 보다는 시프트를 빨리 올려서

산드라 감점을 덜맞아 보자가 목표였습니다

감점으로 아픈건 없는데 교육트랙으로 받는 선점 혜택을 많이 놓치다보니

발언토큰이 너무 부족해서 첫 회의 단계 떄 너무 많은걸 놓쳤네요

저번 플레이 떄는 차만 많이 가져갔지 내실은 없었다면

이번에는 내실은 잘 다졌는데 차를 1대 밖에 못뽑았습니다

그것도 미리 좀 뽑아서 점수를 땡겨야했는데 너무 뒤에 뽑아서 주간점수를 받지를 못했네요
그래도 저번에 100점도 못갔던 초플과 달리 이번에는 여유롭게 100점은 넘어갔습니다

차 생산하고 뽑아내고 타이밍을 좀더 생각해봐야할듯

회사 집 모임

육체는 아주 피곤했지만

정신적으로 아주 만족한 1월이었습니다

눈치 채신분도 계시겠지만 짬 날때 임시 글로 작성 하고 글을 수정 추가하다보니 시열대가 좀 다릅니다

저번에 몰아서 작성했더니 후반부는 귀찮아서 날림으로 쓰게 되길래 앞으로도 이렇게 쓸까 싶네요 ㅎㅎ

1월 모임 후기 글을 이만 마칩니다

다들 2월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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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보동보동) 동해시 보드게임 동호회 5월 27일 모임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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