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오의 2022 Top 100 - #10 ~ 1
안녕하세요~~!!
대오입니다
드디어 마지막 글이네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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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크로키놀
*2019 top100- X
*2020 top10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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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op100- 5위 (-5)
10위는 [크로키놀]입니다. 한글판은 없고(사실 의미가 있을까요...?? ㅎㅎ) 2인 또는 4인 게임입니다.
자기 말을 판 가운데에 넣어야 하는 알까기 게임입니다. 만약 못 넣었더라도 말의 위치에 따라 전수가 되죠. 물론 게임 끝날 때까지 있어야 하지만요 ㅎㅎ 만약 보드판에 상대의 말이 있다면 반드시 상대 말을 치고 가야 되기 때문에 칠 때 당구처럼 각도를 계산하게 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덱스터리티 게임입니다! 따른 건 모르겠는데 손맛이 엄청나요...ㅎㅎㅎ 상대방 말을 쳐서 나가게 하고 내 말이 가운데 들어갈 때 그 쾌감이....ㅎㅎㅎ
가지고만 있다면 매일매일 하고 싶네요 ㅎㅎㅎ 몇 번이고 말한 것 같지만 제 집이 생긴다면 꼭 하나 장만하고 싶은 게임입니다!
너굴너굴님: 으하하하 ㅋㅋㅋㅋ 이거 오랜만에 보네요. 가끔 캐나다 시장에도 수제 제품이 10만원을 넘는 가격에 거래되곤 합니다. "저런 걸 사는 사람이 있어?" 하며 어리둥절했는데, 제 친구가 그걸 샀더라고요. 그래서 오랜만에 저도 해볼 기회가 있었네요. 좋은 게임입니다. 크로키놀 모르시는 분들은 나중에 거대한 과녁처럼 생긴 나무판을 보게 된다면 크로키놀이냐고 물어보시고 해보셔요. 재밌습니다.
대오: 제가 나중에 집을 가지게 되면 꼭 사고 싶은 게임 중 하나입니다! 나중에 아이들과 하고 싶어요!!
9위 할러타우
*2019 top100- X
*2020 top10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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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op100- X (NEW!)
9위는 [할러 타우]입니다! 코보게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1~4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6라운드 동안 여러 작물을 키우고 양을 기르고 해서 마을회관을 밀고 카드를 내리고 하면서 점수를 벌어야 하면 게임입니다. 일꾼 놓기인데 일꾼만 더 있다면 다른 사람이 들어간 액션칸도 들어갈 수 있어서 상호작용이 심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이 게임에는 카드가 엄청 많은데요. 이 카드들은 조간만 된다면 거의 언제든지 낼 수 있기 때문에 살짝 혼자 하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카드를 내려놓으면서 나만의 테크를 만들어 타는 느낌이 아주 좋아요. 재밌습니다.
올해 나온 우베 작가님의 신작이죠...!!! 제가 리뷰도 썼던 게임입니다. 그만큼 마음이 들었다는 거겠죠?? ㅎㅎ 전 [힐러 타우]가 [오딘을 위하여]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우베 게임의 집대성이라고 느껴졌어요. 아마 농장 태마가 들어가서 아닐까...ㅎㅎㅎ
너굴너굴님: 와 9위라니, 엄청 높네요. 전 우베 스타일에 어느 정도 익숙해져서... 어느 순간부턴 우베의 작품은 더 찾아보지 않는 것 같아요. 한국에서 모임에 방문했던 날, 이 게임을 엄청 집중해서 즐기시는 모습을 보고 조금 혹하긴 했는데... 그래도 결제까지 이뤄질진 잘 모르겠네요. 다시 한번 살펴봐야겠습니다. 누군가의 Top100을 보고 지나친 게임을 다시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건 좋은 거 같아요 ㅋㅋ
대오: 저도 너굴님 리스트를 보고 '아 이 게임 관심 있었던 건데... 잊고 살았네,,,'라고 생각이 든 적 많습니다 ㅎㅎ 그리고 비슷비슷한 우베 게임이기는 한데.... [오딘을 위하여]와는 다른 느낌으로 우베 게임의 집대성이지 않나 싶어요. 한 번은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8위 버라지
*2019 top100- X
*2020 top100-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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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op100- 8위 (0)
8위는 [버라지]입니다. 코보게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1~4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들은 보드판에 댐을 짓고 전력을 생산해서 계약서를 달성하고 점수를 벌어야 합니다. 게임의 메인 시스템은 일꾼 놓기인데 곳곳에 다른 재미 요소들이 많아요. 특히 휠을 이용한 자원관리, 전력을 생산하기 위해 상류~하류로 가는 물을 받아먹기 위한 자리싸움 등등 정말 [버라지] 에서만 느낄 수 있는 요소가 많습니다.
할 때마다 빡빡하고 어렵지만 이지 아시죠...?? 제가 이런 게임 좋아한다는 거...?? ㅎㅎㅎ 작년이랑 순위가 똑같네요...!! 기회가 된다면 올해는 5인 확장으로 5명이 돌려보고 싶기도 합니다 ㅎㅎㅎ 근데 그만한 테이블이 있을지가....ㅎㅎ
너굴너굴님: 버라지 = 댐 관리 게임. 정도가 제 지식의 한계... 규칙을 배워서 아레나에서 해보려 해요. 8위라니... 엄청나게 재밌나 본데요? 아주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오: 버라지 재밌어요!! 아레나에서 해보시죠!! 나중에 괜찮으시면 제가 알려드릴게요!
7위 오딘을 위하여
*2019 top100- X
*2020 top100-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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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op100- 3위 (-4)
7위는 [오딘을 위하여]입니다. 코보게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1~4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들은 7라운드(짧은 게임은 6라운드)동안 바이킹 부족을 맡아 개인판을 채우고 섬을 탐험하고 가축도 키우고 사냥도 하고 이것저것 하는 게임입니다.
위에 [할러 타우]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진짜 우베 게임의 집대성이라고 불러도 될만한 게임입니다. 정말 다양한 제미 요소가 있어요. 카드 플레이, 일꾼 놓기, 개인판의 테트리스 게다가 약간의 주사위까지!!! 마치 종합 선물 세트 같죠!!
올해는 확장보다 본판 위주로 즐겨서 순위가 약간 떨어졌습니다만 여전히 너무너무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너굴너굴님: 확장을 끼웠더니 가끔 남는 1-2개의 일꾼에 큰 의미가 생기며 게임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오는 걸 보고 깜짝 놀랐어요. 이미 본판으로도 꽤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우베... 당신이란 남자...
대오: 맞아요! 확장에 있는 새로운 액션칸이 진짜 재밌었습니다! 본판도 재밌긴 한데 확장판에 있는 새로운 액션칸이 그거 살짝 바뀐 건데 진짜 절묘해요!
6위 마라카이보
*2019 top100- X
*2020 top10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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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op100- 9위 (+3)
6위는 [마라카이보]입니다. 보드엠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1~4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알렉산더 피스터 작가님의 게임이죠. 4라운드 동안 항해를 하면서 다양한 액션을 활용해 점수를 벌어야 합니다. 기본적인 행동들은 정해져 있지만 라운드마다 어느 도시에 가서 뭘 하는지에 따라 할 수 있는 게 천차만별이죠.
또 카드를 내려놓으면 패시브 능력이나 새로운 액션이 생기기도 해서 카드를 잘 내려놓아야 하는 것도 재미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또 3개국의 영향력 점수가 적지 않아서 이것도 신경 써야 하는데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예상하기 힘들기 때문에 이게 또 재미요소지요 ㅎㅎ
그리고 작년에는 이 게임의 스토리 모드를 해봤는데 스토리 모드가 너무 절묘하다고 해야 하나... 게임의 맛을 훨씬 더 올려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태마 게임같은 느낌도 살짝 들고요. 아마 스토리 모드를 인해봤다면 순위가 떨어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ㅎㅎ 그 정도로 재밌기 했어요. 올해는 더 많이 돌리고 싶네요...ㅎㅎ
너굴너굴님: 이 게임에 대해 알아보았을 때, 공통적으로 첫회플에서 번잡하다 + 복잡하다 + 다른 게임과 유사하다는 인상을 받더니 2,3회차부터 게임의 진면목을 볼 수 있었단 후기가 많더군요. 저는 스토리 모드(?) 같은 게 있다고 해서 그게 더 끌렸는데... 그 부분에 대해선 다들 별말 없는 것 보니 그냥 장식용(?) 같은 시스템이거나 이 게임을 자주 즐기지 못해서 의미가 없는가 보죠? 여러모로 궁금하네요.
대오: 아니에요!!! 제가 올해 이 게임의 순위가 오른 이유가 스토리 모드 덕입니다! 진짜 재밌어요! 뭐 스토리가 엄청 재밌다기보다는 그거로 인해 새로운 판이 놓이고 카드가 추가되고 하는 과정이 너무 설렙니다! 곧 나오는 확장에서는 또 다른 스토리가 있다고 들어서 엄청 기대 중입니다! 그전에 본판의 스토리는 다 하고 싶네요....ㅎㅎ
5위 얼티밋 레일로드
*2019 top100- X
*2020 top10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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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op100- X (NEW!)
5위는 [얼티밋 레일로드]입니다. 보드엠에서 한글판이 나오고 1~4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옛날의 나온 [러시안 레일로드]와 그 스핀 오프 작들을 한나로 모아서 나온 게임이죠. 워낙에 인기 있었고 유명한 게임이라 궁금했는데 점수 뽑는 맛 하나는 정말 일품인 게임이었습니다.
시스템은 간단한 일꾼 놓기라서 생각보다 쉽습니다. 룰만 보면 정말 쉬운 축에 속하는것 같아요. 물론 점수를 잘 뽑기 위한 숙련자들의 노하우는 있긴 하지만요.
전 아직 이 게임의 대부분을 기본판인 [러시안 레일로드] 로만 해봤습니다. 다른 이 게임을 많이 하신 분들은 '몇 가지 전략이 전부다, 테크가 정해져 있다'라고들 하시던데 아직 잘 못해서 그런가 아직까지는 너무 재밌네요. 후기로는 안 썼지만 얼마 전에 [저먼 레일로드]도 해봤는데 얼른 다른 아시안이나 아메리칸도 해보고 싶습니다 ㅎㅎ
너굴너굴님: ... 갑자기 느껴지는 대오님과의 거리감... 제 후기에서도 몇 번 이야기했지만 전 다양한 전략/득점 루트를 개발하는 게임을 좋아해요. 뾰족한 송곳으로 1-2가지 전략에만 올인해야 하는 게임은 매력을 크게 느끼지 못하거든요. 그래서 첫인상이 매우 나빴던 게임이에요. 확장이 들어가며 다양한 전략/전술이 많이 생긴다고 하지만... 으음... 궁금하긴 해도 좋아할 것 같진 않습니다.
대오: 음.... 확실히 본판인 [러시안 레일로드]는 전략이 조금 한정적이긴 한데.... 그래도 저는 올해 처음이기도 하고 이렇게 점수가 펌핑 되는 느낌의 게임을 확실히 좋아하는 거 같아요! 뭔가 점수를 내는 쾌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확장들도 많아서 아직 해보고 싶은 게 많이 있는 게임이에요.
4위 캐스캐디아
*2019 top100- X
*2020 top10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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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op100- X (NEW!)
4위는 [캐스캐디아]입니다. 보드게임몰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1~4인이 가능한 게임이에요.
올해 [캘리코]의 자리는 [캐스캐디아]에게로 넘어간 것 같습니다. 물론 여전히 [캘리코]도 좋아합니다만 (아직 top100에 있습니다!!) 올해는 확실히 [캐스캐디아]의 해 였습니다. 올하 아마 오프라인으로는 가장 많이 돌린 게임인 것 같아요.
매 탄마다 4개의 세트 중 한 세트를 선택해서 내 앞의 영토를 넓히고 동물을 배치하면 되는 굉장히 간단한 게임입니다. 하지만 각 동물별로 점수 계산 방식이 다르고 또 지형별로 모여 있어야 점수가 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머리를 쓰기 되죠. 더 좋은 곳에 넣기 위해 고민을 하게 됩니다.
시간도 20~30분 정도면 할 수 있고 쉽기도 해서 유난히 더 많이 돌린 게임인 거 같아요. 올해도 종종 돌리지 않을까 합니다.
너굴너굴님: 아, 올해 했던 게임 중 꽤 좋은 인상을 준 캐스캐디아네요. 간단히 룰만 듣고 바로 게임을 시작했는데, 각 동물이 내건 득점 조건을 보고 '동물의 특성을 잘 살렸구나' 하는 느낌을 바로 받았습니다. 인공적으로 대충 만든 점수 조건이 아니다 보니 게임하면서 생태계를 꾸려간다는 느낌이 조금은 들더라고요 ㅎㅎ 게임이 가진 퍼즐성도 좋았습니다. 누구든 이 게임을 하자고 꺼낸다면 전 환영이에요!
대오: 맞아요! 누구한테도 꺼내기 쉽고 그리고 전 이 게임이 가진 퍼즐성이 너무너무 좋더라고요!!
3위 아르낙의 잊혀진 유적
*2019 top100- X
*2020 top10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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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op100- 29위 (+26)
3위는 [아르낙의 잊혀진 유적]입니다. 보드 피아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2~4인이(1인 오피셜룰 있음) 가능한 게임입니다.
순위가 껑충 뛰어버린 [아르낙]입니다. 사실 전 이 게임의 순위가 이렇게 높아질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ㅎㅎ 근데 계속 생각나고 할 때마다 약간씩 아쉬워서 더 하게 되고 하는 그 맛이 있아요. 엄청 신박한 시스템이 있거나 하진 않지만 여러 가지 맛이 너무 맛있게 잘 섞여있어요!! 하면 할수록 그 재미가 더 느껴져서 계속 돌리게 되더라고요.
근데 그거 아시나요...?? 저는 아직 아르낙의 확장을 못해봤습니다. 근데 올해 확장을 넣고 해본다면....?? ㄷㄷ 순위가 기대되네요....ㅎㅎ
너굴너굴님: 아르낙이 3위라니! 그렇게 재밌었나요? 전 아레나에서 딱 한 번 해봤는데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시각적으로 확 와닿지 않아서 "다시 해봐야겠다..." 하다가 그냥 잊어버렸거든요. 대오님 믿고 내년에 열심히 해본 뒤 Top100에 넣을지 말지 생각해 봐야겠네요.
대오: 음... 딱 적당한 난이도의 유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탐험이라는 태마도 생각보다 잘 맞고 철저하게 자원 관리를 하면서 조사 트랙을 올리고 점수를 얻는 과정이 머리를 쓰게 만들어요. 저도 아레나로 배우고 아레나로 많이 하긴 했는데 기회가 되면 오프로 한번 해보셔요! 하면 할수록 재미가 계속 우러나오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2위 서쪽 왕국의 성기사
*2019 top100- X
*2020 top100-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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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op100- 1위 (-1)
2위는 [서쪽 왕국의 성기사]입니다. 코보게에서 한글판이 나올 예정이고 1~4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저번 순위에 1위를 차지한 [서쪽 왕국의 성기사]가 2등입니다! 한 계단 내려오긴 헸지만 여전히 재밌게 즐기고 있는 게임입니다. 서쪽 시리즈 중에서는 제일 좋아하는 게임이네요 ㅎㅎ
다른 두 게임에 비해 상호작용이 적은 편이라 호불호가 갈리긴 히죠..ㅎㅎ 하지만 자기만의 테크로 점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너무 재밌더라고요. 어느 행동을 하던 점수가 나니까요.
그리고 저번 순위에 확장 이야기를 했더니 확장에 대해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확실히 확장을 넣으면 더 재밌긴 하지만 본판으로도 해도 전 이 정도 순위를 줄 수 있어요!!! 근데 확장도 한글판이 나온다죠...?? ㅎㅎ 확실히 확장을 넣으면 라운드 시작의 카드 선택 부분부터 상호작용도 조금(그래도 적긴 해요) 더 생겨요! 본판이 재밌으셨다면 마음에 드실 겁니다!!
너굴너굴님: 모두가 서왕건 이야기만 해서 전 이런 작품이 있는지도 몰랐어요. 평을 슥 보니 호불호가 꽤 갈리는데 대오님껜 굉장한 호였나 봐요. 서왕 시리즈를 접한다면 어떤 순서로 해보는 게 좋을까요?
대오: 음.... 사실 세계관이랑 일러스트가 연결되어 있지만 3 게임(건축가, 성기가, 자작들) 다 너무 다른 게임이라 순서는 크게 상관이 없을 것 같아요. 다만 5인 or 조금 더 파티스러운 느낌은 건축가 쪽이고 상호작용이 좀 적은 걸 선호하면 성기사, 덱빌딩 좋아하면서 확실한 전략을 원하신다면 자작들을 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위 아크 노바
*2019 top100- X
*2020 top10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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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op100- X (NEW!)
1위는 [아크 노바]입니다. 코보게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1~4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2022년 1등은 [아크노바]입니다. 연초에 나와서 기억에서 잊힐 수도 있었지만 그러기엔 많이 꾸준히 돌리기도 했고 무엇보다 너무 재밌게 했기 때문에 1위로 선정했습니다.
내 동물원을 어떻게 만들지에 대한 고민과 또 5가지 행동들을 가지고 설계하고 어느 행동을 업그레이드를 할지 선택하는 재미까지! 나만의 동물원을 만들어가는 태마인데 태마뿐만 아니라 액션 선택, 카드로 만드는 엔진 등등 재미 요소가 참 많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게임이 처음 나왔을 때 '데굴데굴 스튜디오'에서 가이오트님이 '올해의 게임이 너무 빨리 나왔다'라고 했는데 정말 동감하는 바입니다. 저의 2022년 1등 게임은 [아크노바]입니다!
너굴너굴님: 음~~~~~~ 아크노바! 저는 중위권 정도에 랭크를 매겼던 게임이죠. 게임의 깊이도, 시스템도, 엔진을 만드는 재미도 좋지만 제 생활을 고려했을 때 도저히 자주 할 수 없는 게임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서곡을 끼워서 더 빠르게 훅훅 즐길 수 있는 테포마 쪽에 제겐 더 의미가 컸습니다. 아크노바를 더 자주 해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 좀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 아마 그랬다면 등수가 좀 더 높았겠죠. 하지만 1위까지는 어려울 것 같아요. 제1위 게임과 장르 자체가 다르니 색다른 의견을 볼 수 있어 좋네요. 올해 파트너를 잘 고른 것 같습니다 ㅎㅎ 수고하셨어요!
대오: ㅎㅎㅎ 확실히 서곡을 넣은 테포마가 템포가 빠르긴 하죠! 뭔가 아크노바도 서곡 느낌의 무언가가 생겨도 괜찮을 것 같은데 그렇게 나올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너굴님의 1위도 그렇고 뭔가 전체적인 순위를 보면 저랑 비슷하면서도 다른 듯한 느낌을 받아서 너무너무 재밌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2022년 리스트도 끝났네요!!!
이번에는 너굴너굴님이랑 같이 쓴 덕에 혼자 썼을때보다 헐씬 재밌었어요!!!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이렇게 같이 쓰고 싶네요 ㅎㅎㅎ
이제 2023년이 왔는데 또 게임 열심히 해야죠!
뭔가 요즘에는 신작을 많이 못해보는것 같아 아쉽긴해도...ㅎㅎ
그럼 이제 또 후기나 다른 글로 찾아오겠습니다.
새로 일 시작하고 하면서 개인적으로 정신이 없었는데
이제 다시 꾸준히 써야죠!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전 다음 글로 찾아오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