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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31일] 데드 레커닝 - 플레임 크래프트 - 브리안 보루
데드 레커닝 / 3인
인원: 1~4인
베스트: 3인
첫 게임은 신작 데드 레커닝입니다.
플레이할 때는 몰랐는데 이 게임이 꽤나 비싸더군요ㅋㅋ
글룸보다 비싸서 놀랐고 다이스 타워 보고 한 번 더 기겁을 했네요ㅋㅋㅋ
자 우선 설명을 들었을 때는 나도 원피스를 꿈꾸며 달려가는 거야!
바다를 지배하러 부푼 마음을 품고 출항하는 선장의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ㅋㅋ
각자 자신의 배 1대씩을 받습니다.
배에는 화물이나 돈을 실을 수 있는데 최대 선적량이 정해져있습니다.
대신 짐을 많이 실으면 돛을 그만큼 펼치지 못하는데요~
펼친 돛만큼 이동력이기 때문에 첫 번째 고민거리가 생기게됩니다ㅎㅎ
배에 보시면 대포가 하나 있는데 이것 때문에 에러플을 했습니다.
사실 초반에는 공격력이 1밖에 안되는데 해적한테 깝쳤거든요ㅋㅋ
뭔가 쉬운 느낌이 들길래 리셋하고 다시 했습니다ㅋㅋㅋ
행동 순서는 이렇게 진행이 되고요.
이동하기 전에 반드시 돛 조정을 먼저 해야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선적에 욕심내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더군요ㅋ
그리고 배에는 기본으로 주는 돛 2칸이 있고 나머지 2칸은 업그레이드를 해서 자신의 입맛에 맞게 달 수 있는데요.
이동력, 화물, 대포 중에 선택해서 업그레이드를 하시면 됩니다.
둘 다 섞인 실용적인 돛도 있기는 합니다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이동력이 갑인 듯합니다.
마지막 단계 때 카드를 레벨 업도 할 수 있는데요.
덱빌딩 장르도 있어서 레벨 업이나 업그레이드 같은 걸 할 수 있습니다.
글룸 해보신 분들은 향상으로 이해하시면 좋겠네요.
화물로 필요한 재화를 구입할 수 있고 금화는 경기 우승에 공신입니다ㅋㅋ
각자 보물 상자를 주는데 고이고이 넣어주시면 됩니다ㅎㅎ
데드 레커닝은 영향력 요소도 있는데요.
배가 미지의 섬을 탐험하면서 일정량의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섬은 내 것이 되는데 그로 인한 혜택이 생각보다 큽니다.
초반에는 사진으로 보시는 항구에서 출발하게 되는데 화물을 만들면 싣고 섬으로 가서 쓰고 다시 항구로 와서 싣고 이렇게 반복해야 되는데요ㅋㅋㅋ
섬을 점령하면 섬에서 발생하는 자원은 해당 땅 주인이 실을 수 있더군요.
이동 거리가 곳 자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영향력 요소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게다가 섬에 요새를 지어서 적의 공격에 대비한다는 등 흥미로운 요소가 있습니다ㅎㅎ
요새라니 우워워워~~~~
버밍엄 맥주가 생각나는 화물입니다ㅋㅋ
게임 가격도 비싼데 코인은 종이라 아쉽더군요!?
이게 바로 대망의 다이스 타워입니다ㅋㅋㅋㅋ
배보고 지렸습니다ㅎㅎㅎㅎ
전투 결과를 주사위로 결정짓는데 데드 레커닝 게임 자체가 이기든 지든 혜택이 있어서 막 싸워도 좋더라고요ㅋㅋ
아 웃긴 게 있는데 각자 주사위를 굴리면 결과가 나오겠죠!?
주사위 재굴림으로 상대방 주사위를 쳐서 결과가 바뀌면 바뀐 걸로 인정해 주더군요ㅋㅋㅋ
20만 원짜리에 이런 시스템 좋습니다!
참 플레이어끼리 PK도 가능합니다ㅋㅋㅋㅋ
카드를 뒤집으면 레벨 업이 되고 능력이 강해집니다!
선원마다 각자 능력이 다른데 취향껏 올려주시면 됩니다.
레벨 업은 공짜거든요ㅋㅋ
섬 옆에 이런 식으로 투명 카드가 깔리는데요.
화물을 내고 원하는 카드에 업그레이드를 해주시면 됩니다.
카드 기본 능력에+능력 추가이기 때문에 향상이 되는거죠ㅎㅎ
카드 안에 투명 카드를 또 끼우는 건데 신박한 시스템이더군요.
이 부분이 좋았습니다ㅋㅋ
저희는 첫플이라 본판만 넣고 했는데요.
확장이 총 세개인데 조우 확장, 선원 확장, 특수 함선이 추가되는 확장이 있더라고요.
플레이해 보니 첫플로는 뭔가 아쉬운 마음이 있지만 그래도 준수한 게임이고요~
모험, 해적, 바다 테마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고~
최소 두 번 정도는 더 해봐야 참맛을 알 수 있을거같습니다ㅋㅋ
플레임 크래프트 / 3인
인원: 1~5인
베스트: 3인
이쁜 걸로 소문난 플레임 크래프트 용가리 게임입니다ㅋㅋ
게임판이 매트인데 너무 길어서 360도로 찍었네요ㅋㅋㅋ
확실히 소문난 떡집이 맛있다고 컴포 이쁩니다ㅋㅋ
일꾼 놓기 방식인데 일꾼을 놓으면 자원 받고 자기 용가리에 따라서 혜택을 받고요.
그 받은 자원으로 마법 같은 걸 사서 점수를 불리는 등으로 진행이 됩니다.
용가리는 6종류가 있는데 저는 고기 드래곤이었네요.
그냥 레드 드래곤이라 골랐는데 사진을 깜빡했네요ㅋㅋㅋ
액션은 단 두 가지입니다.
수집으로 자원 받고 용가리 받고~
배치해서 어쩌고저쩌고입니다ㅋㅋ
자원 컴포가 참 쓸데없이 고퀄이더라고요ㅋㅋㅋㅋ
이것만 가져가고 싶습니다.
이렇게 용마다 마크가 있는데 같은 종류에 놓아주시면 됩니다.
저기 보이는 레드 드래곤이 일꾼입니다ㅋㅋ
게임은 으으읔이었습니다ㅋㅋㅋㅋ
윙스팬이 괜히 갓 스팬이 아니네요!
브리안 보루 / 3인
인원: 3~5인
베스트: 4인
간만에 구입한 정사각형 게임입니다ㅋㅋ
브리안 보루는 각종 후기와 트릭 테이킹+영향력 장르의 게임이라 이건 재미없을 수가 없겠다 싶어 구입한 게임입니다ㅋㅋ
영향력 게임 특성상 다다익선은 좋을 수밖에 없는데 3인플 게임이라 감안하고봐주시면 되겠습니다.
이 게임에 있어 트릭 테이킹이란 굳이 선 플레이어의 색상을 따라가지 않아도 됩니다.
조금 특이한 경우죠ㅎㅎ
카드의 숫자는 1~25까지 있는데 선이 낸 색상의 카드 숫자 중에 가장 높은 숫자가 해당 트릭의 승리자가 나오고 카드의 상단부분의 혜택을 받으면 됩니다.
나머지 패자들은 각자 낸 하단의 혜택을 받으면 되고요.
선 플레이어는 트릭의 색상을 정할 수 있는 도시를 정할 수 있는데 메인 맵을 보시면 세 가지 색상이 있죠.
카드는 세 가지 색상과 조커 카드로 이루어진 조합이며 트릭을 따게 되면 해당 도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트릭 단계를 진행하기 전에 먼저 드래프트를 하는데 실시간으로 도시의 변화를 보면서 큰 그림을 그려주시면 좋습니다.
결국 도시를 일정치 이상 많이 먹은 사람이 해당 지역을 먹게 되는데 이 점수가 크며 그 외에도 결혼, 전투, 교회 과정이라는 게 있습니다.
결혼 트랙을 가장 많이 올리면 공주와 결혼할 수 있는데 꽤나 혜택이 좋고요~
전투는 바이킹 토큰이 있는데 가장 많이 모은 사람에게 다른 도시를 침략시키는 혜택이 있으며 교회도 가장 많이 기도한 사람에게 수도원 링이란 걸 주는데 원래는 점령한 도시 하나당 영향력이 1이지만 수도원 링을 설치하면 영향력이 2가 됩니다.
상단, 하단 부분 혜택과 아이콘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도끼, 십자가, 편지 등등!
3인플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영향력 싸움이 널널했고 약간 여유가 있었네요ㅋㅋ
약간 심심한 면도 없지 않아 있는 거 같으면서도 마음에 들기도 하고 모호하네요ㅎㅎ
기본적인 영향력 싸움 외에도 트릭 테이킹의 변주 그리고 각종 옵션에 따라 인터랙션이 일어나서 좋은 게임은 맞는 거 같습니다.
카드를 나중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숫자가 낮을수록 혜택이 크기 때문에 이기는 거보다 잘 지는 게 중요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ㅋㅋ
생각보다 일러가 구려서 불호하시는 분도 많던데 의외로 고전 게임이 아니라 21년도에 나온 신작입니다.
신작인 만큼 최근 대세인 여러 요소가 적절히 섞였고 마지막 칼자루는 땅따먹기 싸움이라 인원이 최소 4명 이상이면 좋을 거 같고 룰도 쉬워서 입문자에게도 좋은 대안이 될 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