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 팩토리 가상 2인플 후기
봇 팩토리 가상 2인플 후기기입니다.
알록달록한 색감이 마음에 들었고 두 번째 보드에 있는 돌아가는 기믹이 제 호기심을 당겼길레 이례적으로 구매하자마자 테스트플레이를 진행해 봤는데요.
회전판을 돌리며 새 부품이 보충되고, 제가 부품을 뽑아가는 기믹이 즐거웠지만 일꾼놓기의 자리싸움 이외에 액션들의 부산물로 옆 보드를 견제하는 등의 플레이가
치열한 눈치싸움과 수싸움을 가능케하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작인 칸반을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어떤분의 후기를 참고하면 원작은 일꾼놓기 + 덱빌딩이라면 봇 팩토리는 일꾼놓기 + 레이싱이라는데 저도 동의합니다.
첫 플레이라 그런지 제가 계획을 조금만 잘못 잡으면 산드라가 저를 계속 따라오는게 마치 회사생활의 애환이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했으며,
곳곳에 사용되는 스피치 토큰은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이 떠오르면서 자기 PR의 시대라거나 제품의 마캐팅 부분을 떠올리게 하기도 해서 게임의 테마에 무척 몰입하면서 즐겼네요.
칸반이 있는데 봇 팩토리를 사야하느냐라고 물으신다면 저는 칸반을 해보지 않았기에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만약 스타크레프트 해봤다고 워크래프트 안할 사람이라면 안 사셔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스타크레프트와 워크래프트는 다른 게임이라 둘 다 해볼것 같네요.
그렇다기에 칸반은 너무 웨이트가 높아서 좀 두려운 감이 있습니다만;; 누가 시켜준다면 한번은 배워볼것 같습니다 ㅎ
https://blog.naver.com/bluekms21/222978456775
더 자세한 후기들과 사진은 위 링크에 남겨봤습니다.
글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