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오의 2022 Top 100 - #60 ~ 51

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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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 오전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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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오입니다

드디어 절반에 도달했네요! ㅎㅎㅎ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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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오의 2022 Top 100 - #100 ~ 91

*대오의 2022 Top 100 - #90 ~ 81

*대오의 2022 Top 100 - #80 ~ 71

*대오의 2022 Top 100 - #70 ~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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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위 하드리아누스의 방벽

*2019 top100- X

*2020 top10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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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op100- 64위(+4)

60위는 [하드리아누스의 방벽]입니다. 코보게에서 한글판이 나오고 1~6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이 게임도 [웰컴투]처럼 플립엔 라이트(flip&write) 장르의 게임입니다. 6라운드 동안 하드리아누스 도시의 방벽을 쌓으면서 안에 있는 다양한 건물들을 지으면서 점수를 내야 합니다. 매 라운드 시작 시에 자원을 받고 각자 그 자원을 자유롭게 활용해 점수는 내야 하죠. 상대방의 시트지를 견제할 방법이 사실상 없기 때문에 혼자 하는 느낌이 진~하게 나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을 하기 전에 시트지 2장과 그 시트지의 내용을 보면 뜨악..... 하지만 막상 해보면 엄청 어려운 규칙은 없습니다. 또 상호작용이 적더라도 막상 자원을 받고 게임을 하다 보면 어느새 집중하고 '이걸 할까...? 저걸 할까...?' 고민하고 있는 자신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너굴너굴님: 커버만 보고 "또 다른 고대 테마의 일꾼 놓기류 게임인가?" 하고 생각했는데 롤앤라이츠 게임이네요!? 여명 롤앤라이츠가 제일 복잡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이 정도의 롤앤라이츠 게임이 있었군요 -_-;;

대오: 찾아보니 [세 자매]보다 웨이트가 꽤 높네요...! 음.... 근데 막상 해보면 그 정도인가 싶긴 하지만.... 그래도 생각해 보니 게임 안에도 미니 게임 느낌으로 자잘 자잘한 게 몇 개 있어서...ㅎㅎ

59위 저스트 원

*2019 top100- X

*2020 top10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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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op100- 19위(-40)

59위는 [저스트 원]입니다. 코보게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3~7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단어를 이용한 협력 게임입니다. 한 단어를 주제로 정하면 한사람 빼고 나머지 사람들은 이 단어와 관련된 힌트를 하나 적고 다 같이 동시에 공개해야 합니다. 그때 만약 같은 힌트가 2개 이상 나온다면 그 힌트는 다 뒤집어집니다. 남은 사람은 나머지 살아남은 힌트를 보고 정답을 맞혀야 합니다.

작년에 정말 많이 했던 게임이네요. 하지만 올해는 많이 돌리지 못해서 순위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사실 다른 협력 게임 하나가 올해 핫하게 자리매김을 하기도 했고요... ᄒᄒ(과연 순위에 있을까요...?? ㅎㅎ)

너굴너굴님: 으으으음... 이 게임이 참... 하면 재밌는데 그렇다고 사기도 애매하고... 모임 인원이 많으면 사고 싶은데 딱히 환경이 그렇지 않고... 애매 미묘합니다.

대오: 맞아요... 물론 전 가지고 있긴 한데..... 사기에는 애매하긴 하죠...ㅎㅎ

58위 지킬 vs 하이드

*2019 top100- X

*2020 top10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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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op100- X(NEW!)

58위는 [지킬&하이드]입니다. 만두게임즈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2인 전용 게임입니다.

[클레임]과 같은 2인 전용 크릭 테이킹입니다. 각 플레이어들은 지킬과 하이드를 가각 나눠서 맡고 게임을 진행합니다. 서로의 승리 목표가 다른데 하이드는 3라운드 내로 모든 칸을 전진해야 하고 지킬은 그걸 막아야 하죠. 각 라운드마다 10장씩 나눠가지고 트릭 테이킹을 하는데 하이드는 승패 차이가 클수록 보드판을 전진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지킬은 비슷하게 이겨야 하죠.

색이 3종류가 있는데 보통 색깔의 의미가 없습니다만, 물약 카드와 같이 나올 때 각 색별로 효과가 달라지는 게 이 게임의 재미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또 각 라운드마다 모든 카드를 쓰지 않기 때문에 완전한 카운팅은 불가능하지만 또 블러핑이 나름 가능하기 때문에 [클레임]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2인 트릭 테이킹 게임을 찾으신다면 추천드립니다.

너굴너굴님: 아닛!? 2인 트릭테이킹 게임이 숲속의 여우와 클레임 말고 또 있었군요? 좋은 게임 알아갑니다!

대오: [클레임]과는 비슷한 듯 다른 느낌의 게임입니다. 기회가 되면 해보시죠!! 아레나에도 있습니다.

57위 뉴 프런티어

*2019 top100- X

*2020 top100- 2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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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op100- 62위 (+5)

57위는 [뉴 프런티어]입니다. 코보게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2~5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푸애르토 리코+ 레이스 포더 갤럭시의 느낌인 게임입니다. 실제로 게임의 부재로 레이스 포더 갤럭시 더 보드게임이네요. 그 두 가지 게임의 요소가 잘 섞여있습니다. 푸코에 팔로우 시스템과 레포겔의 태마와 탐험 요소? 같은 것들 말이죠. 제가 좋아하는 2개의 게임이 섞이니 재미가 없을 수 없죠.

물론 참신함은 없이 우려먹기 같은 게임이기도 하고 또 지독한 박스 크기가 발목을 잡는 게임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재미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조금만 작게해서 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ㅎㅎㅎ

너굴너굴님: 레포갤/롤포갤 어디 가고 이 친구가 여기 있나요...? 왜죠...?

대오: ㅎㅎㅎ 그 두 게임과 비슷하면서도 나름 재밌지 않나요...?? 또 다른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56위 다음역 런던

*2019 top100- X

*2020 top10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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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op100- X(NEW!)

56위는 [다음 역 런던]입니다. mts 게임즈에서 한글판이 나올 예정이고 1~4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아직 한글판이 나오지 않은 게임이죠! 전 아레나로만 플레이해봤습니다. 이 게임도 플립 앤 라이트(flip&write) 게임입니다. 4라운드 동안 내 게임판에 있는 도시들을 이어서 지하철 노선을 만들어야 하죠!

'어...? 그럼 플레이어마다 노선이 비슷하게 나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각 라운드마다 플레이어들의 시작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항상 상대방이랑 다르게 나오더라고요. 가볍게 재밌게 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글판이 나온다면 구매를 고민해 보고 싶어요... ㅎㅎ 일단 추천!

너굴너굴님: 으으으응? 뭐죠 뭐죠? 올해 신작인데 어디서 해보신 거죠? 살짝 보아하니 간단한 롤앤라이츠 같은데, 저는 세 자매의 난이도 + 깊이 + 변수가 좋아서 한동안 이 작품에만 머물러 있을 것 같아요.

대오: [세 자매]보다 훨씬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아레나로도 있으니까 한번 해보셔요! ㅎㅎ

55위 보라 보라

*2019 top100- X

*2020 top10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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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op100- X(NEW!)

55위는 [보라 보라]입니다. 한글판이 없고 2~4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6라운드 동안 진행하는 주사위 일꾼 놓기 게임입니다. 펠트의 명성답게(?) 포인트 샐러드의 느낌이 어느 정도 있는 게임이에요. 이 게임의 소문(?)을 들었을 때는 '이게 그렇게 재밌으려나...?' 했는데 이거... 재밌었습니다. 사실 딱 한판밖에 못해봤는데도 꽤 임팩트가 컸어요!

그리고 또 재밌는 게 주사위 일꾼 놓기 메커니즘이었어요. 각 액션 칸예 주사위를 놓으면서 액션을 할 수 있는데 재밌는 게 앞으로 그 액션은 놓인 주사위보다 같거나 아래 숫자만 놓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마냥 높은 숫자가 나왔다고 좋다고 할 수 없는 게 제가 원하는 액션을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이거 때문에 진짜 미묘하게 주사위 눈금의 밸런스가 잡히는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펠트 작가님의 게임 중 버건디 다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너굴너굴님: 스테판 펠드 디자이너의 작품이지만... 전 이 게임에 관심이 잘 안 가더라고요. 버건디가 있는데 뭐 하러 다른 걸...? 하는 느낌이랄까요. 나중에 보라 보라를 발견하면 "가르쳐 주세요!"라며 착석하겠지만... 자리를 뜰 땐 "음... 역시 내 생각이 맞았어..." 할 거 같아요 ㅠ

대오: 음... 제가 버건디 다음이라고 한건 버건디보다 재미없다는 의미는 아니고 조금 더 가볍게 잘 즐길 수 있으면서 재밌는 게임이라 범용성이 좋은 것도 큰 이유입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버건디보다도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해보시죠!

54위 스카이 섬

*2019 top100- 66위

*2020 top10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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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op100- X

54위는 [스카이 섬]입니다. 한글판이 없고 2~5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4라운드 동안 진행하는 경매+타일 놓기 게임입니다. 라운드에 먼저 타일을 뽑고 그 타일의 가격을 매겨서 경매를 진행합니다, 만약 상대방이 산다면 그만큼 돈을 받을 수 있고 만약 안 산다면 제가 그 돈을 내고 사야 하죠. 그러고 나서 얻게 된 타일들을 놓게 됩니다. 또 라운드 끝에 각 라운드의 조건에 따라 점수를 얻고요.

제 첫 top100에 들어갔던 게임인데 그 이후로 못하다가.... 정말 오랜만에 돌려봤네요...!! 여전히 독특하면서도 너무 재밌었습니다! 경매를 하는 과정도 너무 재밌고 타일을 배치하는 과정도 재밌었어요!

너굴너굴님: 독특한 경매법이 아주 재밌는 게임이에요. 제 리스트에서도 6년째 개근 중입니다. 강추 강추!

대오: 앞으로 제 리스트에도 개근했으면 좋겠네요...!

53위 패치워크

*2019 top100- X

*2020 top100- 8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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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op100- 37위(-16)

53위는[패치워크]입니다. 코보게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2인 전용 게임입니다.

우베 작가님의 2인 전용 추상 전략 게임입니다. 매 라운드에 타일을 사서 배치하거나 아님 상대 시간 마커보다 한 칸 앞으로 가면 됩니다. 그렇게 두 플레이어가 시간 트랙 끝까지 가면 게임이 끝나고 단추가 더 많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모든 정보가 전부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실력자들이랑 할수록 정말 실력 게임이 되죠...!! 제가 아레나에서 몇 번 했다가 몇 연패를 했는지..... ᅲᅲ 제가 정말 꾸준히 좋아하는 게임이에요. 한때 못 돌렸을 때도 있었지만 요즘에는 아레나로 종종 돌릴 수 있어서 좋아요.

너굴너굴님: 콩+농장을 우려먹던 우베 아저씨... 패치워크 이후론 테트리스까지 열심히 우려 드시는 것 같아요. 나중엔 콩+농장+테트리스 테마의 게임이 나올지도?

대오: 오!! 갓겜의 냄새가,,,!!!ㅎㅎㅎ

52위 테라포밍마스

*2019 top100- 3위

*2020 top100- 1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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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op100- 20위(-32)

52위는 [테라포밍 마스]입니다. 코보게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1~5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들은 화성을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산소, 온도, 물의 조건을 맞춰야 합니다. 가각 기업을 하나씩 운영하면서 테라포밍 전수를 쌓아야 하죠. 시작할 때는 미약하지만 점점 카드를 내면서 할 수 있는 게 많아지는 게임입니다. 엔진 빌딩의 정석 같은 게임이죠. 한때 한 시대를 풍미했던 게임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올해 순위는 많이 떨어졌습니다.... 사실 올해 다른 한 게임을 해보고 테포마를 했을 때 '아... 이제 테포마가 재미없네...' 싶었어요. 하지만 격동 확장을 해보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격동 확장이 전 테포마 시즌 2처럼 느껴졌어요. 색다른 재미였습니다. 진짜 진지하게 격동 확장이 없었다면 순위가 더 내려갔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격동 확장 넣고 더 돌리고 싶네요,,,!

너굴너굴님: 테포마가 있는 거야 그렇다 쳐도... 패치워크 바로 다음에 나와서 놀랐습니다 ㅋㅋㅋㅋ 둘이 나란히 있는 모습이 너무나 기묘한데요

대오: 뭔가 순위를 정하고 다시 보니 그렇네요 ㅎㅎ

51위 테오티우아칸

*2019 top100- X

*2020 top100- 2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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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op100- 73위(+22)

51위는 [테오티우아칸]입니다. 별빛바다에서 한글판입니다. 1~4인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작년에 제가 '이 게임에 대한 흥미가 좀 떨어졌다고 해야 될까요...?? 제가 확장은 몇 번 못해보고 본판만 아레나로 해서 그런가.. (사실 그것도 많이 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뭔가 질린 느낌이 드네요...'라고 말했던 게임인데 순위가 꽤 올랐죠?? 확장도 여러 판 해보고 본판만으로도 해봤을 때 재밌게 했었기 때문에 순위가 많이 올린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주사위 배치, 론델, 승천 시스템 등등 이 게임만의 독특한 요소가 이 게임을 계속하게 만드는 거 같아요. 아, 그리고 이 게임은 제가 잘하진 못하지만 할 때마다 재밌게 하고 있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또 돌리고 싶네요 ㅎㅎ

너굴너굴님: 일꾼을 대표하는 주사위가 노쇠하면 뾰로롱- 승천하는 게 독특한 게임이죠 ㅎㅎ 제겐 환경 때문에 자주 돌릴 것 같은 게임은 아니었지만 첫 게임의 기억이 강렬해서 아직도 같이 했던 분들이 기억납니다.

대오: 첫인상이 강렬한 게임이죠!! 요즘에 다시 했을 때 재미가 붙어서 그런지 더 돌리고 싶어지네요.

절반까지 왔네요!

이번 리스트에는 한글판이 없는 게임도 더러 있네요 ㅎㅎ

그럼 전 다음주에 찾아오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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