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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 쏘씸플, "엔들리스 윈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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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딜런
4
775
IP: 112.144.***.***
2022-11-07 17:17:16
순위 921   6.793 점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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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들리스 윈터

 (2022)
Endless Winter: Paleoamericans
평가: 8 명 팬: 0 명 구독: 0 명 위시리스트: 1 명 플레이: 24 회 보유: 32 명


<빙하기에 고양이 신이 출현했군요.>
 

 

 

이번 주말에 와이프와 

 

벼르고 벼르던 "엔들리스 윈터"를 플레이 하였습니다. 

 

사실 이 게임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는 코엑스 행사 때에 이미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구매하지 않았었죠.

 

 

하지만 날이 지나고 지날 수록 게임이 계속 생각나더군요. 

 

"행동보드" 와 "부족민들", "고인돌", "매장" 까지 다양한 액션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어떻게 스노볼을 굴리는지 계속 궁금했었던것 같습니다. 

 

 



 

 

<첫인상>

 

와.... 뭐가 많다....

셋팅에 시간이 좀 걸린다. (메나의 2/3 수준...)

이쁘다. 

브레인 버닝이 제대로 되겠다. (딱 봐도 행동할게 많습니다.)

 

 

 

<장점>

브레인 버닝이 제대로 된다. 

스노우볼 굴리는 재미가 탁월하다.

(하나의 행동은 연쇄적으로 다른 스노우볼을 초래한다.)

적당한 인터렉션 요소. 눈치요소

덱빌딩 / 일꾼놓기 / 퍼즐 / 셋콜렉션 등 다양한 점수 요소

 

 

 

<단점>

초반 룰 설명듣는 사람, 멘붕. 

한판 끝까지 해보기 전까지는 흐름을 읽는 것이 어렵다. 

중급 이상의 게이머스 게임

 

 



 

 

 

좋아할법한 사람

점수 내는 방법이 다양한 유로전략게임을 좋아하시는 분

 

적당히 추천할 만한 사람

좀.. 고급스러운 게임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

보드게임의 넥스트 레벨을 꿈꾸는 게이머. 

 

싫어할 법한 사람

브레인 버닝이. 말그대로 고통인 사람. 

 

 

 



 

1. 뭐.... 해야해????

 

엔들리스 윈터의 행동판에는 심플하게 4개의 행동 선택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말이 4개의 행동이지 그 행동의 결과는 천차만별입니다.

"손의 카드"를 어떻게 쓰냐에 따라

그리고 어떤 "사냥감"이 사냥터에 있냐에 효율은 엄청난 차이를 보입니다. 

 

-어떤 기호는 카드 구매시 손으로 가고..

-어떤 기호는 카드 구매시 버리는 카드로 가고

-어떤 기호는 카드를 무덤으로 보내고

 

초반에는 기호와 변형 기호를 배우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다만 한라운드를 돌고 나면 모든 것이 제법 균형감각 있게 잘 만들어져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사소한 행동은 매 차례마다 스노우볼을 굴리고 

 

점수는 1점 / 1점 / 1점씩 가랑비 처럼 누적됩니다. 

 


<도형도 많고 보너스도 많습니다. 모두 명쾌하고 직관적입니다.>
 

 

2. 복잡한 룰? 노.... 명쾌한 인포그라피 / 정말.... 깔끔한 룰. 

 

 

엔들리스 윈터는 그래서 복잡해 보이지만 2라운드 정도 돌고나면

 

게임판에서의 기호와 변형기호들이 매우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냥감 역시 기호로 표현되어 셋콜렉에 용이합니다. 

 

카드 뽑기 / 카드 버리기 / 카드 무덤으로 보내기 / 카드 버린카드 더미로 버리기 등등

 

다양한 변형 액션들을 아주 훌륭하게 표현해 냈습니다. 

 

따라서 큰 흐름을 이래하면 게임은 잔룰 없이 "쭉~~~" 쾌적하게 진행됩니다.

 

 

"이거 버린 카드 더미로 가던가?" "지금 카드 뽑는거야?"

 

라고 고민할게 별로 없습니다. 참조표만 보고 기호만 읽으면,

 

잔룰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3. 제대로 된 브레인 버닝. 

 

엔들리스 윈터는 매우 다양한 변수의 영향을 받습니다. 

 

일꾼을 누가 먼저 놓는가? / 선을 누가 가져가는가? / 누가 거석을 먼저 차지하는가? / 그렇다면 누가 고인돌을 먼저 올리는가? 

 

누가 공물이나 명성을 먼저 쌓는가? / 

 

 

 

점수를 얻는 방식이 획일적이지 않다보니 다양한 전략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동물에서 20점 이상은 뽑아보자."

 

"이번에는 고인돌 연달아하면서 보너스점수로 15점 이상 얻어보자."

 

"이번에는 마을에 투자를 좀 해보자. 지형 보너스로 점수를 내야겠다."

 

 

매번 전략을 달리 할수 있을 뿐 아니라 이는 상대방 플레이어의 행동에도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엔들리스 윈터에서 전략은 계속 수정되고 효율을 위해 수정보완됩니다. 

 

이정도면 브레인 버닝을 위한 "게이머스 게임"의 기본 소양은 모두 갖춰진 것이지요. 

 

 

 

4. 훌륭한 리플레이성.

 

본판을 한 4판 플레이하고...

 

확장을 들여다보니 확장이 또 알차고 재밌어 보이더군요.

 

덱빌딩의 핵심 요소인 "부족민"도 모두 새로운 부족민으로 바꾸어서 전략에 변주를 줄 수 있는데...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기본판의 행동 4개에서 "1개"를 추가하여 벽화를 그리는 확장판은 특히나 기대가 됩니다. 

 

마커펜으로 벽화를 그리고 보너스를 얻는다니.. 정말 특별한것 같습니다. 

 

더구나 어워드 처럼 "개인목표"를 부여하는 미니 확장. 

 

문화 카드 / 동물 카드 / 부족민 카드 마저 확장으로 교체가 가능하니

 

리플레이 성은 더할 나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5. 맺음말. 

 

요즘 신작도 많고 에버델 같은 거물도 지나갔는데..

 

엔들리스 윈터를 지금에서야 리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리뷰를 좀 늦게 올리는것 같습니다.

 

직접 룰을 익히고 플레이 해보지 않으면... 쓸말이 없거든요;

 

엔들리스 윈터는 아무래도 제 최대 게임중에 하나가 될것 같습니다. 

 

참고하셔서 즐거운 보드게임 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세요~