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4주 즐긴 게임들 후기입니다 :)
안녕하세요, 멜로대디 입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12월16일~31일에 즐긴 게임들 후기입니다.
★★★★☆~★ 9~10점 : 평생 소장
★★★★ 8점 : 언제 해도 재밌는 게임
★★★ 6점 : 재밌음. 쿨타임 필요. 소장은 글쎄?
★★ 4점 : 누가 하자면 한다.
★ 2점 : 딱히 재미를 못찾겠는 게임.
※ ★ : 2점 / ☆ : 1점 / + : 0.5점
※ ♥ : 가족, 파티, 필러 게임
12월 20일 무지하우스
1. 우드크래프트 (3인) ★★★★ 8
한글판이 나올 예정이지만 그 사이를 못참고 해구해버렸습니다 ㅋㅋ
Ross Arnold 라는 신인 작가의 작품 같은데 Vladimir Suchy 작가가 어드바이즈 한 작품으로 보입니다.
메시나도 그렇고 수치 작가가 요새는 협업을 자주 하시네요. 러프한 프로토 타입을 깔끔하게 잘 다듬어주셔서 좋은 게임들이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나무로 여러가지 물건들을 만드는 장인이 되어서 주문을 받고 완료하여 돈도 벌고, 명성도 올리고, 점수도 따는 그런 게임입니다.
3가지 색깔의 나무가 있는데 주사위로 표현이 됩니다. 주사위 눈이 클수록 더 큰 나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나무라는 재료의 특성을 살려서 자르거나, 붙이거나, 덧대는 식의 프리액션들이 있습니다. 메인 액션과 프리액션을 다양하게 조합해서 주문을 효율적으로 처리해나가야 하는 게임입니다.
메인 액션은 ‘왕국의 수도 프라하’ 의 액션 휠을 도입했습니다. 원리는 비슷합니다. 다른 사람이 골랐던 액션을 또 해도 되지만 오래 선택하지 않은 액션을 하면 보너스가 커지는 방식입니다. 공간을 많이 차지 하지 않으면서 재밌는 고민을 던져주는 효율 좋은 시스템입니다.
프리액션은 6가지가 있습니다. 위에서 얘기한 나무를 가공하는 액션들이나 조수들의 능력을 사용하는 능력들이 있습니다. 주문이라는 퍼즐을 풀기 위해 주어지는 도구들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재미있느냐? 재밌었습니다.
상술 했듯이 메인 액션과 프리액션을 요리조리 조합해서 퍼즐을 풀어내는 게임인데, 나무를 여러가지 방식으로 가공할 수 있기 때문에 어려워 보이는 주문이라도 머리를 잘 쥐어짜내면 풀어내는 방법이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이 부분이 정말 재밌었습니다. 옵션이 정말 다양해서 정말정말 다채로운 가능성이 나올 수 있는 게임이에요.
다만 이제 이 옵션들이 많고 가능성들이 많기 때문에 장고가 정말 나올 수 밖에 없는 게임입니다. 액션 휠에서 받는 보너스, 메인 액션, 프리 액션, 내가 지금 가진 자원들과 주문들 등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할 게 많습니다.
저는 장고를 웬만하면 안하려고 합니다. 더 정확히 얘기하면 답이 없는 문제를 장고를 안하려고 한다는게 맞겠죠. 예를 들면, “내가 이걸 하면 쟤가 이걸 하겠지? 그럼 내가 이걸 하면.. 쟤가 저걸 하겠지?” 처럼 가위바위보 같이 답이 없는 문제는 고민하지 않고 빨리빨리 진행하는 편인데.. 이 게임은 고민하면 답이 나올 수 있는 문제라서 저도 장고를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마지막 라운드에 정말 안될거 같은 주문을 풀어냈는데, 그 기분은 정말 짜릿했습니다!!
수치 작가의 다른 게임들 처럼 2-3인이 베스트로 보이는 게임입니다. 언워시, 프라하, 메시나 .. 다 4인플은 비추 하는 게임이지요 (BGG기준)
그래도 나무를 가공하는 독특한 테마를 정말 잘 살린 빡빡하고 재밌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해보고 싶은 게임이에요.
2. 갠지스의 라자 : 다이스차머 (3인) ♥♥♥+
갠지스의 라자 롤&라이트 게임인 다이스차머 입니다.
이게 한글 룰북이 이상한건지.. 끊어진 길 두개와 꺾인 길, 일자 길의 정확한 쓰임새가 헷갈려서 셋이서 머리를 맞대고 한참을 토론을 했습니다.
아무튼, 게임은 갠지스의 라자를 주사위로 아주 잘 만들어 놓은 게임입니다. 상품을 얻고 판매하고, 길을 그려서 사원들 점수를 받고, 돈과 명성이 만나면 게임이 종료되는..본판을 느낌을 살리면서 롤앤라이트만의 콤보가 터지는 재미를 잘 넣어놓았습니다.
영리한 여우 처럼 선이 주사위를 굴리고 가져가면 남은 주사위로 다른 사람이 한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의 인터액션도 있고, 롤앤라가 주는 기본적인 재미는 주는 게임이네요.
기본적인 재미를 준다는 얘기는 반대로 얘기하면 특별한건 없다는 거지만.. 갠지스의 라자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게임도 분명 잘만들었다고 생각하실거 같습니다.
12월 27일 무지하우스
1. 와일드 캐터스 (4인) ★★★★ 8
귀한 게임을 별밤님이 빌려주셔서 해볼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시추기를 설치해 석유를 뽑아내고 네크워크를 건설해 정제소에 배달하는 네트워크 건설 & 딜리버리 게임입니다.
하지만 시추를 하기 위해서는 한 지역에 시추기가 4개가 건설되어있어야하고.. 다른 사람이 시추 액션을 하면 비용을 지불하고 같이 시추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같이 반협력이 강제가 되는 부분이 있고, 다른 사람의 기차나 배를 이용해서 정제소로 운송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하고 재밌는 인터액션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게임입니다.
그런면에서 본다면 버라지나 버밍엄 같은 갓겜의 향기를 품고 있는 게임입니다. 다만 좀 더 정제 되지 않은 날것의 매운 맛이 가득하다고 할까요?
석유 테마 게임에 맞게 비유를 하자면.. 버밍엄은 휘발유, 버라지는 경유, 와일드캐터스는 등유 정도 될 것 같습니다.
거의 4인 전용 게임이라고 보이지만 각자 턴에 해야하는 일이 꽤나 많기 때문에 플레이타임은 4시간 정도 걸린거 같아요. 그리고 상대가 내 정제소에 석유통을 운송하게 되면 무조건 주식을 지불해야해서 강제로 대출을 먹일 수도 있는데, 상당히 맵습니다. 대출할 때는 주식 10개를 주지만 5라운드 끝났을 때 한번 갚을 기회가 있는데 18개로 갚아야하고 게임 끝나고 갚으면 주식 25개(!)로 갚아야합니다. 때문에 자신의 주식의 보유량을 어느 정도는 유지하고 있어야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긴 플레이시간 + 생각보다 매웠던 인터액션 때문에 끝나고 나서는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 끝나고 모임원들과 얘기하면서, 집에 오는 길에 복기를 해보며, 다음 날 일어났을 때도 계속 생각이 나는 그런 게임이었습니다. 여운이 아주 찐~하게 남았어요.
버라지 처럼 처음에 정제소를 어디 놓느냐도 매우 중요하고, 어느 지역의 누구의 정제소에 석유통을 운송하느냐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네트워크도 서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 비용은 지불 ) 좋은 자리에 기차를 깔아두는 것도 중요하고.. 하지만 이 좋은 자리라는 것도 새로운 정제소의 위치에 따라 바뀔수가 있어서.. 참 재밌는 인터액션이 가득가득 했습니다. 말그대로 살아 숨쉬는 날것의 느낌이 물씬 나서 매 게임의 상황마다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을거 같은 게임입니다.
별밤님이 극찬했던 이유를 알 수 있었고, 이 작가들의 후속작인 커피트레이더스도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와이프와 2인플
1. 웰컴투더문 (2인, 7회플) ★★★★+ 8.5
첫플을 하고 너무 재밌길래 폭주해서 마구 달려버렸습니다. 캠페인1은 튜토리얼 느낌이라 좀 심심할 수 있지만 이 게임의 진정한 재미는 캠페인2부터입니다.
스토리가 있는데, 캠페인1에서 우주선 발사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달로 가는 여정, 달에 도착해서 개발하고 생존하는 과정까지 스토리에 몰입이 됩니다.
각 캠페인 마다 룰이 조금씩 바뀌는데 이 부분을 플립앤라이트로 너무 잘 만들어놓았습니다. 심지어 매 켐페인 추가되는거 없이 같은 컴포를 가지고 말이죠!
각 캠페인 마다 풀어나가는 재미도 다 다르고.. 다음 캠페인은 어떤 스토리일까? 룰이 어떻게 바뀔까? 궁금해서 못참게 만듭니다.
종료 조건이 업적 달성이라 레이싱 요소가 있어서 상대를 살피면서 해야하는 인터액션도 살짝 있구요.
와이프랑 애들 학원 데려다주고 근처 카페에서 기다리면서 하기도 너무 좋고.. 한판에 30분 정도라 부담없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간단한 솔리테어 느낌의 게임에 8.5점을 준 적은 거의 없는거 같아요.
롤앤라나 플립앤라이트 처럼 간단하게 쓰고 지우면서 콤보내는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후회없는 선택이 되실거 같은 훌륭한 게임입니다.
2. 크리처 컴포트 (2인) ★★★☆+ 7.5
눈여겨 보던 게임인데 팝콘 연말 세일에 좋은 가격으로 나와서 구매했습니다.
귀여운 일러스트+다른 사람이 놓은 일꾼 칸에도 갈 수 있다라는 점에서 좀 심심한 게임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오, 생각보다 빡빡한 게임입니다.
가족 주사위만을 가지고 일꾼을 놓는다는게 신의 한수 인거 같아요. 마을 주사위가 뭐가 나오느냐에 따라서 아무것도 못얻고 돌아오는 일꾼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계획한 대로 딱딱 흘러가는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불호요소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괜찮았습니다.
흔들의자랑 퀼트랑 같이 있으면 종료 점수가 더 추가되는 등의 따뜻한 설정도 너무 좋았구요, 건물들을 지어서 작게나마 엔진 빌딩을 하는 요소나 워터딥 처럼 다른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액션칸을 만들어서 누군가 이용을 했을 때 건물 주인도 이득을 보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매 라운드 바뀌는 여행자들이 던져주는 변수들을 매니징하는 것도 좋았구요.
다만 짧은 게임으로 했는데도 요정도 웨이트에서 보통 기대하는 시간보다는 플레이타임이 길었던거 같습니다.
그래도 에버델 처럼 겉보기와는 다르게 꽤나 빡빡하고 전략적인 게임이어서 너무 맘에 들었네요.
3. 타케노코 빅박스 (2인, 2회플) ♥♥♥+
아, 이 사랑스러운 게임은 뭐죠? ㅎㅎ 정원사가 대나무를 키워놓으면 판다가 와서 먹어치우고.. 톰과 제리 같은 만화를 보는듯한 분위기라서 너무 즐겁습니다.
확장에서는 남녀 판다가 만나면 새끼 판다가 나온다는 설정이 너무 재밌어서 빵터졌네요.
아이들도 할 수 있는 좋은 패밀리 웨이트 게임입니다. 각자 목표카드에 따라서 나름대로 전략적인 사고도 필요하구요. 내 행동이 상대의 목표카드를 달성해줄 수도 있다는게 또 하나의 매력 포인트 인거 같습니다 ㅎㅎ 많은 타일이 깔리고 대나무들이 자란 후반에는 목표카드 갓챠를 잘하면 바로바로 달성이 가능한 운적인 요소가 있습니다만.. 패밀리 웨이트 게임에서 이런게 뭣이 중하것습니까?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게임입니다.
4. 촐킨 (2인) ★★★☆+ 7.5
“오랜만에 톱니바퀴 그거 하자!” 게임 이름은 잘 모르는 와이프가 먼저 이야기를 꺼내서 올만에 촐킨!
평소에 잘 안하던 신전 트랙을 좀 올려봤는데 빠르게 올려놓으니 자원도 꽤나 나오고 점수도 쏠쏠하네요.
가끔씩 한번 하다보니 매번 어렵고 답답하고 점수도 제자리 걸음이라 처음 느꼈던 감동은 살짝 가셨습니다만, 여전히 재밌고 더 파보고 싶은 게임입니다. 연구 하고 싶은 신박한 게임이지만 이제는 촐킨만 하기에는 좀 때가 지났죠 ㅎㅎ
세팅도 간단하고 잔룰도 거의 없어서 좋은 게임입니다. 4인이 베스트이지만 2인도 저는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5. 상인 탐험가들의 길드 (2인) ♥♥♥
The Guild of Merchant Explorers 라는 게임입니다. 플립&라이트 게임 같은 감성인데 보드게임으로 만들어 놓은 느낌입니다. 카드를 뒤집어서 해당하는 액션을 그리는 대신에 큐브를 놓으면서 길을 이어나가는 게임입니다.
같은 맵, 같은 액션으로 시작하지만 이 게임의 매력은 매 라운드 각자 얻는 기술 카드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카드를 뒤집다가 라운드 번호가 적힌 카드가 나오면 기술 카드를 각자 2장 뽑아서 하나를 선택해서 그 액션을 하는데 여기서 각자 할 수 있는 액션이 달라집니다. 굉장히 강력한 액션들이라 이 기술을 잘 활용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생각되네요.
한 라운드가 끝날때마다 모든 큐브를 치우고 다시 시작하는데 전 라운드에 마을을 만들어 놓았다면 마치 전초기지 처럼 그곳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어서 어디에 마을을 만들지도 재밌는 요소입니다. 또 바다에서 보물을 발견하게 되면 자신만의 엔드게임 점수 카드를 뽑을 수도 있고.. 공통의 업적이 있어서 먼저 들어가면 더 높은 점수를 받는 레이싱 개념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인터액션은 없는 게임이고 각자 동시 진행이라 다인플의 장점은 없는 다인 솔리테어 게임입니다. 따라서 솔플, 2인플을 즐겨도 거의 동일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거 같습니다.
저는 이런 솔리테어 게임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아기자기한 면이 있어서 그런지 와이프는 엄청 재밌다고 하네요 :)
6. 아크로폴리스 (2인) ★★★★ 8
최근 후기마다 매번 나오는 게임이라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오늘은 병영과 시장 추가 규칙을 넣고 했는데 ( 주사위를 굴려서 랜덤으로 2가지씩 넣고 합니다. ) 와이프가 공원 점수 타일을 다 가져가고 와이프가 공원을 잘 만들어서 진 줄 알았는데 제가 추가 규칙에 맞게 병영과 시장을 잘 놓아서 점수가 잘나왔네요! 와이프가 주택 규칙도 헷갈려서 좀 잘못지어서 주택 점수가 낮게 나온것도 있었지만요 ㅎㅎ
가족과 즐긴 게임들
1. 스컬킹 (6인) ♥♥♥♥♥
렉시오를 좋아하시는 부모님에게 오늘은 스컬킹을 소개드렸습니다. 동생네 부부와 6인플을 즐겼는데요.
모두 하하호호 웃으며 너~~무 재밌게 즐겨서 행복했습니다. 보드게이머가 가장 꿈꾸는 순간 아닐까요?
아무래도 하는걸 보니 동생네 부부가 보드게이머 유전자가 있나봐요 +_+ 조카가 좀 더 크면 본격적으로 영업에 들어가야겠습니다. 먹잇감을 포착했다..
가족이 함께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이런 게임은 무조건 10점입니다.
2. 클랭크! 레거시 (4인, 시나리오4) ★★★★+ 8.5
오랜만에 시나리오 4로 이어갑니다.
역시나 중간중간 해야될 일이 참 많습니다. 아이들의 집중력이 떨어질까 매번 조마조마 합니다 ㅠㅠ
그래도 이벤트는 하면 보통 좋은 일이 많이 생기네요 :)
아이들과 시나리오 10까지 갈 수 있을지 고민이 됩니다 ㅠ 너무 억지로 끌고 가는거 같기도하고..
이제라도 와이프랑 2인으로 바꿔서 해야할지.. 고민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게임은 너무 재밌어서 빨리 달리고 싶습니다 ㅠㅠ
3. 언매치드 (2인) ★★★☆ 7
오늘은 제가 사준 팝콘 공카드에다가 첫째가 자기의 덱을 만들어왔습니다. BTS 덱이래요 ㅎㅎ 사진을 깜빡하고 못찍었는데 재밌는 설정이었습니다 ㅋㅋ
카드에 종종 "무대의 분위기를 바꿉니다." 라는 텍스트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앨리스 처럼 상태가 바뀌는 기믹이 있더라구요.
조수는 무대 청소기? 인데 자신의 체력을 깎으면서 혜택을 주는 그런 친구입니다. 신선했어요! 역시 아이들의 상상력은 엄청납니다.
근데 전체적으로 너무 오버파워.. ㅋㅋ 이긴 했습니다만 너무 재밌었습니다 :)
4. 초밥대왕 (4인) ♥♥♥♥
너무 좋은 가족 게임이죠! 보통 된장국이 웃음벨이긴한데 오늘은 다른 걸 넣고 해봤습니다.
오늘은 만두가 웃음벨이네요 ㅎㅎ 만두는 2장 모으면 점수가 큰데 3장 모으면 0점이 되는 카드입니다.
2장 가진 상대에게 마지막 1장 만두를 넘겨주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ㅋㅋ
간단한 셋컬렉션 드래프팅 게임으로 가족게임으로 아주 추천하는 게임입니다.
5. 명탐정 멍멍홈즈 (4인) ♥♥♥♥
요것도 언제해도 재밌어요. 출제자의 마음을 읽어야하는 게임입니다!
끝나고 어떤 이유로 이런 힌트를 줬는지 들어보는 게 더 재밌습니다.
6. 파우나 (4인) ♥♥♥+
와이프는 처음 같이 해봤는데.. 처음에는 시큰둥하더니 하면 할수록 '오 이거 재밌다!' 를 외치더라구요 ㅋㅋ
다인플이 확실히 더 재밌네요 ㅎㅎ
당연히 아프리카에 살거 같은 동물이 있었는데 와이프가 남아메리카 칠레쪽에 큐브를 놓길래 '아니 거기는 절대 아니지!' 외쳤는데 그게 또 맞더라고요 ㅋㅋ 이게 또 웃음벨이네요 ㅋㅋ
새해에 더욱 많은 보드게임 즐기실 수 있기를.. 그리고 무엇보다도 여러분들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_^
전 그럼 다음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