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뼈많이 첫플 후기
3~4달 정도 콘솔 게임에 빠져서 랄까 .. 갱년기 랄까.. 보드게임을 플레이 하지 않다가..
펀딩 했던 투 매니 본즈를 최근 받아 룰 공부를 몇일 하고 드디어! 어제 토요일 오전 부터 와이프랑 2인플을 했습니다.
참고로 와이프랑은 글룸헤이븐 아딱등을 2인으로 투 매니(많이) 플레이 했습니다.
오전 11시반 정도 부터 시작해서. 3시 즈음 늦은 아점을 하고 저녁 9시까지 총 2회 플레이 했습니다.
첫 플레이는 저 패치스 와이프 피켓
첫 보스 노옴? 놈? 이놈은 1:1 대결이라 그냥 하우스룰로 다같이 전투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보스 주사위도 안굴렸더군요 ... ;;; 어쩐지 너무 쉽더라는...
에러플이 난무 하고 중간 중간 요약표를 보느라 시간이 엄청나게 걸렸지만 둘다 너무 재미 있었고
밥먹고 2회차 ㄱㄱ를 와이프 먼저 외치던...
그래 오늘 죽도록 달리고 내일은 쉬자란 마음으로 2회차.
밥먹고 휴식 타임 늘 말하던 와이프도 그런거 없이 바로 앉아서 시작! ㅋㅋ
이번엔 저는 탄트럼 와이프는 원거리를 하고 싶다기에 기본판은 아니지만 길리 선택
길리 좋다길래 추천 했는데 별로 안좋아 보이더라는...
제 탄트럼은 단단함 스킬을 무한 지속하는 미친 에러플을 ㅋㅋㅋㅋ
초반엔 분명히 턴 적용 했었는데 어느 순간 까먹었습니다(!)
여튼 저와 와이프는 둘 다 엄청나게 잼있게 플레이 했고.
저녁을 먹고 나니 극심한 피로가 밀려 오더군요
9시간 정도를 연속 달렸는데.. 이 정도 임팩트(장시간 플레이, 재미)는 글룸헤이븐 첫플레이 때 보다도 조금 더 강했습니다.
오늘(일요일)은 둘 다 푹 쉬기로 했는데 저혼자라도 할까 생각 중입니다. ㅋㅋㅋ
너무 오랜만의 감동이라 잘 안쓰던 글을 올려 보게 되었습니다.
2회플 정도 플레이 하고 인터넷좀 둘러 보니 거의 에러플 다 잡은거 같습니다.
아 마지막으로 도움이 된 유튭 채널 하나 추천 드릴게요.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