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서울 워게임 모임 후기
화이트님과 저번 서울에서 만나 짧게 2인 워게임 플레이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다 화이트님이 보여준 15~16세기 동유럽 시대를 배경으로 한 카드드리븐 워게임이 하나 있었네요. GMT사의 '처녀 여왕'이나 '내가 여기 있나이다'와 같은 국가 운영 게임 느낌이 나서 플레이하고 싶다고 하자 빠르게 한글화를 하겠다고 약속을 했네요.
그로부터 몇 주 후 화이트님이 서울 워게임 모임을 열게 되었답니다. 처음엔 인원이 7명 정도가 모이게 되어 한 두개 정도 워게임을 돌릴 예정이었는데 어느 순간 개인 사정으로 빠지는 사람들이 생겨 최종적으로 5명이 모여서 플레이하게 되었네요.
그래서 원래 계획했던 C&C 나폴레옹 라 그랑드 배틀 시나리오 중 하나인 비메이로 전투도 할 수 없게 되었네요. 참가 멤버 중 한 명인 하텔슈리님이 워낙 사람들이 안 모이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반쯤 포기한 상태로 그래도 혹시 모르니 나폴레옹과 병참장군 게임들을 챙겨 갖고 왔었답니다.
저도 워낙 좋아하는 게임인데 플레이를 못해서 아쉽더군요. 다만 이날 그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시간을 좀 허비하다 보니 확실히 다른 게임을 플레이 하기에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었네요.
초코는 버스를 타고 터미널에 도착 후 약속 장소로 지하철을 타고 갔네요. 다행히 다들 30분 정도 늦어진 상태에서 만나게 되어 큰 문제는 없었네요.
만나는 장소는 지하에 있는 공간인데 놀랍게도 워해머 시리즈가 플레이 되는 공간이더군요. 들어가 보니 여러 군데에서 워해머가 플레이 되고 있었답니다.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었는데 나중에 말미에 공개해 보려고 하네요. 구경하고 톡을 보는데 먼저 도착한 분이 있다고 해서 살펴보니 한 분이 계시더군요.
서로 인사를 나누게 되었답니다. 닉네임 Lee0 님이라고 하는데 제 닉네임을 듣고 매우 반가워 하더군요. 알고 보니 제 블로그를 보고 워게임에 입문했다고 합니다. 저도 너무 고마워서 서로 악수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네요.
젊은 청년인데 역사를 좋아해 제 블로그를 오랫동안 보면서 워게임이나 기타 테마 게임에 빠져 들었다고 하네요. 오늘도 페스타에 일찍 가서 게임을 한보따리 사들고 왔더군요.
이렇게 앉아 이야기하며 기다리는 동안 화이트와 또 다른 한 명이 함께 도착했네요. 하텔슈리님이 잠시 후 도착 예정이라 먼저 4명이서 자리를 잡게 되었네요.
플레이 시간을 계산하고 음료를 받고 테이블에 앉았는데 테이블이 정말 크더군요. 워해머 용이라 공간이 아주 넉넉했답니다. 테마 게임은 거뜬하게 돌리고도 남을 정도의 크기라서 매우 만족스럽더군요.
얼마 후 하텔슈리님도 도착해서 이제 오늘의 메인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 세팅에 들어가게 됩니다.
11월 12일 서울 워게임 모임
참여자: 초코벌레, Lee0, 화이트, 크롱, 하텔슈리
플레이 시간: PM 02:00 - PM 07:50
플레이 게임: 전쟁의 시간: 동유럽 1590-1660 , 병참장군: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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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시간: 동유럽 1590 -1660 (Time of Wars: Eastern Europe 1590 - 1660)
5인 전용 게임으로 폴란드에 있는 중소 제작사에서 만든 게임이라고 하네요. 화이트님이 역사적 배경이 마음에 들어 구입했다고 합니다. 고가에 비해 안의 내용물이 별로라서 아쉬웠다고 하네요.
룰북과 국가 참조표 그리고 250장 정도의 카드 한글화를 빠른 시간에 하느라 고생했던 화이트님에게 칭찬과 격려를 해주고 싶었네요. 이걸 플레이하기 위해 아주 짧은 시간에 엄청난 노력을 했으니 말이죠.
전체적인 룰 설명을 듣게 되었는데 이것도 1시간 정도 소요되었네요. 들으면 들을수록 GMT 게임의 시스템을 많이 갖고 왔다고 하텔슈리님이 이야기를 해주었답니다.
이제 국가별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1~2개 국가 이야기를 하다가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 일단 국가를 선택하고 플레이를 하기로 합니다. 그래서 선택한 국가는 다음과 같이 되었네요.
초코 - 러시아 차르국 (녹색)
화이트 -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 (분홍색)
하텔슈리 - 스웨덴 왕국 (파란색)
Lee0 - 신성로마 제국 (노란색)
크롱 - 오스만 제국 (보라색)
시대적 배경이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이 최전성기부터 서서히 쇠퇴하는 시기를 다루고 있어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을 중앙에 두고 다른 국가들이 서로 세력 다툼을 벌이는 게임이더군요.
초기 게임 세팅을 보면 각 국가별 장군이나 지도자들의 숫자가 적었네요. 1~2명 정도를 데리고 시작하고 군대의 숫자도 적었답니다. 시대별로 등장하거나 사라지는 인물들이 많았답니다.
<러시아 국가 차트>
초코가 선택한 러시아 차르국. 각 국가별 목표가 달라서 특이하더군요. 러시아 차르국 왕들의 능력이 영 시원치 않아서 고민이 많았네요.
처녀 여왕처럼 중요 도시 4곳만 점령하면 승리하는데 그게 만만치 않다는 사실. 러시아의 역사적 배경처럼 초기 러시아의 혼란한 시기를 다뤄서 국내 안정이 먼저더군요.
1턴을 진행하는 동안 다들 자신의 각 국가별 카드덱에서 카드를 받은 후 플레이를 합니다. 초기에는 병력도 없다 보니 이벤트 혹은 OP(작전 점수) 수치를 사용해서 병력을 모으거나 자신의 군사-종교-경제-국내 정치 트랙을 옮기는 수밖에 없었답니다.
하지만 점차 각 국가별 성격이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오스만 제국은 남부 러시아에 있는 타타르 족들을 이용해 러시아 영토를 침공해 약탈을 일삼았답니다. 거기에 농민반란까지 일어나 초코는 얼른 이들을 제압하러 카드를 여기에 사용해야 했네요.
오스만 제국은 이렇게 여러 나라를 괴롭히는 역할로 등장하더군요. 이걸 통해 점수를 누적시켜 나가게 됩니다.
이 게임은 어떤 국가가 29점을 달성하면 바로 이기는 게임이더군요. 목표가 자신의 국가 참조표에 있는 중요 도시 마커를 전부 지도에 올려 놓거나 아님 점수를 얻어 승리하는 방식이 GMT 게임과 유사했답니다.
스웨덴은 대기만성형 국가라 초기에 함대를 모아 덴마크 함대를 물리치고 침공할 계획을 세웁니다. 나중에 가장 유명한 명장이자 군주인 구스타프 2세 아돌프가 등장하면서 군사적으로 아주 막강한 국가가 되죠.
러시아는 이들을 견제해야 하는데 왕조 교체시기에 있어 전투 능력이나 국내 정치가 매우 혼란한 상태에서 시작해 이걸 정상화시키는데도 한세월이 걸리더군요. 그래서 동네북처럼 얻어터지기 일쑤 였답니다.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은 군사적으로 매우 강력하지만 국내 정치 사정이 극심하게 혼란해 매 턴마다 대규모 농민반란이나 이교가 전파되어서 혼돈 그 자체더군요.
신성로마제국은 안정적이긴 하나 오스만 제국의 침공을 당할 수도 있고 무엇보다 30년 전쟁이 일어나면 신성로마제국도 극심한 혼란에 빠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더군요. 그래서 그것을 대비해 힘을 비축하며 군대를 모으고 있었답니다.
다들 처음하다 보니 1턴이 1시간 정도 소요되었고 이제 2턴이 진행되면서 새로운 장군들이 등장하게 되었답니다. 다만 특이하게 모든 병력을 수도에 다시 모이게 하더군요.
모두가 의아해하며 룰북을 살펴보는데 룰 자체가 깔끔하게 마무리되지 못하고 두리뭉술하게 표현되어 있어 우리들은 의견을 통해 중요 도시에 최소 1개의 병력을 배치한 뒤에 수도로 모이도록 했네요.
<외교 트랙 모습>
이제 협상단계동안 외교를 통해 각 국가가 선전포고를 하면서 전쟁에 돌입하게 됩니다. 게임 자체가 전쟁을 장려하는 분위기더군요. 그래서 초반에는 병력 소집과 국가 능력 차트를 올린 뒤 전쟁을 해야하는게 수순이었답니다.
스웨덴은 덴마크에,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은 러시아에, 오스만은 신성로마제국에 선전포고하면서 모두 전쟁상태에 돌입하게 됩니다.
오스만 재상이 이끄는 강력한 군대가 신성로마제국 군을 공격하는데 이에 대비해 신성로마제국은 2명의 장군을 배치해 전투를 벌였답니다.
다행히 Lee0님이 적절하게 전투 카드들을 사용한 덕분에 위기를 넘기게 되었네요. 그리고 곧이어 오스만 제국 영토 내에 다른 공국들의 반란을 부추겨 오스만 제국을 혼란에 빠뜨리게 됩니다.
폴란드-리투아니아 최고의 명장 얀 카롤 코비에츠키가 이끄는 군대가 러시아의 스몰렌스크에 침공하자 이를 방어하는 러시아 장군 보리스 고두노프와 격돌하게 됩니다.
원래 무능한 러시아 왕을 물러나게 하고 이 사람이 왕에 자리에 올려야 하는데 왕을 죽이거나 혹은 물러나게할 카드가 손에 들어오지 않아 괴로웠네요.
화이트님이 엄청나게 강력한 지휘관을 보유한데다가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윙드후사르까지 거느리고 있어 공격판정 차트가 끝에 머물더군요. 러시아 차르국은 혼란 상태에서 공격판정 차트가 2칸이나 밀려버린 상태. 다행히 초코가 전투 카드를 통해 최대한 극복한 덕분에 6:2의 피해를 입고 종료되었네요.
다시 라운드가 진행되면서 러시아는 수도에 있던 바실리 4세까지 데리고 와서 방어를 굳히게 됩니다. 화이트님도 전쟁을 하긴 했지만 자신의 영토 내에 터지는 엄청난 반란 때문에 외국에 대한 침공보다는 국내 안정이 먼저라는 게 알아차리게 됩니다.
이런 반란이나 약탈을 그대로 놔두면 다음 턴에 자신의 정책 트랙이 내려가게 되어 궁극적으로 전투나 국내 정치 악화로 전투력 약화, 카드 수급에 차질을 빚게 됩니다.
러시아가 현재 그런 상태로 공격판정 트랙 2칸 후퇴 및 카드 2장 덜 받게 되어 고달픈 플레이를 하는 중이었네요.
사실상 이 시점부터 화이트님과 초코는 서로 휴전에 대해 이야기하고 다음 턴에 서로 정전을 하기로 무언의 합의를 하게 됩니다.
3턴이 되면서 1~2턴에 활약했던 각 국가의 국왕들과 장군들이 사라지게 됩니다. 수명이 짧은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많은 장군들이 사라지면서 전쟁을 정말 쉽게 일으키지 못하게 되더군요.
이때 스웨덴 최고의 명군이자 명장인 구스타프 2세 아돌프가 등장하게 됩니다. 이 게임에서 최고 능력치 5를 갖고 있는 인물이었답니다.
그의 등장으로 인해 모두가 스웨덴을 주의 깊게 살펴보게 됩니다. 역사대로 전투에서 전사한 것을 그대로 게임에 적용해 구스타프 2세 아돌프가 전투에 참여하고 난 후에는 주사위 굴림을 해서 전사를 했는지 판단하는 룰이 있더군요.
시간이 무려 4시간이나 지나 게임을 3턴에서 종료하기로 모두가 합의하게 됩니다. 이 게임이 7턴까지 진행되는 게임인데 한 턴당 1시간씩 소요되어서 무려 7시간은 플레이를 해야겠더군요.
마지막은 다들 카드 이벤트를 통해 자신의 국력을 성장시키거나 아니면 딴죽 거는 걸로 끝났는데 스웨덴이 덴마크와의 전쟁을 마무리 짓고 이제 폴란드 리가 지방에 상륙하면서 게임이 종료되게 됩니다.
<러시아 차르국 국가 차트>
3턴 로마노프 왕가의 시조 미하일 1세가 등극하면서 그나마 할 만해졌네요. 그리고 열심히 국내 정치를 안정화시켜 다음 턴부터는 9장의 카드를 갖고 시작할 수 있어 해볼 만하게 됩니다. 병력도 어느 정도 모았지만 폴란드의 상대가 될 정도는 아니었네요.
게임은 재미있는데 룰 자체가 허술한 점이 많아 게임을 진행하면서 화이트님과 하텔슈리님이 의견을 많이 나누게 됩니다. 역시 이런 게임을 많이 해본 사람들이라 룰의 허점을 잘 파악하게 되더군요. 폴란드에 있는 제작자와 계속 이야기를 나누면서 룰을 손보겠다고 화이트님이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제작사에서 만들지 않은 룰 요약표도 만들어야겠다고 하네요. 오늘도 그게 없다 보니 진행이 참 더디게 이루어졌기 때문이네요.
국내에서 이 게임을 우리가 처음 돌린 거라 말할 수 있는 마이너 한 게임인데 잘만 다듬으면 참 재미있는 게임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다음에 정리되면 다시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 게임이었네요.
이렇게 게임이 끝나고 남은 시간이 1시간 반 정도 남게 되어 하텔슈리님이 갖고 온 병참장군 1차세계대전판을 플레이하게 됩니다. 하텔슈리님이 가장 시스템이 괜찮다고 하더군요.
2. 병참장군: 1914 (Quartermaster General: 1914)
최대 5인을 지원하는 게임이라 다행히 인원을 잘 나눠서 플레이를 하게 되었네요.
연합군 : 초코(영/미국), Lee0(프랑스), 하텔슈리(러시아)
동맹군 : 화이트(독일), 크롱(오스트리아-헝가리/오스만제국)
하텔슈리님이 룰에 대해 잘 설명해 주었는데 다른 병참장군에 비해 약간 다른 부분이 있어 초코가 이해가 좀 늦어졌네요. 그래서 게임할 때마다 허둥지둥 되었답니다.
특이하게 왜 러시아가 하얀색인지 의아해했네요. 원래 러시아는 녹색이나 빨간색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은데 말이죠. 일단 다들 초기 유닛이 2개씩 주어지고 시작하더군요.
룰을 잘 아는 화이트, 하텔슈리님이 카드 플레이를 잘하면서 뻗어나가게 됩니다. 병력을 늘리면서 독일은 빠르게 프랑스 침공을 계획하고 이것을 저지하기 위해 러시아가 동쪽에서 접근하고 영/미군이 유럽 상륙을 준비하게 됩니다.
일진일퇴를 거듭하다 프랑스를 빼앗은 독일. 하지만 다행히 다음 턴에 초코의 차례에 전투를 벌여 프랑스를 재탈환하게 됩니다.
화이트님이 전투에 대비한 카드가 워낙 많이 준비해서 공방이 아주 튼튼하더군요. 그래서 초기 영/미 카드에 의해 독일 카드 4장이 버려져서 다행이었답니다.
게임이 중반까지 동맹군이 점수로 앞서나가다가 서서히 점수 차를 좁히게 되었답니다. 프랑스 지역을 노리고 계속 공격하는 독일은 어느덧 3개국의 공격을 받으며 방어에 나서게 됩니다.
그런 공격에도 버티는 독일이 아주 대단하더군요. 한때 서독일 지역을 영/미군이 공격해 물리친 후 차지할 기회가 있었지만 순서가 빠른 오-헝/오스만이 먼저 병력을 배치해 빼앗을 기회를 놓치게 되었네요.
프랑스와 네덜란드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는 연합군. 점차 카드덱이 다 떨어져 가는 러시아와 독일 그리고 오-헝/오스만제국. 그나마 카드가 많은 영/미국이 최후의 결전을 준비하지만 동맹군의 반격으로 카드가 많이 버려지게 되었네요.
초코도 독일 카드를 버리는 카드가 몇 장 있었는데 그걸 잘 사용했다면 후반에 독일을 말려 죽일 수 있었는데 아쉽더군요.
그래도 막판에 독일의 준비 카드를 버리게 하는 걸 사용해 -1점을 만든 덕분에 연합군이 3점 차로 승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다만 이건 워낙 이 게임을 잘 아는 화이트님이 게임 룰에 서투른 초코와 Lee0님을 봐주면서 플레이한 덕분이네요.
원래대로라면 초반에 프랑스가 털렸을 거라고 이야기하네요. 그래도 참 재미있게 플레이를 해서 좋았답니다. 이제 자리를 정리하고 서로 헤어지게 되었네요.
원래 함께 저녁을 먹으려고 했지만 버스 시간이 애매해서 다음에 먹기로 하고 초코는 하텔슈리님과 함께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이야기를 하다가 중간에서 헤어지게 되었네요.
이번 모임에서 새로운 2개의 워게임을 배워서 매우 즐거웠고 무엇보다 새로운 워 게이머 Lee0 님을 만나게 되어서 매우 즐거웠네요. 화이트님도 인재를 발견해서 너무 좋았다고 합니다.
역사도 좋아하고 워게임 같은 것도 좋아해서 자주 플레이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해서 조만간 또 모여서 플레이를 할 것 같더군요. 다음에 처녀 여왕을 플레이할지도 모른다고 해서 초코도 시간이 되면 참여하고 싶어지네요.
성향이 초코와 비슷한 방어 위주에서 반격을 나서는 스타일이라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렇게 초코는 버스를 타고 내려가면서 서울 워게임 모임 후기를 끝마치게 됩니다. 다음에는 6인 C&C 나폴레옹 라 그랑드 배틀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게임 전에 사람들이 즐기던 워해머 시리즈 사진을 업로드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